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북 경산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유류 저장탱크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00:06폭발한 탱크에는 휘발유 250만 리터가 들어있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00:12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휘발유가 타는 시뻘건 불길이 거대한 유류탱크를 집어삼킬 기세입니다.
00:22대한송유관공사 경산저유소에서 유류탱크가 폭발한 건 오전 7시 50분쯤입니다.
00:28펑 하는 소리와 함께 덮개가 날아갔고, 거센 불이 주변을 뒤덮었습니다.
00:35폭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탱크 덮개 부분은 종이장처럼 찢겨나갔고, 외벽도 시커멓게 타버렸습니다.
00:43폭발한 탱크에 저장된 휘발유는 250만 리터에 달했습니다.
00:47주변엔 똑같이 기름 수백만 리터가 든 탱크 18기가 빽빽하게 설치돼 있었고,
00:53민가도 가까워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00:58다행히 유류탱크에 자체 진화 장비가 작동했고, 소방당국도 여러 차례 폭발 대비 훈련을 한 장소라 빠르게 진화에 나섰습니다.
01:19불은 2시간 50분 만에 모두 꺼졌고,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01:39폭발 원인은 정정기로 추정됩니다.
01:43직원이 기름 상태를 확인하다가 건조한 날씨로 생긴 정정기가 기름 증기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01:49또 똑바로 된 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사람이 올라와서 샘플을 할 때 있습니다.
01:56샘플링 작업을 하겠습니다.
01:57그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돼서...
02:01소방은 탱크에 남은 기름을 모두 뺀 뒤 감식을 통해 폭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02:06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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