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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직후와 달리 최근 서울 토지거래 허가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추가 공급대책을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설 명절 전에는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삼중규제로 묶은 10·15 대책.

대책 이후 거래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서울에서는 거래 절벽 현상이 뚜렷했지만 최근 들어 눌렸던 거래 심리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서울시 토지거래허가 내역을 분석했더니 토허제 시행일인 지난해 10월 20일부터 40일간 허가 건수와 비교해 이후 40일간 허가 건수가 13% 늘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온도 차가 뚜렷했습니다.

노원구 등 새로 규제 대상이 된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허가 건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기존 허가구역이었던 강남 3구는 허가 건수가 오히려 줄었습니다.

허가 이후 계약 체결과 실거래 신고까지는 시차가 존재하는 게 사실이지만 수요자들이 점차 규제에 적응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대출규제의 영향이 덜하고 실거주 목적으로 매수하기 좋은 지역 위주로 거래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김은선 / 직방 빅데이터랩장 : 투기적인 자금 이동이라기보다는 규제 환경에 적응한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외곽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과정으로 보는 게 더 적절합니다.]

수요억제책만으로는 집값 안정에 한계가 뚜렷한 만큼 공급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정부가 준비 중인 추가 공급대책은 발표 시점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원래 지난해 말 발표하기로 했던 공급대책을 이르면 이달 중순쯤 발표하겠다고 했다가 여유 있게 보면 설 연휴 이전, 1월 말까지는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연기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토허제 해제 등은 검토한 바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토허제 일부 해제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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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0,15 대책 직후와 달리 최근 서울 토지거래 허가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6정부는 추가 공급 대책을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설 명절 전에는 발표할 예정입니다.
00:12최두희 기자입니다.
00:17지난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토지거래 허가구역 등 3중 규제로 묶은 11호 대책.
00:23대책 이후 거래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서울에서는 거래 절벽 현상이 뚜렷했지만
00:29최근 들어 눌렸던 거래 심리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00:33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서울시 토지거래 허가 내역을 분석했더니
00:37토허제 시행일인 지난해 10월 20일부터 40일간 허가 건수와 비교해
00:41이후 40일간 허가 건수가 13% 늘었습니다.
00:46자치구별로는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00:49노원구 등 새로 규제 대상이 된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허가 건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00:54기존 허가구역이었던 강남 3구는 허가 건수가 오히려 줄었습니다.
01:00허가 이후 계약 체결과 실거래 신고까지는 시차가 존재하는 게 사실이지만
01:05수요자들이 점차 규제에 적응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01:10특히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의 영향이 덜하고
01:12실거주 목적으로 매수하기 좋은 지역 위주로 거래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01:17투기적인 자금 이동이라기보다는 규제 환경에 적응한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01:24외곽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과정으로 보는 게 더 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01:30수요 억제책만으로는 집값 안정의 한계가 뚜렷한 만큼 공급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01:35정부가 준비 중인 추가 공급 대책은 발표 시점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01:41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원래 지난해 말 발표하기로 했던 공급 대책을
01:45이르면 이달 중순쯤 발표하겠다고 했다가
01:47여유있게 보면 설 연휴 이전 1월 말까지는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연기했습니다.
01:54김 장관은 또 토허제 해제 등은 검토한 바 없다며
01:57일각에서 제기되는 토허제 일부 해제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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