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해외 무대에서 우리나라 콘텐츠의 활약이 돋보인 올해, 유난히 연예계 큰 별이 많이 졌습니다.

연초에는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갑작스럽게 떠났고 연말엔 '영원한 현역' 이순재와 '연극 1세대 스타' 윤석화까지 대중 곁을 떠났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지난해 '트로트 4대 천왕' 중 현철을 먼저 보낸 가요계는 연초부터 송대관의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했습니다.

'해뜰날'을 비롯한 히트곡들로 대중과 희로애락을 나눴던 송대관이 떠나자 동료들은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춘화 / 가수 : 선후배들이 자꾸 가니까 굉장히 마음이 허전하고 가요계가 좀 텅 비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슬픕니다.]

올가을엔 개그계도 멘토이자 대부인 전유성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최양락 / 개그맨 : 개나 소나 콘서트 그런 것 같이 콘서트를 만들었듯이 아마 천국에서도 또 그런 아이디어를 쓰시고 그렇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무대와 스크린으로 관객과 호흡했던 원로들도 연달아 대중 곁을 떠났습니다.

영원한 현역 이순재는 구순의 나이에도 대학로 소극장을 지키며 연출자로서 후배들을 지도했습니다.

[이순재 /배우 : 난 젊었을 때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했고, 웅변가가 되고 싶었지만 알다시피 내 말솜씨는 보잘 것 없었어. 아무 것도 된 게 없어. 이제 이런 시골구석에서 생을 마감해야 하다니.]

1960,70년대 영화계 황금기를 이끌며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린 김지미도 이달 초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고

1세대 연극 스타로서 장르와 매체를 가리지 않고 연기했던 윤석화도 투병 끝에 그리운 무대를 떠났습니다.

문화계 거목으로 시대를 상징하던 배우들,

대중의 추모 물결 속에 예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가 주는 훈장을 받고 영면에 들었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편집: 마영후




YTN 이광연 (ky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5123002314145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해외 무대에서 우리나라 콘텐츠의 활약이 돋보인 올해 유난히 연예계의 큰 별이 많이 졌습니다.
00:06연초에는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갑작스레 떠났고,
00:09연말에는 영원한 현역 이순재와 연극 1세대 스타 윤석화까지 대중의 곁을 떠났습니다.
00:16이광연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00:20지난해 트로트 4대 천황 중 현철을 먼저 보낸 가요기는 연초부터 송대관의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했습니다.
00:28해뜰날을 비롯한 히트곡들로 대중과 희로애락을 나눴던 송대관이 떠나자 동료들은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00:51올가을엔 개그계도 멘토이자 대부인 전유성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용했습니다.
00:58개나 소나 콘서트, 큰 가지 이런 콘서트를 만들었듯이 아마 초기에서도 또 그렇게 아이디어를 쓰시고 그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01:08무대와 스크린으로 관객과 호흡했던 원로들도 연달아 대중곁을 떠났습니다.
01:14영원한 현역 이순재는 고순의 나이에도 대학로 소극장을 지키며 연출자로서 후배들을 지도했습니다.
01:21난 젊었을 때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했고 응변가가 되고 싶었지만 안다심이 내 말솜신 보잘것도 없었어.
01:32아무것도 된 게 없어.
01:34이제는 시골구석에서 생을 마감해야 하다니.
01:371970년대 영화계의 황금기를 이끌며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린 김재미도 이달 초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고
01:471세대 연극스타로서 장르와 매체를 가리지 않고 연기했던 윤석화도 투병 끝에 그리운 무대를 떠났습니다.
01:55문화계의 거목으로 시대를 상징하던 배우들.
02:00대중의 추모 물결 속에 예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가 주는 훈장을 받고 영면에 들었습니다.
02:07YTN 이광연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