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7년 동안 200번 넘게 험한 수색 현장을 누볐던 제주경찰특공대의 에이스 탐지견 탱크가 임무를 마쳤습니다.
00:09사람 나이로 치면 60살이 된 탐지견은 무거운 장비를 벗고 따뜻한 가족의 품에서 견생 2막을 시작했습니다.
00:17KCTV 제주방송 김경임 기자입니다.
00:20각종 장비와 집기가 놓여진 사무실안. 탐지견이 핸들러의 신호에 맞춰 곳곳을 다니며 냄새를 맡습니다.
00:33냄새를 이용해 숨겨진 폭발물 등을 찾는 훈련입니다.
00:38이내 한 상자 앞에 멈춰서더니 꼬리를 흔들며 신호를 보내는 탐지견.
00:43뛰어난 후각으로 폭발물이나 인명수색 활동을 해온 제주경찰특공대 소속 경찰견 탱크입니다.
00:52지난해 제주공항 폭탄 테러 예고에 대합실 수색을 벌이는 등 2018년 12월부터 폭발물이나 실종자 수색 현장에 200차례 넘게 투입되며 활약했습니다.
01:04특히 탱크는 공격성이 낮고 후각과 활동력이 뛰어나 전술평가 대회에 출전하면 폭발물 탐지 분야에서 선두권을 놓치지 않는 에이스였습니다.
01:17올해로 8살이 된 탱크.
01:20사람으로 치면 60살에 가까운 나이가 되면서 7년간의 경찰견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01:27오랜 기간 동고동락하며 현장을 누볐던 핸들러도 만감이 교차합니다.
01:34와가지고 처음 받은 견이기 때문에 저는 동료이자 저의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1:40그래서 좀 많이 울컥합니다.
01:42탱크가 이제는 가시에도 찔리지도 않고 넝쿨에도 긁히지 않고 산속에서 아주 험하게 훈련을 하지 않고 넓은 들판에서 편안하게 산책하면서 그렇게 여생을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01:57경찰 임무를 마친 탱크에게는 남은 생을 함께할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02:03탱크가 그동안 경찰 임무 수행하느라고 고생했잖아요.
02:07제가 애들이랑 같이 즐겁고 편안하게 그렇게 스트랍스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잘 키우겠습니다.
02:15잘 돌보겠습니다.
02:17각종 수색 현장을 누비며 활약했던 탐지견 탱크.
02:22이제는 험난한 현장을 뒤로한 채 반려견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02:28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02:30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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