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남경찰청으로 압송된 캄보디아 범죄조직, 한국인 피의자 17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오늘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서 열립니다.
00:10앞서 부산과 울산에서 조사를 받은 캄보디아 범죄 피의자 51명은 전원 구속됐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00:19오승훈 기자, 오늘 오후에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진행된다고요?
00:24네, 충남경찰청으로 압송된 캄보디아 범죄 피의자 17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오늘 오후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서 진행됩니다.
00:34이들은 대부분 20대와 30대로 여성도 3명이 포함됐습니다.
00:39인원이 많다보니 영장실질심사는 두 차례에 나누어 진행됩니다.
00:43이들은 지난 23일 국내로 압송돼 충남경찰청 관할 홍성경찰서와 보령경찰서 등 두 곳의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에서 각각 수사를 받았습니다.
00:52이들은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 제공한 핵심 정보를 토대로 지난달 4일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에서 경찰청 공조작전을 통해 검거됐습니다.
01:04지난 2024년 말부터 1년 동안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여성을 매칭시켜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0여 명으로부터 약 50억 원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14경찰은 이들 조직이 60여 명 규모로 캄보디아에서 단속을 피해 지역을 옮겨다니며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01:23이어 이 범죄단체를 운영한 외국 국적 총체계 신원을 파악해 적색수배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01:29앞서 부산과 울산으로 압송된 피해자들은 이미 구속됐다고요?
01:36네, 이번에 국내로 송환된 피해자 73명 가운데 가장 많은 49명이 압송된 부산에서는 어제 피해자 전원이 구속됐습니다.
01:46한 명이 심사를 포기하면서 모두 48명이 구속 전 피해자 신문을 받았는데요.
01:52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1:56이들은 관공서를 사칭해 물품을 구매할 것처럼 속여 190여 명으로부터 69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2:04또 캄보디아에서 연예빙자 사기를 벌이다 체포돼 울산으로 압송된 부부 역시 구속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02:12재판부는 부산과 마찬가지로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부부를 구속했습니다.
02:17부부는 법정으로 향하기 전 범죄단체 조직과 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며 짧게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2:26또 조사 과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30경찰은 신병을 확보한 만큼 범죄 수익을 추적하고 윗선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02:36지금까지 대전 충남 세종 취재본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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