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 남성이 누군가에게 여행용 캐리어를 전달합니다.
00:03캐리어 안에는 4만여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필로폰 1180g이 들어있었습니다.
00:09싱가포르를 경유해 제주공항으로 들여온 마약을 다른 지역으로 유통하려 한 밀수 사건은 캐리어를 전달받은 남성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00:19이후 경찰의 광범위 수사가 시작됐고 밀수 사건 3개월여 만에 범행 전모가 밝혀졌습니다.
00:24경찰 조사 결과 들여온 마약은 김포공항을 거쳐 경기도로 유통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31밀수를 위한 경비 부담과 항공권 구매, 은신처 제공까지 공범 4명이 역할을 분담했고 전국 각지에 흩어진 채 채팅방을 통해 점조직 형태로 활동했습니다.
00:43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밀수 조직 판매책이 보관 중이던 필로폰 50g을 추가로 압수했고
00:49화단 등에 필로폰을 숨겨놓고 투약자가 찾아가는 방식의 던지기 수법을 통한 마약류 공급 혐의도 확인했습니다.
00:58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마약 밀수와 배송책, 국내 공급 판매책 등 6명,
01:04그리고 마약을 투약한 불법 체류자 등 5명 등 11명을 추가로 검거하고 6명을 구속했습니다.
01:10점조직 방식이 피해자들을 추적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01:17장기간에 걸친 추적과 출장 수사 등을 통해 국내 외국인 조직원들을 일망타진함으로써
01:26제주를 경유한 마약류 유통 시도를 원천 차단 조치하였다.
01:33경찰은 제주로 마약 밀반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총책과 밀수책 등
01:38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2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별을 내리고 국제 공조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01:45이번 사건을 통해 제주가 마약 유통의 우회 통로로 악용된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면서
01:51경찰은 윗선 추적과 함께 유통 경로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01:57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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