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 위안부법 폐지 국민행동의 김병헌 대표가 오늘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00:09김 씨는 성적, 혐오적 표현을 섞어가며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여왔는데요.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8이준욱 기자, 김 대표의 조사 상황 전해주시죠.
00:22네, 김병헌 위안부법 폐지 국민행동의 대표가 조금 전 서울 서초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00:28조사는 오전 10시부터인데, 김 대표는 잠시 뒤 기자회견을 연 다음 출석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0:35김 대표는 사자명예훼손과 아동복지법, 집회시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데요.
00:40지난해 말부터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서초고등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에서 수차례 미신고집회를 열어 공공연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난해 왔습니다.
00:51평화의 소녀상 앞이나 위안부 피해자들의 자택을 찾아가 소녀상을 훼손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가 하면 성적이거나 혐오 표현이 담긴 현수막을 펼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01:03김 대표는 수사가 본격화한 뒤인 지난 14일에도 위안부 혐오 발언이 적힌 현수막을 펴들고 기습 시위를 펼친 뒤 이를 버젓이 SNS에 올렸습니다.
01:12시위 사진을 서울경찰청 정보관에게 보냈다고 주장하며 경찰청장을 향해서도 보고 있느냐고 도발하기도 했습니다.
01:22경찰은 김 대표를 최근에 집중 수사하고 있죠?
01:25네, 앞서 지난달 6일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김 대표를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01:34이후 경찰은 서초경찰서를 집중수사관서로 정하고 수사를 이어 왔습니다.
01:38지난달 9일에는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도 강경 대응에 나서 아동복지법 위반과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단체 관계자들을 고발했는데요.
01:48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해당 건은 물론 지난해 10월 경남 양산경찰서에 고발된 사건까지 관련 사안을 폭넓게 조사할 예정입니다.
01:5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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