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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weeks ago
Transcript
00:00:00이상하죠 내 맘이 두근데요
00:00:27이상하죠 혼자만의 착각인 걸까
00:00:35나도 모르게 왔다갔다 하는 내 맘을 어떻게 해요
00:00:43우리 지금부터 시작해 난 love for you
00:00:49아이고 이제 그 상그럽 죽겠다 좀 내려놔라
00:00:55안 돼 시제품 테스트 중이란 말이야
00:00:59그것도 적당히 해야지
00:01:01오늘 마트 아줌마가 기숙말로 미안하냐고 묻더라
00:01:05진짜 손주면 얼마나 좋아
00:01:07어느 천년에요 시집가는 것도 천리말리인데
00:01:11천리말리 아닌데요
00:01:12들을 말씀이 있습니다
00:01:24제가 다림씨 많이 사랑합니다
00:01:28결혼하고 싶습니다
00:01:35어머니 사위가 되고 싶어요
00:01:39사위?
00:01:44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
00:01:47나 이사 나가기 전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네
00:01:50둘이 너무 잘 어울리지 않아요?
00:01:56예예 어울리기는 어울리는데
00:01:59일단 우리가 이걸 좀 먹읍시다
00:02:03편하게 안고
00:02:09어머님이요
00:02:11나 별로 마음에 안 들어 하셨나?
00:02:13에이 그냥 당황하셔서 그런 거지
00:02:16아까 표정 보니까 글씨가 넘어왔던데요?
00:02:19진짜?
00:02:20
00:02:22우리 엄마도
00:02:24잘생긴 남자 좋아해요
00:02:34그래도 말하고 나니까
00:02:37마음이 편하다
00:02:38이제 애기띠 원제품만 나오면
00:02:42다 잘 마무리될 거예요
00:02:48
00:02:49
00:02:50에이
00:02:52응?
00:02:53응?
00:02:54응?
00:02:55응?
00:02:56응?
00:02:57응?
00:02:58응?
00:02:59응?
00:03:00응?
00:03:01응?
00:03:03응?
00:03:04응?
00:03:05응?
00:03:06응?
00:03:07우리 Algiran
00:03:08응?
00:03:16응?
00:03:17응?
00:03:18응?
00:03:18응?
00:03:19응?
00:03:20응?
00:03:32응?
00:03:33knew
00:03:34대해
00:03:35응?
00:03:35응?
00:03:36이거 좀 봐봐.
00:03:38이거 우리 신제품이랑 같은 건데, 저 이런 색상은 발주 안 했는데요?
00:03:42이거 맘수조에서 오늘 아침에 출시한 신제품이랍니다.
00:03:48네?
00:03:50여기 고다림이가 누구야?
00:03:54제가 고다림인데요.
00:03:56아...
00:03:58미가 고다림이야?
00:04:00아...
00:04:02미가 고다림이야?
00:04:04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00:04:06감히 너 따위가 내 회사에 발을 들여? 당장 끌고 가.
00:04:14야, 이 모자란 놈아, 아직도 모르겠어?
00:04:18저거 누가 빼돌렸겠어?
00:04:20저거 누가 빼돌렸겠어?
00:04:22저 고다림이 바로 스파이라고!
00:04:28야, 이 모자란 놈아, 아직도 모르겠어?
00:04:30저거 누가 빼돌렸겠어?
00:04:32저 고다림이 바로 스파이라고!
00:04:34고다림 씨 PC에서 맘수조이 쪽으로 메일을 보낸 기록이 이렇게 나왔는데 이래도 아니라고요?
00:04:40분명 뭔가 오류가 있을 거예요.
00:04:42아니면...
00:04:46누가 제 PC를 몰래 썼을 수도 있잖아요.
00:04:50저요, 이번 신제품 진짜 애정을 갖고 진심을 다해서 만들었어요.
00:04:52제가 그걸 빼돌릴 리가 없잖아요.
00:04:56그럼 이건 뭐죠?
00:04:58이걸 이렇게 사직소까지 미리 써둔 거 보면 애초에 산업 스파 1호 입사한 거 아닌가?
00:05:08아니, 이거 이렇게 사직소까지 미리 써둔 거 보면 애초에 산업스파 1호 입사한 거 아닌가?
00:05:14그럼 이건 뭐죠?
00:05:21이거 이렇게 사직소까지 미리 써둔 거 보면 애초에 산업스파이로 입사한 거 아닌가?
00:05:28어떻게 크게 안 당하고 빠질라고?
00:05:31그런 거 아니거든요.
00:05:33진짜 사람을 뭘로 보고 기...
00:05:36애초에 미혼이면서 유부녀인 척 위상 취업했잖아.
00:05:43그러면 부정 입사한 걸 알면서도 눈 감아줬다는 거야?
00:05:46네.
00:05:48그러니 그 책임도 제가 집니다.
00:05:52근데 하지도 않은 스파이집까지 뒤져 씌우는 거 절대 용납 못합니다.
00:05:58이번 신제품 유출로 날아간 돈이 얼만 줄 알아?
00:06:01싸고 돌 걸 싸고 돌아야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00:06:03아버지.
00:06:05지금 지혁이 이성적인 판단 힘들 거예요.
00:06:10저도 익명의 제보자에게 받은 사진인데요.
00:06:21아무래도 고다림 씨가 회사 기밀만 훔친 게 아니라 지혁이 마음도 훔친 것 같네요.
00:06:31덜 떨어진 자식.
00:06:35이번 일은 고다림만 쳐내고 덮어.
00:06:38아무래도 그래야겠죠?
00:06:40아니요.
00:06:42그렇게는 안 되겠는데요.
00:06:45제가 이 여자 사랑하거든요.
00:06:48사랑?
00:06:50지혁아.
00:06:54지금이
00:06:56너한테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야.
00:06:58부사장 승진에 태유물산이랑 합작까지 다 날려버릴 셈이야?
00:07:02고작 그딴 여자 하나 때문에?
00:07:05감정 노름 그거 한순간이다.
00:07:07돈, 권력, 회사야말로 평생 대대선선 가는 거야.
00:07:10현명하게 생각을 해!
00:07:13조선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00:07:25저 사람이에요.
00:07:27맞잖아.
00:07:28저 사람이요?
00:07:29네, 저 사람이요.
00:07:30와더 TF팀 위장 취업했다잖아요.
00:07:32맞잖아.
00:07:33맞잖아.
00:07:34나 스파이징도 안 남아야지.
00:07:38그렇다.
00:07:40가자, 가자.
00:08:10이러면 어떡해요.
00:08:28사람들 다 보는데.
00:08:32상관없어요.
00:08:40미안해요.
00:08:44지혁 씨가 왜요?
00:08:48감사실에서 뭘 해요?
00:08:50진짜 무서웠죠.
00:08:54너무 억울한데 할 말이 없더라고요.
