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2.1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참사 1년을 넘겨서 첫 국회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00:07콘크리트 둔덕과 로컬라이저 방치에 대한 책임자 추궁이 이어졌는데, 관계자들은 책임을 피하기 급급했습니다.
00:14강민경 기자입니다.
00:19175명, 희생자 묵념으로 청문회를 시작한 여야 의원들은 사고기와 충돌한 무한공항의 콘크리트 둔덕과 로컬라이저,
00:27즉 방위각 시설을 방치한 이유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00:37로컬라이저는 비행기가 활주로 중앙을 따라 착륙하도록 방향을 안내하는 시설인데,
00:43무한공항에서는 이를 콘크리트 둔덕 위에 세웠습니다.
00:47둔덕이 콘크리트가 아니었다면 대형 참사는 없었을 거란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입니다.
00:53한국공항공사도 두 차례 둔덕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걸로 드러났지만,
00:59청문회에 출석한 항공당국 책임자들은 몰랐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01:03발을 빼려던 공항공사 역시 둔덕을 재활용하라는 지시를 내린 게 확인돼 질타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01:23콘크리트 둔덕을 그대로 재활용하라. 발주처로부터 들었다고 하는데,
01:28그 발주처가 어디예요?
01:31한국공항공사죠.
01:33경찰이 늑장을 부린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01:36엔진과 기체 결함에 대한 사고조사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린다는 핑계로,
01:40차일 피해 수사를 미루며 책임자를 한 명도 송치하거나 기소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01:451년 동안 모아줬어요. 사조위는 사조위 조사를 하는 거고, 경찰은 경찰은 수사를 하는 겁니다.
01:53왜 방치를 했나? 수사 초점 1위 가야 되는 거예요.
01:57그런데 주요 인물 안에 보면 그 부분이 태폭 빠져있다는 얘기예요.
02:02국토교통부에서 국무총리실 산하로 이관 절차를 밟고 있는 사고조사위원회 역시
02:07그간 참사 규명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02:11책임 피하기에 급급한 청문회를 지켜보던 유가족들은 울분을 터뜨리며
02:17조속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02:20국조특위는 오는 27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02:23이달 말 활동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02:26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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