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겨울답지 않게 오늘 미세먼지와 안개가 뒤엉킨 흐린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00:08전북에서는 교통사고로 사상자 2명이 나왔고, 충남에서는 해로질을 하던 50대가 짙은 안개의 방향을 잃고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00:17김민성 기자입니다.
00:22짙은 안개에 갇힌 고속도로 위, 차들이 라이트와 비상등을 견치해 달려갑니다.
00:27차량 불빛이 닿지 않는 곳은 금세 칠흑같은 어둠이 내려앉습니다.
00:33미세먼지와 안개가 자욱한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전북 부안 줄포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혀 한 명이 다쳤습니다.
00:42첫 사고가 난 건 새벽 6시 50분쯤, 사고 여파로 정체가 빚어지면서 뒤따르던 화물차 2대가 또다시 추돌했습니다.
00:52검은 옷을 입은 여성이 잿빛이 된 도심 도로 위를 걸어갑니다.
00:55여성은 달려오는 승합차를 피하지 못하고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01:02사고 현장은 신호등을 지나 다리로 넘어가는 구간인데요.
01:06경찰은 횡단보도 밖에서 길을 건너던 여성이 차에 치인 무단횡단 사고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1:14충남 태안군 안면도 운여 해변입니다.
01:17드론으로 실종자 위치를 찾은 해경이 바다에 떠 있는 남성에게 접근합니다.
01:21이 남성은 인근 주민인데 실종 4시간 만에 발견돼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01:37해경은 짙은 안개 때문에 육지 쪽 방향을 잃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42YTN 김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