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9위입니다.
00:02지난 주말 새신랑이 된 배우 김우빈 씨가 10년 이상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00:12얼마 전 크리스마스였죠.
00:14몸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00:21네, 김우빈 씨가 결국 산타 할아버지가 된 것 같은데 저런 선물을 보냈답니다.
00:27우리 아들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는데 우빈 삼촌한테 이런 감사한 선물을 받았다.
00:33직접 만나보진 못했지만 저런 크레파스, 색연필들을 선물로 받았다고 합니다.
00:40아이한테 저런 손편지와 함께 선물을 받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00:49여러 가지 선행을 많이 해왔던 김우빈 씨이기 때문에 그 선행에 하나 더 한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0:57저렇게 꾸준히 아이들에게 선물을 하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까?
01:01사실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아이들한테 선물을 주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동심을 지켜주는 겁니다.
01:08아이들은 생각은 해요.
01:10병원에 있는데 과연 산타 할아버지가 병원까지 오실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01:13그 역할을 올해 김우빈 씨가 했던 거죠.
01:15200명이 넘는 환아에게 그림 그리기 세트와 목도리 세트 그리고 본인의 진심이 담긴 편지까지 함께 전해줬는데
01:22저는 선행을 볼 때 항상 기준을 삼는 것은 기간입니다.
01:26금액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이 사람이 진정성을 보여왔다.
01:30이걸 보는데 이렇게 아이들에게, 환우들에게 선물을 응원한 4년 전부터였습니다.
01:36왜일지 생각을 해보면 4년 전에는 김우빈 씨가 비인두암 투병을 아직 할 때였습니다.
01:41김우빈 씨 역시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는데 그 이전부터 본인이 병원에 다니면서 그때 소아병동 아이들이 직접 봐왔던 거죠.
01:51사실 아산병원에 이렇게 기부를 시작한 건 11년 전인데 그러다가 이제 구체적으로 본인이 이런 소아 아이들을 본 후에
01:58이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4년 전부터 꾸준히 이렇게 해오고 있고요.
02:02본인도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나 보죠.
02:04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아산병원의 환우들에 대해서 더욱더 마음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거고요.
02:10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거는 본인이 이렇게 지원을 하는 거를 결혼 바로 다음 주가 크리스마스였거든요.
02:18그 전에 미리 준비를 해놓고 조용히 모든 걸 다 준비를 해놨다는 거.
02:22그래서 이것도 직접 알린 게 아니라 이 선물을 받은 환화의 아버지가 너무 마음이 쓰이고 고마워서
02:30이렇게 SNS에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서 알려지게 된 겁니다.
02:33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했던 거군요.
02:37아까 그 선물에 써 있는 문구를 보니까 태어나서 배우한테 선물 받은 건 처음이다.
02:44유부남이 되셨지만 좀 멋있으세요.
02:47우빈 삼촌 고마워요.
02:49유부남만 아니면 저 세진이가 여학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빈 굉장히 좋아하는 듯합니다.
02:56그렇습니다. 저는 특히 선물을 고른 아이템에도 감동을 했는데요.
03:02이 아이들이 치료받을 곳이 있어서 병원에 지금 오랫동안 입원해 있는 그런 아이들이 참 많을 텐데
03:08안에서 무료하고 심심할 수 있습니다.
03:10그런데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색이 가득 담긴 이런 그림 그리기 세트라는 걸 준비한 것도
03:16참 자상하다, 사려깊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03:20목도리도 병원에 있게 되면 목 따뜻하게 해야 하니까 꼭 필요한 아이템이잖아요.
03:25단순히 내가 생생내기식 선물을 한다 이런 의미보다는요.
03:30진짜 상대방에게 뭐가 필요한지를 고민해서 고른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03:35이런 연말에 참 가슴 따뜻해지는 소식이 아닌가 합니다.
03:38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나고 2026년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03:46200명 환우들 이 선물을 받고 내년에는 꼭 완치해서 병원 문을 나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03:56그런가 하면 기부빈 씨의 결혼식 주례를 맡았던 법륜순입의 주례사가 공개가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04:04안 기자, 반쪽과 반쪽이 모여서 온쪽이 되는 결혼
04:08온쪽과 온쪽이 만나서 둥근다리 되면 금이 없는 온전한 결합
04:13그러니까 반쪽과 반쪽이 모이면 온쪽이 되긴 하지만 가운데 금은 가 있는데
04:19온쪽과 동그라미와 온쪽, 동그라미가 만나서 둥근다리 되면 금이 없는 온전한 결합이 된다.
04:26결혼이 속박이 아니라 서로를 더 자유롭게 만드는 결혼이 됐으면 좋겠다.
04:32참 법륜순님의 좋은 말이 다 녹아있는 것 같습니다.
04:39네, 이 결혼을 통해서 법륜순님이 정말 하고 싶은 얘기가 그대로 들어있는데
04:43법륜순님이 주례를 서는 일이 잦지는 않습니다.
04:46이걸 맡게 된 이유는 김우빈 씨가 비인두감 투병을 하는 동안에
04:51내내 법륜순님을 만나서 좋은 얘기를 들으면서 마음을 가다듬었고요.
04:55또 한 명, 신민아 씨 역시 간병도 병이라고 하죠.
04:59곁을 지키면서 마음이 힘들 때 법륜순님께 얘기를 듣고 마음을 다스려왔다는 거죠.
05:05그래서 두 사람이 이제 결혼하겠다고 왔을 때 흔쾌히 주례를 허락을 했다고 하고요.
05:11저 외에도 또 어떤 주례사가 있었는지 확인을 해보니까
05:13일단 서로에 대한 다름을 인정하라고 얘기했습니다.
05:17너무 사랑해서 결혼을 하지만 사실 30, 40년 동안 따로 살아왔던 두 사람이
05:22같은 지붕 아래에 산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05:25이 다름이라는 건 결국 서로에 대한 존중이라는 결혼에 대한 근본적인 얘기를 해줬고요.
05:29또 하나는 두 사람이 둘 다 유명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부부싸움을 하면
05:33둘만의 싸움으로 끝나지 않는다.
05:36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사회적 책임까지 생각을 하라라고
05:40두 유명인을 향한 굉장히 뼈 있는 주례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05:44배우 신민아 씨, 신부 신민아 씨가 남편인 김우빈 씨의 완치를 위해서
05:51고향미를 이고 기도를 했다는 소식도 뒤늦게 전해져서 화제가 됐었는데
05:56두 사람이 만난 이 가정에 복이 넘쳐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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