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0,15 대책 직후와 달리 최근 서울 토지거래 허가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6정부는 추가 공급 대책을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설 명절 전에는 발표할 예정입니다.
00:12최두희 기자입니다.
00:17지난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토지거래 허가구역 등 3중 규제로 묶은 11호 대책.
00:23대책 이후 거래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서울에서는 거래 절벽 현상이 뚜렷했지만
00:29최근 들어 눌렸던 거래 심리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00:33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서울시 토지거래 허가 내역을 분석했더니
00:37토허제 시행일인 지난해 10월 20일부터 40일간 허가 건수와 비교해
00:41이후 40일간 허가 건수가 13% 늘었습니다.
00:46자치구별로는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00:49노원구 등 새로 규제 대상이 된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허가 건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00:54기존 허가구역이었던 강남 3구는 허가 건수가 오히려 줄었습니다.
01:00허가 이후 계약 체결과 실거래 신고까지는 시차가 존재하는 게 사실이지만
01:05수요자들이 점차 규제에 적응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01:10특히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의 영향이 덜하고
01:12실거주 목적으로 매수하기 좋은 지역 위주로 거래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01:17투기적인 자금 이동이라기보다는 규제 환경에 적응한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01:24외곽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과정으로 보는 게 더 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01:30수요 억제책만으로는 집값 안정의 한계가 뚜렷한 만큼 공급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01:35정부가 준비 중인 추가 공급 대책은 발표 시점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01:41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원래 지난해 말 발표하기로 했던 공급 대책을
01:45이르면 이달 중순쯤 발표하겠다고 했다가
01:47여유있게 보면 설 연휴 이전 1월 말까지는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연기했습니다.
01:54김 장관은 또 토허제 해제 등은 검토한 바 없다며
01:57일각에서 제기되는 토허제 일부 해제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02:02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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