00:09:00제가 봐도 저더러 범인이라 할 것 같아서.
00:09:04오늘은 업무 중단하고 귀가하래요.
00:09:09너무 걱정하지 마요.
00:09:15내가 어떻게든 다 해결할게요.
00:09:21혼자.
00:09:35어때?
00:09:37내가 말한 대로지?
00:09:39어?
00:09:41진짜 완전 그대로 된 거 있지?
00:09:43너무 짜릿다.
00:09:47너무 흥분하지 마.
00:09:49클라이막스 남았으니까.
00:09:51클라이막스?
00:09:55고생했어.
00:10:01고생했어.
00:10:03오다림.
00:10:05고생했어.
00:10:15고생했어.
00:10:17고생했어.
00:10:19고당님.
00:10:25젠간 저랑 얘기 좀 할까요.
00:10:33화재로 실추된 아트홀 이미지 회복이 급선무인 것 같아서요.
00:10:39네, 그렇게 하세요.
00:10:40그래서 다음 전시는 새로운 출발을 컨셉으로.
00:10:43네, 그렇게 하세요.
00:10:45저, 부관장님.
00:10:47부관장님?
00:10:48네.
00:10:51아, 네.
00:10:53많이 피곤하신가 봐요.
00:10:57아니에요, 말씀하세요.
00:10:58어, 저.
00:11:03오늘 재밌었어?
00:11:08네.
00:11:09뭐 했어?
00:11:10그림 그리기 했어요.
00:11:13근데...
00:11:14관장님?
00:11:19예쁜 고모랑 닮았네.
00:11:21부관장님 어머니셔.
00:11:23어, 그래요?
00:11:24어, 준아!
00:11:26안녕하세요.
00:11:27김준이라고 합니다.
00:11:33어, 그래.
00:11:37어, 안녕.
00:11:38예쁜 고모 엄마라면서요?
00:11:41예쁜 고모?
00:11:42예쁜 고모라 베프예요.
00:11:44아, 그래.
00:11:51이거 전해주세요.
00:11:54응?
00:11:54이것도요.
00:12:03이것도?
00:12:04그리고 꼭 준이가 좋다고 얘기해주세요.
00:12:07죄송합니다.
00:12:09김준아, 너 아빠가 이러지 말랬지?
00:12:11예쁜 고모 안 온다고.
00:12:13네.
00:12:15애한테 왜 그래요?
00:12:16우리 하영이랑 베프라잖아요.
00:12:18그럼 뭐, 선물도 줄 수 있고 그런 거지, 뭐.
00:12:21내가 여기 앉아서 뭐 하냐.
00:12:27참.
00:12:28아, 이게.
00:12:30근데 여긴 왜.
00:12:33나는요.
00:12:36땅 보러 왔죠.
00:12:37그냥 취미생활.
00:12:39뭐 이렇게 우연히 만났는데.
00:12:41자나 한잔할까요?
00:12:42저 배고픈데.
00:12:44그래?
00:12:46뭐 먹고 싶은데?
00:12:47자, 먹자.
00:12:51어른 먼저 드셔야죠.
00:12:54드세요.
00:13:01그래.
00:13:05고, 고맙다?
00:13:07잘했어.
00:13:08식사 안 하셨으면 같이 하시죠.
00:13:11먹, 먹어.
00:13:12먹어.
00:13:15왜, 왜, 왜, 왜, 왜.
00:13:16빨리 남았어.
00:13:17아니, 아니, 아니, 아니.
00:13:19이쪽 봐요.
00:13:21천천히 꼭꼭 씹어먹어.
00:13:23소세지도 있고, 토마토랑 이거는 메추리알.
00:13:37김 작가, 우리 하영이가 좋아하는 거 알고 있어요?
00:13:42걱정하지 마십시오.
00:13:44부관장님과 이상적으로 만날 일 절대 없을 겁니다.
00:13:48세상 일, 그렇게 장담하는 거 아닐 텐데.
00:13:54아닙니다.
00:13:55부관장님께도 단단히 말해놨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00:13:59그래서 애가 그 지경이...
00:14:02아, 근데 아까부터 자꾸 누가 걱정을 한다는 거예요?
00:14:08설마 나?
00:14:10괜히 저 때문에 신경 쓰실까 봐.
00:14:13하긴 걱정되긴 되네.
00:14:16김 작가, 사람이 그렇게 꽉 막혀서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 그래요?
00:14:22오픈마인드 몰라요?
00:14:24오픈마인드?
00:14:25네.
00:14:26아니, 아직 젊은데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막 이 사람 저 사람 만나야지.
00:14:32아니, 우리 하영이가 왜 싫어요?
00:14:34아니, 그...
00:14:36하영 씨가 싫다기보단...
00:14:38혹시 재벌 싫어해요?
00:14:43돈이 싫어?
00:14:44막 여자가 집 사주고 차 사주고 철철마다 해외여행 보내주고 평생 돈 걱정 없이 좋은 집에서 막 호의호식하고 그런 삶이 막 미치도록 싫어요?
00:14:56관장님, 하영 씨 정말 순수하고 맑은 사람인 거 압니다.
00:15:04그러니까...
00:15:06아니...
00:15:08그래서...
00:15:10더 저보다 하영 씨를 진심으로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지 않을까요?
00:15:16저는 아직 누군가를 받아들일 상황이 아니라서요.
00:15:24죄송합니다.
00:15:46형!
00:15:48형!
00:15:49형!
00:15:50보안실에 물어봤는데 다름 씨 PC에서 메일 발송된 날...
00:15:52녹화가 안 됐겠지.
00:15:53어?
00:15:54어떻게 하셨어요?
00:15:55유출된 자료 수신한 메일은?
00:15:57아...
00:15:58여기요.
00:16:01근데...
00:16:02이미 삭제된 계정이 있더라고요.
00:16:08오케이.
00:16:09그럼 일단 조사업체에 연락을 해서 이 아이디랑 유사한 SNS 계정 싹 다 확보하고 30대 이상 한국에 맘스토이 주소지에서 찍힌 사진이 있는 계정 추리라고 해.
00:16:18예, 30대 이상 한국인.
00:16:19그리고 맘스토이 태그 걸린 게시물도 싹 다 수집해서 계정주 아이디 대조하고.
00:16:24아, 맘스토이 공식 계정에 댓글 딴 아이디들도 전부 체크하는 거고.
00:16:29네, 바로 지시할게요.
00:16:39기다려라.
00:16:49모래밭을 다 갈아엎었으라도...
00:16:53반드시 찾아줄 테니까.
00:16:59아니, 언제까지 버티실 거예요?
00:17:02고다림 씨!
00:17:03예!
00:17:07그만하시죠.
00:17:09팀 내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00:17:13면담은 며칠만 중단해 주시죠.
00:17:16사실관계 확인 중이라.
00:17:18그 위장 취업에 직장 상사랑 비밀 연애까지.
