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국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항구까지 이른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로 종일 풍겼습니다.
00:08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벼웠습니다.
00:14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열차 문이 열리자 탑승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00:23고향에 전할 선물 보따리로 양손은 무겁지만 얼굴에는 피곤함 대신 설렘이 가득합니다.
00:30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고 세배도 드릴 생각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00:48그리운 고향 섬마을로 향하는 백길도 모처럼 활기가 넘칩니다.
00:53여객선이 미끄러지듯 항구로 들어오자 귀성객들의 발걸음도 덩달아 빨라집니다.
01:00양손 가득 들린 선물 보따리에는 그리움과 정성이 듬뿍 담겼습니다.
01:05동산도 보고 싶고 소나무, 이런 것도 다 정들은 소나무 아닙니까?
01:09우리가 올라가서 놀고 그런 거, 그런 것도 보고 싶고, 또 같이 컸던 친구도 보고 싶고, 동네 사람들 다 보고 싶죠.
01:17부산을 오가는 고속버스 주요 노선도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01:22도로 위에서 몇 시간을 보냈지만 그립던 가족을 만나자 씻은 듯 피로가 풀립니다.
01:28인천에서 부모님이 저 대신에 저희가 올라가야 되는데, 이번에는 엄마 아버지가 부산으로 내려오셨습니다.
01:36그래가지고 같이 부산에서 오랜만에 명절 보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01:41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날, 고향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리운 가족을 찾아가는 귀성객들의 마음만큼은 한결같았습니다.
01:50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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