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동안 접근이 제한돼 온 북한 노동신문을 오늘부터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00:07정부는 북한 웹사이트 접속 차단 해제를 추진하고 탈북민이라는 말 대신 북향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00:15이종원 기자입니다.
00:20정부가 북한 노동단기간지 노동신문을 특수자료에서 일반자료로 재분류한 데 이어 후속 행정조치도 완료했습니다.
00:28기존에는 특수자료 취급기간을 방문해 열람 목적 등을 기재하는 등 신청서를 작성해야 접근할 수 있었지만
00:35이제는 아무런 제약 없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00:41특수자료 취급기간은 전국적으로 180여 곳으로 이 가운데 노동신문이 비치된 곳은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등 20여 곳입니다.
00:58현재 노동신문은 관련 규정에 따라 특수자료 취급기간만 구매할 수 있는데
01:07앞으로는 일반 도서관 등에서도 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01:13정부는 종이신문에 국한된 이번 조치와 함께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 등
01:18북한 관련 웹사이트 60여 개에 대한 접근 차단 해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1:23이를 위해선 정보통신만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01:28통일부는 주권자인 국민이 북한 정보를 자유롭게 접하면서
01:32북한의 실상을 스스로 비교, 평가, 판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01:38이와 함께 정부는 북한 이탈주민과 탈북민의 부정적인 어감과 인식을 고려해
01:43북에 고향을 둔 사람을 뜻하는 북향민으로 용어를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01:48하지만 일부 탈북민 단체가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01:53탈북이라는 용어는 목숨을 건 자유의지와 인권 그 자체입니다.
02:00그렇기 때문에 탈북민은 그 어떤 말로도 대처할 수 없습니다.
02:05통일부는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우선 북향민 사용을 권장하고
02:09민간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추후 법령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14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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