00:17:23이보다 더한 사실관계가 또 있습니까?
00:17:26고다림 씨!
00:17:28이제 그만 털어놓으시죠.
00:17:29여러 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
00:17:31유출 사건과 상관없는 일입니다.
00:17:34지금 이민일 내역 하나만으로 이렇게 몰아...
00:17:36실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00:17:38제가 했습니다.
00:17:47경쟁사의 신제품 정보 요출.
00:17:50제가 한 거 맞아요.
00:17:51다림 씨?
00:17:52전부 저 혼자서 한 일이에요.
00:17:54팀장님이나 팀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요.
00:17:56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00:17:58잠깐 둘이서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00:18:00아니요.
00:18:01팀장님 없이 저 혼자 얘기하고 싶은데요.
00:18:05혼자 얘기하고 싶으시대잖아요.
00:18:09이쪽으로.
00:18:12그럼요.
00:18:31저는 믿죠.
00:18:33그동안 다림 씨가 얼마나 최선을 다해왔는지 아니까.
00:18:39신분을 속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지혁이한테 다 들었어요.
00:18:43그동안 참 고생 많았겠더라.
00:18:45감사합니다.
00:18:46그런데 어떡하죠?
00:18:48하필 모든 증거가 다 다림 씨를 가리키고 있으니.
00:18:52저야 다림 씨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만 주주들은 모르니까.
00:18:58주주들이요?
00:19:00아, 곧 주주총회가 열릴 거예요.
00:19:03원래대로라면 그날 지혁이 부사장 취임도 결정될 예정이었고요.
00:19:07사실상 후계자 발표 자리인 셈이죠.
00:19:12그런데 하필 이렇게 중요한 때.
00:19:15이런 일이 터져서.
00:19:17혹시 팀장님한테 무슨 피해라도.
00:19:19피해가 막심하죠.
00:19:21차기 경영자로서 누구보다 공정하고 냉정해야 할 지혁이가.
00:19:25팀원의 부정 입사를 알고도 묵인해줬다?
00:19:28산업 스파이를 개인적인 감정으로 감싸고 돈다 아니면.
00:19:32둘이 짜고 회사 기미를 빼돌렸다.
00:19:37부사장커녕 당장 보직 해임될 가능성이 높아요.
00:19:42정말 미안하지만 이걸 막을 수 있는 건 다림 씨 뿐이에요.
00:19:47제가 어떻게.
00:19:49이번 일 전부 다림 씨가 혼자 한 걸로 하면 돼요.
00:19:53지금 저더러 거짓 자백을 하라는 말씀이세요?
00:20:00아무리 그래도 그거는.
00:20:02생각해봐요.
00:20:03조사가 길어질수록 지혁이는 다림 씨를 응호하기 위해 일을 더 크게 벌릴 거고.
00:20:08그럴수록 업계에서 지혁이 평파는 완전히 추락할 거예요.
00:20:12그럼 컨설팅 쪽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00:20:15아버지 회사에서조차 비리의 연루돼 잘린 사람한테 누가 컨설팅을 맡기겠어요?
00:20:23그리고.
00:20:25다림 씨가 끝까지 아니라고 버티면.
00:20:29회장님 성격상.
00:20:31마더 TF팀을 탈탈탈 텐데.
00:20:35아무런 증거가 안 나온다고 해도 의심스럽다고 전원 해고하실 거예요.
00:20:39어차피 인턴이니까.
00:20:41팀원들은 왜.
00:20:43다들 정직원 하나만 보고 정말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에요.
00:20:47그러니까.
00:20:49다림 씨는 어차피 곧 떠날 사람이잖아요.
00:20:51남아 있는 지혁이랑 팀원들을 위해 좀 도와주면 안 될까?
00:21:13네.
00:21:15다림 씨.
00:21:17이거 한번 읽어보시고요.
00:21:19이 이름 뒤에 사인해 주시면 됩니다.
00:21:21본인이 진술한 그대로 받아 적은 거니까.
00:21:25네.
00:21:37잘 아셨어요.
00:21:41잘 아셨어요.
00:21:49다림 씨는 아직도 조사실에 있나?
00:21:51별일은 없겠죠.
00:21:53아 그럼요.
00:21:55별일 없을 거예요.
00:21:57아 물론 다림 씨가 잘못한 건 있지만.
00:21:59아 스파이.
00:22:01아 그건 말도 안 되죠.
00:22:03진짜 다짜고짜 사람 귀사대기를 날리질 않나.
00:22:05하여튼 나중에 애먼 사람 잡았다는 거 밝혀지기만 해봐.
00:22:07진짜 회장이고 나발이고 나 진짜.
00:22:09진짜 진짜 가만히 있어.
00:22:11아이고 진짜 진짜.
00:22:13우리 아줌 씨들 웃잖아.
00:22:17아니 스파이였잖아 스파이.
00:22:19그것도 모르고.
00:22:21감싸돌면서 으쌰으쌰하던 애 말이야.
00:22:23꼴 좋게 됐어.
00:22:25누가 스파이에요.
00:22:27다림 언니 그런 사람 아니에요.
00:22:29하하하하.
00:22:31아휴.
00:22:33그러니까 뒤통수 맞지.
00:22:35아무튼 이번 일로 회사의 피해가 막심합니다.
00:22:37여러분들 책임도 있는 거예요?
00:22:39어?
00:22:41책임.
00:22:43책임 지겠습니다.
00:22:45근데 만약에 아니면요.
00:22:47아니면은.
00:22:48마 팀장님이 책임 지실 건가요?
00:22:50뭐야?
00:22:51책임 진다.
00:22:52책임져.
00:22:53어?
00:22:54이 전주제 팀장한테 눈.
00:22:55시켰뜨고 말이야.
00:22:56시켰뜬 아니여.
00:22:57원래 눈깔이 이렇게 생긴 건데요.
00:22:58맞아요.
00:22:59진현이 눈깔 원래 이렇게 생겼어요.
00:23:00원래 이래요.
00:23:01이거 외모 비하하신 거죠?
00:23:02뭐?
00:23:03직장 내 성희롱.
00:23:04뭐?
00:23:05성희롱.
00:23:06성희롱.
00:23:07어?
00:23:08오늘.
00:23:09오늘 사실 극장으로 머리합니까?
00:23:11야.
00:23:12야.
00:23:13야.
00:23:14야.
00:23:15야.
00:23:16헐.
00:23:17고다림이 자백했대요.
00:23:18뭔데?
00:23:26엄마.
00:23:27어, 하영아.
00:23:29뭐해?
00:23:31그녀 있는데.
00:23:32왜?
00:23:33엄마.
00:23:34나 미국 나가려고.
00:23:37그래.
00:23:38뭐, 잠깐 바람 쐬고 오는 것도 좋지.
00:23:40아니.
00:23:41나 공부하러 나가는 거야.
