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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0여 대 뒤엉켜 사고 원인 ’도로 살얼음’ 지목
영하권에 눈·비 겹치면 살얼음…내륙엔 ’어는 비’
’어는 비’ 지표면에 닿는 순간 얇은 얼음막 형성


전국에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도로 살얼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눈으로 구분이 어려워 더 위험한 만큼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 운전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도로 한쪽에는 파편들이 어지럽게 나뒹굽니다.

지난달 10일 서산 영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차량 10여 대가 뒤엉키면서 5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도로 살얼음’, 이른바 ’블랙 아이스’입니다.

기온이 영하권을 오르내리는 상태에서 눈이나 비가 겹치면 살얼음이 쉽게 생깁니다.

특히,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지표면의 낮은 온도 때문에 ’어는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어는 비는 내릴 땐 비지만, 차가운 지표면에 닿는 순간 얇은 얼음막으로 바뀝니다.

특히 그늘진 구간, 교량 위, 터널 출입구, 강변도로처럼 기온이 더 떨어지는 곳에선 살얼음이 갑자기 생길 수 있습니다.

살얼음은 눈에 잘 띄지 않아, 위험 구간에선 안전거리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한 번 미끄러지면 제동이 어렵다며 감속 운전을 거듭 강조합니다.

[조정권 / 한국교통안전공단 공학박사 : 도로에서 마찰 계수가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에 운전자가 제동하더라도 핸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살얼음이 발생하는 지역을 운행할 경우에는 속도를 좀 감속하고….]

또, 사고가 났다면 2차 추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비상등을 켜고, 가능하면 도로 밖 안전지대로 대피한 뒤 경찰과 보험사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VJ: 김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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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국에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도로 살얼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06눈으로 구분이 더 어려워서 더 위험한 만큼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운전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00:12김기수 기자입니다.
00:16화물차 앞부분이 종이장처럼 구겨졌고 도로 한쪽에는 파편들이 어지럽게 나뒹굽니다.
00:22지난달 10일 서산 영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차량 10여 대가 뒤엉키면서 5명이 숨졌습니다.
00:28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도로 살얼음, 이른바 불레가 있습니다.
00:34기온이 영하권을 오르내리는 상태에서 눈이나 비가 겹치면 살얼음이 쉽게 생깁니다.
00:39특히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지표면에 낮은 온도 때문에 어는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00:45어는 비는 내릴 땐 비지만 차가운 지표면에 닿는 순간 얇은 얼음막으로 바뀝니다.
00:50특히 그늘진 구간, 교량 위, 터널 출입구, 강변도로처럼 기온이 더 떨어지는 곳에선 살얼음이 갑자기 생길 수 있습니다.
00:59살얼음은 눈에 잘 띄지 않아 위험 구간에선 안전거리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01:05전문가들은 한 번 미끄러지면 제동이 어렵다며 감속운전을 거듭 강조합니다.
01:09또 사고가 났다면 2차 추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비상등을 켜고 가능하면 도로 밖 안전지대로 대피한 뒤 경찰과 보험사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33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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