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덴마크령 그린란드 벽압을 추진해 전세계를 흔들었던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캐나다의 극단적 분리운동에도 개입하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0:10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캐나다 연방을 와해시키려는 공작이라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0:18보도에 유투건 기자입니다.
00:21캐나다 석유산업의 거점인 엘버타주에서는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주민투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00:30기후변화나 환경문제를 이유로 석유산업의 적대적인 연방정부 때문에 지역경제가 쇠퇴하고 있다는 불만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00:40연방에서 탈퇴해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 독립국가를 만드는 게 이들의 목표입니다.
00:52그런데 트럼프 행정부가 은밀하게 분리운동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00:57엘버타주 분리운동 지도자는 지난해 세 차례나 워싱턴을 방문해 국무부 관리를 만났다고 시인했습니다.
01:06또 조만간 재무부 관리들을 만나 주민투표에서 승리할 경우 5천억 달러의 신용공여를 받을 수 있는지 타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13이런 보도가 나오자 캐나다 총리는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01:19집권 초기부터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겠다고 응원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까지도 노골적으로 야욕을 드러냈습니다.
01:37지난달 말 워싱턴의 한 사규모임 연설에선 캐나다와 그린란드, 베네수엘라를 차례로 병합하겠다는 농담 아닌 농담을 던졌습니다.
01:45앞서선 세 나라 영토의 성적위를 합성한 이미지를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01:52스코 베선트 재무장관도 국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엘버타주가 보유한 풍부한 천연 자원을 강조하며 사실상 분리운동을 부추겼습니다.
02:01이에 따라 캐나다를 미국용으로 만들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연방을 와해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02:10YTN 유토관입니다.
02:11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이 역대 최다 의석을 확보하는 대승을 거뒀습니다.
02:19자민당은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해 단독으로 개헌을 발휘할 수 있는 의석수도 넘었습니다.
02:26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02:30압승을 예측한 출구조사 결과에 자민당 곳곳에서 환호가 울렸습니다.
02:35NHK 출구조사에서 직권 자민당은 중의원 의석 465석 가운데 최대 328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54실제로 개표 3시간이 채한데 자민당은 단독으로 과반을 훌쩍 넘어서더니
03:00전체 중의원 의석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10석도 넘어 단독 개헌 발휘성까지 확보했습니다.
03:08NHK는 단일 정당이 3분의 2 이상 의석을 차지한 것은 전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03:14연정 파트너인 일본 유신의 의석수와 합치면 340석도 넘습니다.
03:34반면 제1야당인 중도개협연합은 기존 167석의 절반도 채 확보하지 못해 참패가 확정적입니다.
03:42역사적인 대승을 거둔 다카이치 정권은 보수 색채가 짙은 각종 정책을 강력히 밀어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03:51특히 방위력 강화를 위한 3대 안보문서 조기 개정, 방위장비 수출 규제 완화, 자위대 헌법 명기 등이 큰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04:02다만 여권이 개헌선을 확보해도 개헌안 발의를 위해서는 참의원에서도 3분의 2가 찬성해야 합니다.
04:08참의원에서는 자민당과 유신의 의석수가 과반이 안 되는 만큼 당장 개헌을 추진하기는 어렵습니다.
04:17압승을 거둔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18일 예상되는 특별국회에서 무난히 총리로 재선출돼 새 내각을 출범하게 됩니다.
04:25우리 정부로서는 다카이치 내각의 선거 이후 역사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강경한 자세를 보일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04:36YTN 조용성입니다.
04:38일본 청산에서 직권자민당이 압승을 호두면서 미일 공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04:46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일본이 미국을 아시아에서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4:52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04:57선거에서 압승한 다카이치 사나의 일본 총리는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05:03SNS에 올린 글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동맹의 잠재력은 무한대라며 양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05:13총선 직전 자신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글도 함께 실었습니다.
05:19다카이치 총리의 승리에 대해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일본이 강하면 아시아에서 미국도 강해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05:33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다카이치 내각은 미일무역협상에서 합의한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이행하며 미일동맹 강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05:51또 방위비를 국내 총생산 대비 2%로 증액하겠다는 계획을 앞당겨 다음 달부터 실행하고
06:11중국을 억제하는 데 동맹이 기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도태평양 구상에 협력하는 등 양국의 안보 공조가 더욱 강화할 전망입니다.
06:20특히 자민당이 전체 중의원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면서
06:25다음 달 19일 백악관에서 열릴 미일 정상회담에서
06:28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개헌을 통한 보통 국가화의 지지를 표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6:36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06:38지난주 뉴욕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06:44그동안 인공지능에 너무 편중돼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06:47이른바 순환매가 제대로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6:52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06:56미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인 플로리다주 올렌도의 디즈니월드.
07:01유령의 저택은 워낙 인기가 좋아 오는 7월부터 결혼식장으로도 운영해
07:06수익을 더 높일 계획입니다.