00:23:44못단 학이 마저 따게.
00:23:46결혼은 나중에 할게.
00:23:48그럼 김 작가는 포기하게?
00:23:53참 만나보니 좋은 사람 같던데.
00:23:57김 작가님 만났어?
00:23:59왜?
00:24:00만나서 또 뭐라고 괴롭혔는데.
00:24:02괴롭히기는 누가 괴롭혀.
00:24:04네가 총일 죽성을 하고 있으니까.
00:24:06응?
00:24:07둘이 무슨 일이 있었나 싶어서 가본 거지.
00:24:09엄마가 왜.
00:24:14됐다.
00:24:15나 싫다는데 계속 매달리는 것도 그 사람 힘들게 하는 거잖아.
00:24:21나 김 작가님 잊으려고 가는 거야.
00:24:25복학 수석 밟을게.
00:24:30그런데 이건 갖고 가.
00:24:40너 주래.
00:24:45이것도.
00:24:46응.
00:24:47준아.
00:24:48그거 아니?
00:24:51내가 가본 파티 중에 너랑 갔던 재롱 잔치가 제일 재밌었어.
00:24:55내가 가본 파티 중에 너랑 갔던 재롱 잔치가 제일 재밌었어.
00:25:14사실 공지협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00:25:33갑자기 사회 공헌이니 나무 심기니 쓸데없는 일만 버리고.
00:25:39맞습니다.
00:25:40그게 예전에 김이네 전무가 주도했던 사업이었지 않습니까?
00:25:45그런데 공팀장이 후계자가 되면 당연히 김전무 라인을 다시 되살리지 않을까요?
00:25:55그럼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야?
00:25:57그런 지혁이를 밀고 있는 게 다름 아닌 공 회장님이에요.
00:26:01회장님이 자리에 계시는 한.
00:26:03지혁의 손에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싹 밀려날 거란 뜻이죠.
00:26:10어?
00:26:11윤관이 찍힌다고?
00:26:13여태껏 회사 키운 게 누군데?
00:26:16아이고.
00:26:17그렇죠.
00:26:18이거는 말이 안 돼요.
00:26:20그러면 그쪽에서 먼저 치고 들어오기 전에 저희가 먼저 치고 나갈까요?
00:26:25마침 주주총에도 얼마 안 남았거든요.
00:26:30그때 대표이사 해임 안을 내는 건.
00:26:35해임?
00:26:36그게 아니네.
00:26:37안이.
00:26:38무리스도.
00:26:39무리스도.
00:26:40대표이사 해임은 출석한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행 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동의가 필요한데.
00:26:49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이나 여기 있는 사람들 라인으로 충분하지만 발행 주식 총수의 3분의 1은 어렵지 않나?
00:26:55최근 유상증자로 해외 투자사랑 소액 주주 비중이 늘어서 의견을 모으기가 쉽지 않을 텐데.
00:27:05아이고.
00:27:06안녕하십니까.
00:27:14걱정들이면 안 해 주구나.
00:27:23그 부분은 제가 설명해 드리죠.
00:27:36안 봤지?
00:27:39아예 꽈놨어요.
00:27:40아니, 가타부타 앞뒤 상황 우리한테 말을 해 줘야 우리가 감싸주든지 싸워주든지 할 거 아니야.
00:27:46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겠지.
00:27:48다리미님 집에 한번 가볼까요?
00:27:50인척상 뒤져보면 주소 나올 텐데.
00:27:52그럼 저도 같이 가요.
00:27:53나도 빨리.
00:27:54그냥 지금 냅둬.
00:27:55우리가 찾아가서 해결될 일 같았으면 벌써 얘기 다 했겠지.
00:27:59시간이 필요한 거야.
00:28:00하림아.
00:28:16공팀장.
00:28:17아니, 지혁이 왔다.
00:28:19들어오지 말라 그래.
00:28:27맞아요.
00:28:28내가 했어요.
00:28:30이 프로젝트 끝나면 회사도 관두는데 이력서 내봐도 오라는 데 하나 없고.
00:28:37조건이 괜찮더라고요.
00:28:39목돈도 준대고 취업도 시켜준다길래.
00:28:43거짓말.
00:28:44거짓말 아니에요.
00:28:46내가 한 거 맞다니까.
00:28:48당신 절대로 이런 짓 할 사람 아니야.
00:28:50나 어떤 사람인지 잊었어요?
00:28:52돈 때문에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애 엄마인 척 위장 취업한 사람이야.
00:28:57아니.
00:28:58내가 아는 다림씨는 길가에서 싸우다가도 지나가는 사람이 떨어뜨린 큐를 주워주기 바쁘고 자기 괴롭힌 사람을 아이고 한다고 몸 던지는 사람이에요.
00:29:14자기 팀원들 밥줄 지킨다고 수영도 못하면서 물에 빠지질 않나?
00:29:20나 하나 살리겠다고 불 속으로 뛰어든 사람이라고요.
00:29:24근데 내가 어떻게 그 말을 믿어야?
00:29:31혹시 나 때문에 그러는 거면 그러지 않아도 돼요.
00:29:36나 다림씨만 있으면.
00:29:38우리 헤어져요.
00:29:50이러지 마요.
00:29:52당신에서 내가 있잖아.
00:29:56너희 자꾸 혼자 힘들려고 하는데 그냥 날 믿고.
00:29:59지혁 씨 때문에 힘든 거라고요.
00:30:02진짜 모르겠어요?
00:30:04저요.
00:30:06애초에 지혁 씨만 아니었으면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살았을 거예요.
00:30:10근데 당신이랑 얽히는 바람에 계속 조마조마 눈치 보고 결국 위장 취업까지 다 소문났잖아요.
00:30:18알아요.
00:30:20자업자득인 거.
00:30:22분수도 모르고 나대다가 벌받는 중이죠.
00:30:26근데 그 골을 당신한테 팀원들한테 보여주는 게 너무너무 쪽팔리고 구질구질해.
00:30:36그게 더 못 견디겠다고요.
00:30:40그러니까 우리 그냥 여기까지 해요.
00:30:46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가자고요.
00:30:50이게 내 바닥이에요.
00:31:04그리고 내 아버지가 확 날 Olga 지혁 씨는
00:31:20이렇게 보고서 너무 심하네.
00:31:22이거 funk ling화에 Peach이 들어있습니다.
00:31:26같이 등장해 emotivo기도 안 하시잖아요.
00:31:29근데 이건 우리에 대한 이야기가 이젠가이라고 생각분해.
00:31:32다림아, 다림아, 일나라.
00:31:50아니, 아까 회사 갈 준비 안 하고 뭐하고 있노?
00:31:54일나라, 우리 왕조 일나라.
00:32:02엄마.
00:32:10니 어쩌려고 그랬노?
00:32:12어쩌려고?
00:32:16앞이 안 보여서 그랬어.
