00:00공동주택에서 이웃 사이 갈등을 자주 부르는 층간소음은 추석보다는 설 연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8겨울철이라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00:11정현우 기자입니다.
00:15층간소음은 이웃 간 갈등을 가장 흔하게 부르는 원인입니다.
00:20범죄로 이어지기까지 하는데 지난해 12월엔 40대 남성이 소음 때문에 갈등을 빚던 아파트 윗집 주민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고
00:35지난해 4월 서울 봉천동 아파트에 불을 질러 다수의 인명피해를 내고 본인도 숨진 60대 남성 역시 소음으로 이웃과 자주 다퉜던 것으로
00:45조사됐습니다.
00:47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엔 지난 2023년부터 3년 동안 관련 상담 10만 건이 접수돼 매년 3만 건이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00:57가족 친지가 모이는 연휴도 예외는 아닌데 추석보다는 설에 민원이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01:04지난 2023년 연휴 직후 일주일간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을 비교해보면 설 이후엔 1200건이 접수됐는데 연휴가 이틀 더 길었던 추석 이후 소음
01:15관련 신고는 600여 건으로 절반에 그쳤습니다.
01:182024-25년 역시 설 연휴 이후 들어온 층간소음 관련 민원이 추석 연휴 이후에 1.8배, 1.2배 정도로 집계됩니다.
01:29설 연휴는 추운 겨울철에 맞이하는 만큼 가족과 친지들이 바깥보다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39층간소음으로 이웃 간 심각한 물리적 갈등까지 빚어지는 상황에도 정부와 지자체의 개입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1:46현재 층간소음위원회가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만 설치돼 있고 조정에 따를 의무도 없는 상황인 만큼 정부나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중지할 수 있게 개선이
01:58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02:00YTN 정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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