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뉴스입니다. 지난 2021년 세종호텔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의 복직투쟁을 두고 노사 갈등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00:08336일간 이어진 철탑 고공 농성은 끝났지만 노동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나는 등 노사 대립은 더 격화하고 있습니다.
00:17양동훈 기자입니다.
00:22지난 2일 세종호텔에서 복직투쟁을 벌이던 노조원 10여 명이 전격 체포됐습니다.
00:30경찰은 결국 노조 지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습니다.
00:37이 같은 세종호텔 노사의 극한 내립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지만 출구는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00:444년 전 세종호텔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부장 등 노동자 10여 명을 해고했습니다.
00:51노동자들은 세종호텔이 노조 파괴를 위한 부당 해고를 벌였다고 주장하며 세종호텔 앞에 천막을 치고 복직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01:00명절날 이렇게 당일날 아침에 죄를 이곳에서 이렇게 농성장 앞에서 드리는 게 참 마음이 좀 더 흐뜩합니다.
01:10노동자들은 노동청에 부당 해고 구제 신청을 냈지만 경영 악화가 인정되면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법원도 1, 2, 30 모두 호텔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01:20그러자 노조는 세종호텔 앞 교통구조물 철탑에 올라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01:25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철탑 앞을 찾아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지만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01:32우리 부에서 어떤 중간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오늘 듣고 싶고 또 이 폭염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가 뵙고 싶어서 왔습니다.
01:44노조는 결국 336일 만인 지난달 14일 철탑 고공 농성을 풀고 투쟁 장소를 철탑에서 호텔로 옮겼지만 경찰 체포와 구속영장 신청까지 사태는 오히려 더 악화됐습니다.
01:56세종호텔 측은 이미 노동당국과 법원에서 부당해고가 안임이 입증된 만큼 복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02:05양측 간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데다 지부장이 체포와 구속위기까지 겪으면서 앞으로 노사 간 극한 대립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02:15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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