00:32:18은행에서는 빚 안 갚으면 이 집 넘어간다고 하지.
00:32:22병원비도 내야 되지.
00:32:24다정히 사채빚도 있지.
00:32:26알바만 해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겠더라고.
00:32:30잘못인 거 아는데.
00:32:34어쩔 수가 없었어.
00:32:36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00:32:40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회사를 들어가노.
00:32:46공팀장을 벌어야 돼.
00:32:52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00:32:56그 사람 내 거짓말 알고도 감싸주다가 지금 많이 난처해졌거든.
00:33:04엄마.
00:33:10근데 엄마는 걱정하지 마.
00:33:12나 바로 정신 차리고 금방 일자리 구할 거니까.
00:33:16엄마는 그냥 엄마 몸 생각만 하면 돼.
00:33:19알았지?
00:33:20집 팔자.
00:33:22이 집 팔아서 빚 갚아.
00:33:26엄마.
00:33:28엄마 그게 무슨 소리야.
00:33:32아니 이 집 판다고 해도 선원에 보증금 주고 나면 우리 한 푼도 안 남아.
00:33:38그리고 이 집 그냥 팔 수 있는 그런 집 아니잖아.
00:33:44아빠가 우리한테 넘겨준 유일한 추억이잖아.
00:33:48그게 다 무슨 소용이라고.
00:33:52네가 그 추억에 있는지도 모르고.
00:33:56그 짐을 그거를 혼자서 다 짊어지고 있느라 얼마나 힘들었네.
00:34:06엄마가 엄마가 미안하다.
00:34:14네가 아파트 당장 걸으라고 할 거다.
00:34:18엄마.
00:34:22됐다.
00:34:24다 정리하고요.
00:34:26일단 시골 이모 집으로 가자.
00:34:29숨그러기 한번 해야지.
00:34:32니.
00:34:34이대로는 못 살인다.
00:35:02우리 헤어져요.
00:35:22지혁 씨 때문에 힘든 거라고요.
00:35:26이게 내 바닥이에요.
00:35:30내 바닥에 실려.
00:35:40그대라는 존재가.
00:35:42내 안에서 숨을 쉬네요.
00:35:48날 사랑한 바.
00:35:52한마디.
00:35:56반하자 아주.
00:35:58형이 말한 조건대로 추격한 결과 가장 많은 교집합에 속한 사람이 이 사람이었어요.
00:36:20맘수조의 전략실 남수용 과정.
00:36:24사흘 동안 비행했는데 딱 한 번 수사관 접촉이 있었어요.
00:36:30여기.
00:36:40찾았다.
00:36:46다림씨!
00:36:48다림씨!
00:36:58고객이 전화를 듣지 않아 미소리로...
00:37:02부탁드리겠습니다.
00:37:08김성욱 씨는 알 거 아닙니까?
00:37:10다림씨 지금 어디있는지...
00:37:12알죠.
00:37:14당연히.
00:37:16다림씨는 누명 풀 수 있습니다.
00:37:18단서가 잡혔다고요.
00:37:20제가 만나서 설명만 하면 다림씨도...
00:37:22제가 어떻게 믿죠?
00:37:26헤어졌다면서요.
00:37:28더 이상 할 말 없으니까 가세요.
00:37:34전 헤어진 적이 없는데요.
00:37:36이봐요, 공지혁 씨.
00:37:38당신 아버지가 다림이...
00:37:40그러니까!
00:37:44지켜주러 온 겁니다.
00:37:47다시는 아무도 못 건드리게...
00:37:52지켜주실 겁니다.
00:38:08지켜주기 위해 고객들과 함께 주신 당신에게...
00:38:10지켜주시지 않는 막내!
00:38:12이리와서 안쪽으로 안쪽으로 안쪽으로 안쪽으로 안쪽으로 안쪽으로 안쪽으로 안쪽으로 안쪽으로 안쪽으로 안쪽.
00:38:16참았다!
00:38:35먹고 해라!
00:38:37예!
00:38:38갈게!
00:38:40짠!
00:38:42아니 동치미를 테이크아웃 잔에다가 팔아요?
00:38:47응!
00:38:48요게 이 동네에서 엄청 하트야!
00:38:50요 고구마랑 먹으면 겁나게 맛있어!
00:38:52아, 나 잘 익었다!
00:38:54근데 조카 어떻게 일을 할머니야?
00:38:56힘들텐데!
00:38:57에이, 힘들긴요!
00:38:59제가 이모부부가 더 많이 딴 것 같은데요?
00:39:02언니는 좋겄다 이런 딸이 있어서
00:39:04한 말을 가르치면 열을 알아보러!
00:39:06왜, 규철이도 얼마나 든든함?
00:39:08아, 그러면 시상 도움 안되는 그 아들놈!
00:39:11규철이가 상식이 밥만 해도 바랄 게 없더라!
00:39:14상식이!
00:39:16아, 그 이사님 댁 아들!
00:39:18응!
00:39:19어!
00:39:20요게 상식이가 만든 거잖아요!
00:39:22응?
00:39:23우리 마을에서 아주 그냥 치고 엘리트랑께 요새!
00:39:26응?
00:39:27내일 원인께 오랜만에 낯짝 보고 인사도 하고 그려!
00:39:29저 아직 솔로여!
00:39:31응!
00:39:32젓가도 여전히 혼자지?
00:39:34뭐...
00:39:36그렇긴 하죠!
00:39:42그거 진짜 낯인!
00:39:43어허!
00:39:48어허!
00:39:53어허!
00:39:54어허!
00:39:55으아..
00:39:58아유...
00:40:10아유...
00:40:24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니까 매쉬 소재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00:40:29매쉬 원단을 사용해서 탈부착하면 여름용, 겨울용 두 가지 버전이 이렇게 괜찮을 것 같아.
00:40:37그럼 내일 개빌팀이 얘기하는데.
00:40:39나 먼저 갑니다.
00:40:42진짜 가요.
00:40:45먼저 가라는 말이 왜 이렇게 서운한지 모르겠네.
00:40:50좀 잡아주면 안 되나?
00:40:53맨날 당신이랑 웃고 떠들고 싶단 말이야.
00:40:57조금만 기다려줄래요?
00:40:59나 엄마 일만 해결되면.
00:41:03당신은 안 될 것 같아.
00:41:05나 먼저 갑니다.
00:41:07진짜 가요.
00:41:09먼저 가라는 말이 왜 이렇게 서운한지 모르겠네.
00:41:13좀 잡아주면 안 되나?
00:41:16맨날 당신이랑 웃고 떠들고 싶단 말이야.
00:41:20조금만 기다려줄래요?
00:41:22당신한테 프로포즈할 거니까.
00:41:28사랑해, 고나린.
00:41:33둘 다 가요.
00:41:35둘 다 가요.
00:41:38왠지.
00:41:40같이가 슬픔을 잃으시고.
