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일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체포했습니다.
00:06로비의 핵심 창구로 지목된 통일교 산하 천주평화연합회 전 회장 송 모 씨도 다시 조사했습니다.
00:14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체포했습니다.
00:27앞서 윤 전 본부장 측 사정으로 접견조사가 한 차례 불발되자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 보고 영장을 발부받은 겁니다.
00:37이전 접견조사는 임의조사 형식이었지만 체포영장이 있으면 강제조사가 가능합니다.
00:44다만 일회성이어서 앞으로 추가조사가 필요한 경우 영장을 새로 발부받아야 합니다.
00:49경찰은 통일교 산하 천주평화연합 유피에프의 전 회장 송 모 씨도 이틀 만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00:58오늘 조사에서 어떤 내용 소명하시오고 어떤 내용 질문하신다고 들으셨습니까?
01:05저희 지금 답을 하기가 곤란합니다. 죄송합니다.
01:08경찰은 송 씨가 여야 정치인들에게 접근해 유피에프 계좌를 통해 후원금을 보낸 뒤
01:13통일교 측으로부터 보존받는 방식으로 로비에 가담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01:20경찰은 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휴대전화 분석을 마친 데 이어
01:26사무실에서 확보한 PC도 포렌식 분석했습니다.
01:30이와 함께 지난 23일 불가리 코리아는 물론 까르띠의 코리아에 대해서도
01:47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0통일교 측이 지난 2018년 전재수 의원에게 현금 2천만 원과
01:54천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건넸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01:59주요 피의자인 전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만 적용될 경우
02:04공소시효가 이달 말에 만료될 수 있어 경찰도 수사의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02:11하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물증이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02:14관련자 진술과 정황증거의 신빙성 입증이 수사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02:21YTN 이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