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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캐스터가 전해드린 대로 성탄절에 찾아온 한파의 기세가 내일 아침 더욱 강해집니다. 서울 등 중부 내륙의 체감 온도가 무려 영하 2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며, 러시아 모스크바 혹한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케이클라이밋 반기성 대표와 한파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시죠?
[반기성]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인 오늘 많이 추워졌습니다. 아침보다 낮이 더 추운 것 같은데 왜 그런 거죠?
[반기성] 일단 오늘 아침 기온을 보면 화천 광덕산이 영하 9. 2도, 경기도 파주나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지역은 영하 7도까지 떨어졌어요. 서울은 영하 3. 6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북서쪽에서 강력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해 오는데도 불구하고 서울 기온이 영하 3. 6도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밤 시간대에 구름대가 남아 있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복사냉각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 또 오늘 아침까지는 시베리아고기압 전반부의 영향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아침에는 강한 한기가 남하하지 못했는데 오전 중반부터 강한 한기가 남하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바람이 더 강하게 불고 체감온도가 뚝뚝 떨어지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아침 기온보다 낮 체감온도이 훨씬 더 추운 그런 날씨가 됐고요. 서울의 체감기온 같은 경우에는 해가 지면서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자정으로 가면 영하 1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가 됐는데 냉동고 한파다, 러시아 모스크바보다 춥다, 이런 말들이 있거든요. 어떤 내용입니까?
[반기성] 내일 아침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청은 경기 북부, 경기 동북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으로 오늘 밤부터 한파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한파경보 같은 경우에는 영하 15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을 하죠. 그리고 서쪽 일부 지역, 경남, 제주 지역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을 했고요. 그... (중략)
YTN 반기성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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