00:41:42내가 왜 이렇게 서운한지 모르고.
00:41:44안 그래도, 우리가 가요.
00:41:46네네.
00:41:48여기가 맞나?
00:42:18여기가 맞나?
00:42:20여기가 맞나?
00:42:22여기가 맞나?
00:42:24여기가 맞나?
00:42:26여기가 맞나?
00:42:28여기가 맞나?
00:42:30여기가 맞나?
00:42:32누구야?
00:42:34네?
00:42:36겁도 없이 어딜 키워 들어와 이 도둑놈이 시키야?
00:42:38잠깐만 진정하시고요.
00:42:40제 얘기를 좀 들어보세요.
00:42:42잠깐만요.
00:42:44도둑놈이랑 뭔 얘기를 해?
00:42:46아니야.
00:42:48뭐야?
00:42:51뭐야?
00:42:52뭐하고 있는 거지?
00:42:54진짜 아무튼.
00:42:56진짜 아무튼.
00:42:58조사볼, 조사.
00:43:00지혁씨?
00:43:02뭐요? 아는 사람이요?
00:43:09아니, 지혁씨가 여길 왜?
00:43:12제보 그만해서.
00:43:14도둑식이 아니고 다리미 이사 팀장들이라고.
00:43:21팀장님이 오감치게 어째 여길 나오셨디야?
00:43:25아, 처음 인사드리겠습니다.
00:43:27공지역이라고 합니다.
00:43:29저 다리미 씨랑 할 얘기가 있어서 이렇게 실례인 줄 알면서도 불쑥 찾아왔습니다.
00:43:34정말 죄송합니다.
00:43:36실례인 줄 알면 돌아가세요.
00:43:40이모, 이모부 소름 피워서 죄송합니다.
00:43:43아야, 그래도 사람이 여기까지 왔는디.
00:43:47아니요, 저는 더 이상 할 말 없어요.
00:43:49얼른 돌아가세요.
00:43:50잠깐이면 돼요.
00:43:53나 다리미 씨 만나려고.
00:43:56밥, 밥도 못 먹고 왔어요.
00:43:58밥도 못 먹고 왔어요.
00:43:59밥도 못 먹고 왔어요.
00:44:00예?
00:44:04밥을 못 먹어요?
00:44:08예.
00:44:09난리 나버렸네.
00:44:10어메이.
00:44:14미안해서 어찌껌.
00:44:16그 복에 차린이라고 그냥 기본 참만 몇 가지 올렸네요.
00:44:21완전 진수성찬인데요.
00:44:25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00:44:29천천히 많이 먹어라.
00:44:31예.
00:44:32네.
00:45:00아, 채워야겠어요.
00:45:14얼른 먹고 가게 들어가 계셔요.
00:45:16아유, 그래, 그래, 그래.
00:45:18변하게 묶으러 우리는 들어가자.
00:45:21그럴까?
00:45:21그래, 가자.
00:45:23아니요, 아니요.
00:45:24괜찮습니다.
00:45:26저는요, 먹는 데 봐주는 거 너무 좋아합니다.
00:45:28누가 옆에서 봐줘야 맛도 나고 소화도 잘 되는 체질이라 봐주세요.
00:45:33꼭 봐주세요.
00:45:34어디 가지 마세요.
00:45:38앉아, 앉아라.
00:45:41봐주라.
00:45:45와, 너무 맛있는데요?
00:45:50잘 먹기 예쁘고 뭐.
00:45:52아니, 근데 팀장님이 이 밤에 여기까지 뭔 일일까?
00:45:58혹시 우리 다름이랑 그 시기 그렇고 그런 사이?
00:46:03네, 그렇고 그러는 사이.
00:46:04아니요.
00:46:05아니에요, 지금은.
00:46:07응, 전남친.
00:46:10엑스 보이프렌.
00:46:12아이고, 되었네, 되었네.
00:46:14그럼 문제 왜 껐어?
00:46:16뭐가요?
00:46:16아니, 상식이가 다른 조카 남자친구 이야기를 내야 돼서 없다고 그랬거든.
00:46:24아무튼 그냥 크게 거시기할 뻔했네.
00:46:29상식이요?
00:46:30김상식이라고 아주 쬐깔 할 때부터 우리 조카 징하게 챙기는 놈 하나 있어.
00:46:37조카가 밥 먹고 싶다간 때는 그거를 따 죽었다고.
00:46:40다음날 기 올라갔다가 떨어져서.
00:46:42이 대글밥까지 깨진 선수.
00:46:45아니, 그때 그래가지고 다름이가 상식에 책임지게 했다고.
00:46:49그랬잖아.
00:46:50언니도 위험 나지.
00:46:51책임?
00:46:52아니, 뭐 어릴 적 얘기를 못했어.
00:46:54아니, 그때는 그냥 웃고 말았는데 지금 볼 게 둘이 참으로 잘 어울려.
00:46:59아, 그렇군요.
00:47:01하나도 안 어울릴걸요?
00:47:05그 짝도 상식이 라하는가?
00:47:08그, 그건 아닌데.
00:47:13전, 전남친 아니고 현남친입니다.
00:47:19응?
00:47:19응?
00:47:20응?
00:47:20다름씨 서울로 다시 데려가려고 온 거고요.
00:47:24아니, 조카.
00:47:26서울 다시 갈라고?
00:47:27아니요, 아니요.
00:47:28저...
00:47:28아니, 가지 말고 저기.
00:47:30상식이랑 결혼해서 여기 자리 잡아.
00:47:33응?
00:47:34물려받을 땅만치 마을 청년회장에다가 용농우개저라 아낄짱짱하지?
00:47:39라고.
00:47:40그, UDT 출신이랄게, 응?
00:47:42저도요.
00:47:44대한민국 육군병장 만기제됐습니다.
00:47:46네, 고생했네.
00:47:55맞아, 거시기나, 형?
00:47:57네.
00:47:58예.
00:47:59먹으라고?
00:48:01예.
00:48:02이제 얼른, 얼른...
00:48:20이거 봐요.
00:48:21전시회 화재 때 봤던 남자가 맘소위 담당자랑 접촉한 걸 찾아냈어요.
00:48:37두 사건 다 같은 사람이 계획적으로 벌인 일이라는 거죠.
00:48:42대체 누가 왜 이렇게까지...
00:48:44나를 쫓아내려고 다림씨한테 누명을 씌운 거예요.
00:48:49다림씨가 내 약점이라는 걸 알고.
00:48:54죄송해요.
00:48:54저는 그것도 모르고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어요.
00:48:59나 때문에 다림씨한테 불똥이 튄 건데.
00:49:01내가 미안해야죠.
00:49:07이 남자만 잡으면 다림씨 누명도 곧 풀릴 거예요.
00:49:15그러니까 취소해요.
00:49:17네?
00:49:17뭘...
00:49:18헤어지자고 했던 거 당장 취소하라고요.
