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풍력발전기가
00:03부러지며 도로를 덮쳤습니다.
00:06경남 창원에서는 억새밭에 불을 지른 남성이
00:08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10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4풍력발전기 수십 대 사이를 달리는 차.
00:18전화를 받으려고 잠시 멈춰선 사이 갑자기 앞에
00:21있던 발전기 몸통이 휘기 시작합니다.
00:24곧이어 굉음과 함께 완전히 부러지면서 도로 위로
00:27잔해 수십 톤이 쏟아집니다.
00:30차를 멈추지 않았으면 잔해에 깔릴 수도 있었던
00:33아찔한 순간입니다.
00:35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80m짜리
00:38풍력발전기가 부러진 건 오후 4시 40분쯤입니다.
00:42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잔해가 도로에
00:45쏟아져 주변 통행이 한동안 통제됐습니다.
00:49부러진 발전기는 2004년에서 2005년 사이
00:52중공된 노후기종으로 설계 수명을 다해 교체를
00:55앞둔 상태였습니다.
00:56경찰과 소방은 현장 안전 조치를 진행하면서 사고
01:00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1:03낙동강 옆 억새밭이 시커먼 연기로
01:06뒤덮였습니다.
01:08건조한 날씨에 바람을 탄 불길은 금세 띠 형태로
01:11번져갑니다.
01:11낮 12시 40분쯤 경남 창원의 억새밭에서
01:16불이 나 주변 45헥타르를 태우고 3시간 반 만에
01:19꺼졌습니다.
01:21현장을 확인하던 소방대원들이 누군가 일부러
01:24불을 지른 흔적을 발견했고 수사에 나선
01:26경찰은 방화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01:29체포했습니다.
01:31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워서 불을 질렀다고
01:34진술했습니다.
01:35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01:38신청할 계획입니다.
01:40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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