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러분 혹시 블레임룩 혹은 사건 패션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00:04사회적 논란의 중심에선 인물이 입은 옷이나 액세서리가 화제가 돼 소비로 이어지는 걸 말하는데요.
00:11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신창원 티셔츠가 있고요.
00:14최근엔 이른바 마두로룩, 황하나 패딩이 있습니다.
00:18이광연 기자가 블레임룩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00:20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세포 직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00:32이때 입은 회색 트레이닝복이 주목을 받으면서 마두로 룩 혹은 마두로 그레이가 떴고
00:38언론에서도 다양한 제목을 달아 관심을 가졌습니다.
00:42마두로가 어떻게 트레이닝복을 유행시켰는지 궁금하다.
00:45해당 브랜드 주식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는 보도들이었습니다.
00:51이렇게 사회적으로 무리를 빚거나 비난받는 대상의 소지품과 의상이
00:55갑자기 대중의 관심을 끌게 되는 현상을 블레임룩이라고 부릅니다.
01:00주로 연예인 등 유명인사가 경찰에 출석하거나 기자회견 등의 모습을 나타낼 때 소비되는 용어.
01:08국내 뉴스 화면에서도 블레임룩은 종종 등장합니다.
01:11지난해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은 남양유업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01:17법원 출석 당시 입었던 카키색 패딩이 대표적입니다.
01:22900만 원짜리 미국 출신 디자이너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였습니다.
01:28이른바 자숙 연예인 신정환도 최근 유튜브에 출연해
01:3216년 전 원정노박으로 무리를 빚을 당시 비니 패션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01:38플레임룩을 아예 대놓고 풍자한 유튜브 콘텐츠가 바로 제이미맘입니다.
02:01명품 패딩부터 가방, 신발까지 이른바 대치맘 패션을 그대로 따라하며 속 시원하게 비꼽니다.
02:08대치맘 대신 도치맘으로 풀리고 싶다는 소담씨.
02:23누적 조회수가 천만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지만
02:26온라인 중고시장에는 한때 해당 패딩이 매물로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02:31이 밖에도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 당시
02:34미니진 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입었던 파란색 모자와
02:38굴무늬 티셔츠도 패러디가 본문을 이뤘고
02:41대사에 블레임룩 전략이 등장하는 드라마도 있습니다.
02:55우리가 모신 오노일가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가 아니라
02:58뭘 잊고 뭘 쉬는지 궁금하게 만들어서
03:01전문가들은 대상이 되는 인물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과 별대로
03:06유행을 쫓고 따라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동한 영향이라고 분석합니다.
03:11언론에 크게 보도가 되면 가치판단과 상관없이
03:15일단 화제의 중심이라고 생각이 돼서
03:18그게 하나의 트렌드 같기도 하고
03:20나도 유행에 동참하고 싶은 그런 심리가 나타나 보니까
03:24좋은 뉴스에 나오든 나쁜 뉴스에 나오든
03:27이야깃거리가 되고 사고 싶은 대상이 되는 블레임룩
03:31부정적 유명세의 역설입니다.
03:34YTN 이광연
03:35대략은 대상에 담배해 두어
03:37대상에서 산지에 있는 블레임룩
03:39대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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