00:49:22아니, 내가 지 역시 약점이라면서요.
00:49:25그러니까 옆에 있어봤자 약점은 약하게 만들고...
00:49:28아직도 모르겠어요?
00:49:29난 다림씨랑 떨어져 있을수록 더 약해져요.
00:49:32지금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라고.
00:49:33그러니까 취소해요.
00:49:35취소하고...
00:49:39나랑 서울 가겠다고 말해요, 빨리.
00:49:42그 말 듣기 전에 나 안 가?
00:49:44아, 몰라, 몰라, 몰라.
00:49:45안 가.
00:49:45아니, 엄마도 여기 계시고 서울 올라가려면 집 문제도 해결이 안 됐는데 양말은 왜, 왜, 왜 벗을까요?
00:49:54얘기 아직이에요?
00:49:56아니요, 끝났어요.
00:49:58아니요, 끝났어요.
00:49:59아니요, 끝났어요.
00:50:00아니요, 끝났어요.
00:50:01아니요, 끝났어요.
00:50:02아니요, 끝났어요.
00:50:03내 새벽부터 발휘해야 될 게 얼른 자자고.
00:50:06얼른 자자고.
00:50:07얼른 자자.
00:50:08나, 조카는 여기서 자고 팀장님은 거기 있어.
00:50:12나랑 같이 자자고, 어, 뭐 타게 해?
00:50:15아니, 저 어르신이랑 같이 잔다고요?
00:50:17난 뭐 마당에 있는 복실이랑 자려고?
00:50:20복실이 좁아!
00:50:21안녕히 주무세요.
00:50:22응, 그래.
00:50:23얼른 주무세요.
00:50:24얼른 주무세요.
00:50:25얼른 자자올게요.
00:50:26네, 네, 네.
00:50:28안녕히 주무세요.
00:50:29네, 좋은가?
00:50:30네, 좋은가?
00:50:41저, 꼼 팀장님.
00:50:43네?
00:50:44하시기 전에 이제 엔간치 자성이 있나 보지?
00:50:47오늘 할 일이 허블라게 많은데.
00:50:50에?
00:50:51팀장님.
00:50:52어.
00:50:54그려?
00:50:55자?
00:50:56퍼 자?
00:50:57네.
00:50:58우리 다림조카 짝이 될 만한가?
00:51:01힘은 좀 쓸란가 볼라겠드만.
00:51:03안 되겄네.
00:51:04역시 상식이 밖에 없당께.
00:51:07우와.
00:51:08여기서 아침에는.
00:51:09저 뭐부터 하면 될까요?
00:51:10저거다 시키시면 돼요.
00:51:12와.
00:51:13여기서 아침에는.
00:51:14저 뭐부터 하면 될까요?
00:51:15저거다 시키시면 돼요.
00:51:17고마워요...
00:51:19고마워요.
00:51:20고마워요.
00:51:21하하하.
00:51:22하하하.
00:51:23하하하.
00:51:24하하하.
00:51:26아이고, 아침은 아주 지일로 많이 먹더만 어째 저라고 힘을 못 쓴 디야, 어?
00:51:50싸게 싸게 좀 해봐!
00:51:52죄송합니다, 어르신. 제가 농사일은 처음이어서...
00:51:58우미! 아니, 어제 이거벌지도 않은 것들을 다 갖다 부렸네.
00:52:02예?
00:52:03아니, 어르신께서 이 정도는 따도 된다고 말씀하셔가지고 짜듯 짜듯이...
00:52:07아니, 누구 보고 자꾸 어르신이랴, 응?
00:52:10나 아직 환갑도 안 됐거든, 응?
00:52:14봐봐, 자세히! 봐봐!
00:52:17이찬이 형님!
00:52:22이찬이 형님!
00:52:24이찬이 형님!
00:52:26이찬이 형님!
00:52:28이찬이 형님!
00:52:36이찬이 형님!
00:52:38아따, 날씨가 기가 막혀 보네.
00:52:55아이고, 기찬이 형님 안녕하셨으라.
00:52:59들었지? 아이고, 우리 상식이 왔는가?
00:53:04동상, 그 뭐시냐, 그 교육인과는 잘하고 왔어?
00:53:07예, 그럼요. 덕분이지라.
00:53:09아따, 우리 명자누님은 며칠 새 더 아름다워지셨네.
00:53:13어이, 티 나냐?
00:53:15아니, 근데 벌써 수학을 시작했대요.
00:53:18아따, 나오면 같이 하자는 게, 참말로.
00:53:20아이고, 놀면 뭐 돼.
00:53:23마침 서울서, 저 형이랑 다림 조카가 와갖고 같이 하던 참이었어.
00:53:28어머, 진짜 오랜만이다.
00:53:32아니, 이모랑 이모분 얘기 들어보니까 엄청 대단해졌던데?
00:53:35아따, 대단한 무슨.
00:53:37잘 있었냐이.
00:53:39어찌 이렇게 한 번 안 내려왔었냐.
00:53:41얼마나 보고 싶었는디.
00:53:42먹고 사느라 바빴지, 뭐.
00:53:44얼굴 보니까 너무 좋다, 진짜.
00:53:48온 김에 아주 오래 있다가 가.
00:53:51옛날처럼 오빠랑 팍 눌러도 댕기고.
00:53:53뭐, 좋지 뭐.
00:53:55저기요.
00:53:59다림 씨는 나랑 서울로 같이 올라갑니다.
00:54:02누구?
00:54:03저는.
00:54:04전 남친이야?
00:54:05전.
00:54:06엑스.
00:54:07보이 프랜.
00:54:08다림 조카는 참 마음이 있던 것 같구만은.
00:54:12크단다고 여까도 안갖고 질척거린다 몰라.
00:54:15아, 뭐 그럴 수도 있지라.
00:54:19이해해요이.
00:54:21아니, 우리 다림이처럼 이렇게 참한 여자가 또 있답니까.
00:54:24그래서 지도 아직까지는 못 입고 있잖아요.
00:54:28아유, 오빠는 참 무슨 장난을 참 그렇게.
00:54:31우리 다림아.
00:54:41오빠가 맛있는 거 많이 사줄게.
00:54:44오빠.
00:54:45돈 많이 벌어놨다.
00:54:47응?
00:54:49뭐야, 왜 그래, 계속.
00:54:52하!
00:54:53하!
00:54:54뭐여?
00:54:59아유, 저.
00:55:00지혁 씨, 그 나무를 자르시면 안 되고요.
00:55:02짤동하게 잘라야 되는데.
00:55:04네, 좀 더 내려서.
00:55:05아흠.
00:55:06응?
00:55:07아흠.
00:55:08아흠.
00:55:09아흠.
00:55:11아흠.
00:55:12아흠.
00:55:13아흠.
00:55:14아흠.
00:55:15아흠.
00:55:16아흠.