07:09테마파크의 인기에 힘입어 월드디즈니 컴퍼니는 지난 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5% 늘었고
07:16예상치도 웃도는 260억 달러의 호실적을 올렸습니다.
07:22테마파크 등 체험사업 매출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한 덕에
07:26테마파크 총괄인 조시 다마로 회장은 디즈니의 최고 경영자로 발돋움했습니다.
07:33디즈니를 비롯한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07:3810개월 연속 강세를 이어온 끝에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넘었습니다.
07:45AI 거품론과 고점 부담이 확산하자 좋은 실적을 올린 우량주와
07:50경기 순환주로도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의 운기가 전파됐다는 의미입니다.
08:14AI 고점 부담 속에서 경기 순환주의 약진은
08:18뉴욕 증시가 AI 편중 대신 건강한 순환을 보인다는 측면에서
08:23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08:26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4월 상호 관세 충격 이후
08:31처음으로 사흘 연속 1% 이상 하락했습니다.
08:36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잠식할 것이란 공포감과
08:40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과도한 자본적 지출에 대한 우려가
08:44접친 여파로 풀이됩니다.
08:46이번 주 뉴욕 증시는 최근 둔화 추세를 보이는 고용 지표와
08:51재상승 조짐을 보이는 물가 지표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08:57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09:02어젯밤 부산시 초읍동과 사직동에서 접한 금정동 일대에서
09:06불이 나 한때 소방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09:09어제 오후 주불이 잡혔던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도 다시 확산했다가 진화됐습니다.
09:17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9:18나혜인 기자, 밤사이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
09:21부산 금정동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된 건
09:27어제저녁 8시 40분쯤입니다.
09:29이곳은 부산진구 초읍동과 동래구 사직동에 접한 야산으로
09:34산 아래에는 아파트촌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같은
09:38다중이용시설이 있습니다.
09:40불길이 능선을 따라 확산하면서 소방은 한때 관할 소방서뿐 아니라
09:45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09:52야간인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도 있었지만
09:55산림당국은 인력 수백 명을 투입해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주불을 잡았습니다.
10:01다행히 이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은 밤새 잔불 정리를 이어갔습니다.
10:06또 어제 오후 20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던 경북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도
10:12어젯밤에 일부 구간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10:16최초 발화지점 반대쪽에 있는 안동교차로 근처에서
10:19어제저녁 8시쯤부터 다시 불길이 번진 겁니다.
10:23당국은 산불 신속대응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3시간여 만에 다시 불길을 잡았고
10:29곧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서 잔불 완전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10:33꺼진 줄 알았던 산불이 한때 다시 확산하면서
10:36주민 68명이 근처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10:42경주 문무대왕면 산불은 그제 밤 9시 반쯤 처음 발생했습니다.
10:46소방은 강한 바람과 산등성이에 설치된 송전탑 등의 영향으로
10:50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국가소방동원형을 발령한 끝에
10:55어제 오후 6시쯤 주불 진화를 선언했습니다.
10:58이 밖에 어제 저녁에는 전남 여수시 묘도에서
11:02오늘 새벽엔 충남 서산시 지곡면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11:07모두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조한 날씨에 연일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1:12산림청은 거듭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11:1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1:19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11:22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11:24원이다 캐스터
11:25오늘 아침에 상당히 춥던데요.
11:29강추위 언제까지 이어집니까?
11:31강추위는 오늘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11:35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9.9도, 찬 바람의 체감 온도는 영하 13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11:41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면서 추위가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11:48추위가 풀린다고 하니까 다행인데요.
11:50하지만 이런 날씨에 오히려 산불 비염은 더욱 커진다고요?
11:55네, 그렇습니다.
11:56우선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동쪽 지방 곳곳에 건조특보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12:01낮부터는 비교적 온화한 서풍이 불어들면서 산불을 더욱 부추기겠는데요.
12:06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재발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12:12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12:14현재 서울 등 일부 지역은 한파특보가 해제됐지만 중부와 전북, 경북 곳곳에 한파특보가 남아있습니다.
12:21현재 춘천 영하 13.6도, 청주 영하 8.4도, 대전 영하 9.2도까지 내려가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무척 춥습니다.
12:31하지만 한낮에는 맑은 하늘 아래 겨울 햇살이 비추며 서울 영상 5도, 대구와 부산 9도까지 오르겠고요.
12:37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12:41내일과 모레 오전 사이에는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12:45이에 따라 건조특보는 일부 해제에 완화되겠지만 동쪽 지방은 특보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12:52또 이번 주는 추위 대신 곳곳에서 미세먼지에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12:57밤사이 호남과 제주도에 눈구름은 물러났지만 빙판길 사고가 우려됩니다.
13:02출근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13:04지금까지 YTN 원희다입니다.
13:07감사합니다.
13:08감사합니다.
13:09감사합니다.
13:1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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