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현역병 입대를 선택하는 의대생이 늘면서 농어촌 진료를 책임져온 공중복원위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00:08병사보다 2배 넘게 긴 복무기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00:12국회에서 논의되는 복무기간 단축이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0:17송세혁 기자입니다.
00:21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복원지소입니다.
00:24이곳 내과 진료실은 4년째 텅 비어 있습니다.
00:27배치할 공중복원위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00:32궁여지책으로 화상 원격 진료로 버티고 있지만 이마저도 일주일에 두 번이 전부입니다.
00:39특히 처음 진료받는 환자는 법적으로 원격 진료가 불가능해 의사가 있는 시내 보건소까지 나가야 합니다.
00:46걸어서 와서 진료를 받고 이랬는데 지금 없고 이러니까 그냥 뭐 여기서 올 필요도 없고 이러니까 시내 뭐 다니고 이러려면 상당히 불편하다.
00:56공중복원이 부족으로 의사를 한 명도 배치하지 못한 보건지소는 전국적으로 738곳에 달합니다.
01:03전국 의대 출신 공중복원위는 2015년 2200여 명에서 지난해 900여 명으로 10년 새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01:14복무기간 부담 때문에 현역병을 선택하는 의대생이 늘면서 공중복원이 인력은 줄고 있는 겁니다.
01:20실제로 현역병 복무기간은 18개월이지만 공중복원위는 37개월로 2배가 넘습니다.
01:29의료 공백이 심해지자 최근 국회에는 공중복원이 복무기간을 24개월로 줄이는 법안이 발의됐고 보건복지부도 찬성 의견을 냈습니다.
01:41의료계는 복무기간이 줄어들 경우 공중복원이 지원자가 9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47군복무 단축을 통해서 이 제도의 어떤 존속성을 가져가는 게 맞지 않는가 라는 생각입니다.
01:54농어촌 의료의 마지막 안전망인 공중복원이 제도.
01:58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02:02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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