00:55:17아흠.
00:55:18아흠.
00:55:19아흠.
00:55:20아흠.
00:55:21아흠.
00:55:22아흠.
00:55:23아흠.
00:55:24아흠.
00:55:25아흠.
00:55:26아흠.
00:55:27아흠.
00:55:28아흠.
00:55:29아흠.
00:55:30아흠.
00:55:31아흠.
00:55:32아흠.
00:55:33아흠.
00:55:34아흠.
00:55:35아흠.
00:55:36아흠.
00:55:37아흠.
00:55:38아흠.
00:55:39아흠.
00:55:40아흠.
00:55:41아흠.
00:55:42아흠.
00:55:43아흠.
00:55:44아흠.
00:55:45아흠.
00:55:46아흠.
00:55:47아흠.
00:55:48아흠.
00:55:49아흠.
00:55:50아흠.
00:55:51아흠.
00:55:52아흠.
00:55:53아흠.
00:55:54아흠.
00:55:55아흠.
00:55:56아흠.
00:55:57아흠.
00:55:58아흠.
00:55:59어?
00:56:01괜찮아요?
00:56:03아따, 제말로.
00:56:05가요, 어이!
00:56:07아, 조야.
00:56:09어, 나 괜찮은데.
00:56:11가.
00:56:29아, 조야.
00:56:55아따, 고운 피부 다 망가지면 왜 찔려고 그러냐?
00:56:58고마워.
00:57:03너는 하드나 먹으면서 놀고 있어.
00:57:06오빠가 다 할게.
00:57:18아이, 녹아.
00:57:24어?
00:57:25어?
00:57:26어?
00:57:27지옥 씨, 괜찮아요?
00:57:30괜찮아요?
00:57:31어떡해.
00:57:33괜찮아요?
00:57:35응.
00:57:36괜찮아요.
00:57:37다행이다.
00:57:41눈이 많아요.
00:57:43어?
00:57:44어?
00:57:45어?
00:57:46어?
00:57:47어?
00:57:48어?
00:57:49어?
00:57:50아유, 그러니까.
00:57:51평생 단일 한 번 안 해 본 사람이.
00:57:53누굴 이기겠다고 덤벼요, 덤비길.
00:57:57아, 근데 그쪽이 아닌데.
00:57:58어?
00:57:59아, 진짜?
00:58:00조금만 더 위에.
00:58:01어?
00:58:02아, 위에.
00:58:03아니, 아니, 아니.
00:58:04위에, 위에.
00:58:05위에.
00:58:06아니, 아니, 아니.
00:58:07위로, 위로.
00:58:08위에.
00:58:09아, 더 위에, 위에.
00:58:11아!
00:58:12이 와중에 장난이 나와요?
00:58:15안 그래도 군옥 눈빛이 마음에 안 드는데.
00:58:18다들 상식이 상식이 치켜세우지.
00:58:20다들 멋져 버리고 싶은데 뜻대로 안 되니까.
00:58:24마음이 조급해져서 그랬단 말이에요.
00:58:27아무리 그래도.
00:58:28응?
00:58:29내가 뭐 지혁 씨 밭일 잘한다고.
00:58:30오, 남자네 남자 뭐 이러겠어요?
00:58:33몸 다치면서까지 무리하는데 내가 뭐 좋습니다, 합격입니다 뭐 이러겠냐고요.
00:58:38아유, 참.
00:58:39진짜.
00:58:40왜 웃어요, 왜?
00:58:42좋아서.
00:58:44뭐가요?
00:58:45잔소리해줘서 고맙다고요.
00:58:48나 걱정해주는 소리.
00:58:52내가 또 언제 걱정을 했다고 참.
00:58:55나.
00:58:58당신 잔소리 평생 듣고 싶어서 여기 온 거예요.
00:59:13너무 보고 싶었어.
00:59:17사랑해.
00:59:23으이구, 으이구.
00:59:26으이구.
00:59:27괜찮아요?
00:59:29아퍼.
00:59:33운전 조심해요.
00:59:36조금만 기다려줘요.
00:59:38내가 당신 억울한 거 다 풀고 꼭 데리러 올게.
00:59:42응.
00:59:45아, 이거 신제품 개발하면서 틈틈이 녹음해둔 건데 신제품에 반영되지 않은 아이디어도 많거든요.
00:59:55혹시 나중에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00:59:59알았어요.
01:00:01갈라고.
01:00:02네, 먼저 올라가 보겠습니다, 어머니.
01:00:04여러 가지로 십 년 기차 들여서 정말 죄송했어요.
01:00:08십 년은 무슨 다리미 때문에 욕 많이 봤을긴데.
01:00:12내가 미안하지.
01:00:16어, 이거 식혜랑 옥수수 삶은 건데 가다가 배고프면 먹고.
01:00:21와, 완전 좋아하는 건데.
01:00:26어?
01:00:27따뜻하네요.
01:00:28그럴 줄 알고 내가 금방 찍어 안았나.
01:00:32감사합니다.
01:00:33잘 먹겠습니다.
01:00:34그래.
01:00:35조심해서.
01:00:36조심히 가요.
01:00:57나는 상식이보다 지혁이한테 한 표다.
01:01:03아니, 무슨 엄마가 선택하는 거야?
01:01:06그럼 또 나도 똑같지, 뭐.
01:01:17네, 다림씨.
01:01:20잘 끝내고 갈게요.
01:01:22네.
01:01:33네추럴 베베에선 최근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1:01:38공지혁 팀장이 자신의 부하 직원과 표제해오며 해당 직원이 부정 취업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못 인한 사건이죠.
01:01:45이에 저는 마더 TF 팀장 공지혁의 해임에 대한 특별 결의를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01:01:52그럼 투표해 주십시오.
01:02:02공지혁 팀장이다.
01:02:22한글자막 by 한효정
01:02:52한글자막 by 한효정
01:03:22자, 들어가 봅시다
01:03:27오늘의 이 특별 결의는 무효라는 뜻입니다
01:03:30너도 공회장도 이 회사 가질 자격이 없어요
01:03:33네, 맞습니다
01:03:34이 회사를 경영할 자격을 가진 분은 따로 계십니다
01:03:37이분입니다
01:03:37잘 끝났어요?
01:03:39지금 달협샷에 가는 중이에요
01:03:40이게 다 공지옥 그새기 때문이야
01:03:43거의 다 온 거 맞죠?
01:03:45여보세요? 지옥 씨
01:03:46지옥 씨
01:03:47지옥 씨
01:03:48지옥 씨
01:04:15지옥 씨
01:04:16지옥 씨
01:04:17지옥 씨
01:04:18지옥 씨
01:04:19지옥 씨
01:04:20지옥 씨
01:04:21지옥 씨
01:04:22지옥 씨
01:04:23지옥 씨
01:04:24지옥 씨
01:04:25지옥 씨
01:04:26지옥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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