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가까스로 시작했지만,
00:06여야는 자료 제출 등을 놓고 내내 공회전했습니다.
00:09이 후보자는 청문회장에 들어오지도 못했는데, 사퇴 의사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00:15김철희 기자입니다.
00:19이혜훈 기획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고된 국회 재경위 회의장.
00:24주인공인 이 후보자 자리가 텅 비었습니다.
00:26국민의힘 소속 임의자 위원장은 양당 간사 사이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청문회 안건 자체를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00:36민주당은 국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0:51또 국민의힘이 집권할 당시에도 자료 제출이 부실했다면서,
00:56이 후보자가 자료를 거의 다 냈는데도 목니를 부린다고 역공했습니다.
01:10민주당 반발에도 야권은 현재 상태로 청문회를 진행하는 건 무의미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01:17청문회 일정을 합의한 전제 조건은 충실한 자료 제출이었다면서,
01:21자료 대부분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따졌습니다.
01:25약속했던 15일 오후 5시까지 제출된 답변은 전체의 15%에 불과했습니다.
01:31일부 추가 자료를 냈는데 생생리기에 불과한 부실투성이었습니다.
01:35다른 야당들도 진영을 가리지 않고,
01:39이해운 후보자 태도를 꾸짖으며,
01:41모처럼 대동단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01:44허술한 자료로 그냥 면제 부주는 청문회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01:49많이 노력을 했다고 하긴 하십니다만,
01:51좀 부족한 부분이 여전히 좀 있는 것 같습니다.
01:55니탑 공방만 90분.
01:57여야는 간사끼리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고 정회했습니다.
02:00비슷한 시간, 이 후보자는 국회에서 머물며 호출을 기다렸지만,
02:06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02:08본인은 자료를 75% 제출했다.
02:11직접 해명하고 싶다면서,
02:13스스로 물러나는 것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02:15여권은 국회가 역할을 다하지 않으면 청와대가 결단할 수도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02:33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취지인데,
02:37강한 반대론을 뚫고 결단할 수 있을지 미지수란 분석입니다.
02:42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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