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2020년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 고 장덕준 씨와 관련한 쿠팡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고발인인 전국택배노동조합 측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00:12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출석한 장 씨 유족은 지난 5년의 삶이 무참히 짓밟혔다며 산재 은폐의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0:30앞서 쿠팡 측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장 씨의 죽음을 과로로 인한 산재로 인정한 뒤에도 무리한 다이어트가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는데
00:39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장 씨가 열심히 일한 기록이 남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한 메신저 내용이 폭로된 데 이어
00:46쿠팡 직원들이 장 씨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며 논의하는 듯한 사진까지 공개되며 쿠팡이 조직적으로 자료를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00:57이에 경찰은 86명 규모의 TF팀을 꾸리고 조사에 나섰는데
01:02산재 은폐 의혹은 물론 개인정보 유출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등 쿠팡 관련 사건 20여 건이 대상입니다.
01:11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도 14명 규모로 쿠팡 산업재해 은폐 고발 사건 전담팀을 구성하면서
01:17두 기관을 합쳐 100명에 달하는 수사 인력이 쿠팡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01:23쿠팡은 숨기는 것 없이 정부 조사에도 협조해 왔다는 입장인데
01:27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물론 테롤드 로저스 한국법인 대표도 산재 은폐 의혹과 관련해 고발되면서
01:44경찰 수사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01:47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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