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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Bar Episode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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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5Are you a doctor?
00:02:37Are you a doctor?
00:02:49I'm a doctor.
00:02:51I'm a doctor.
00:02:53I'm a doctor.
00:02:55I'm a doctor.
00:02:57So?
00:02:59What?
00:03:01What?
00:03:03What...
00:03:05그게, 그게...
00:03:07의사가 할 말이야?
00:03:09서울에 병원이 몇 개인 줄 아세요?
00:03:11아니, 하필이면 민솔이를 담당했던 제가 저 사람을 맡게 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00:03:17이거는 하늘이 그를 살리지 말라고 내린 캐시에요.
00:03:20의사는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야.
00:03:22살 자격을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00:03:24죽이자는게 아니라 죽을 사람은 그냥 죽게 두자는 겁니다.
00:03:28아니 어떻게, 어떻게 의사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와?
00:03:32No.
00:03:34No.
00:03:35No.
00:03:36No.
00:03:38No, no, he's on mute.
00:03:43No.
00:03:48No, he doesn't have a sign.
00:03:50No, he doesn't have a sign.
00:03:53No.
00:03:53You must be able to live in your life.
00:03:55I'm going to get you.
00:03:56My life is related to the pandemic.
00:03:58I don't know.
00:03:59I'm going to get rid of it.
00:04:01I'm going to get rid of it.
00:04:03I'm going to get rid of it.
00:04:08I know.
00:04:09I know.
00:04:10I know.
00:04:12I know.
00:04:13It's her partner.
00:04:15I've been hearted.
00:04:26Let's see what again happens to be earnings.
00:04:31I'm sorry.
00:04:32You know what I'm talking about?
00:04:33What's the matter of my family?
00:04:35Wait a minute.
00:04:36I'll take it.
00:04:37Hold on.
00:04:40I'll take a closer look at you.
00:04:41I'll take a closer look at you.
00:04:50I'll take a closer look at you.
00:04:55Hold on.
00:04:57I don't know.
00:05:27I don't know.
00:05:57그 의사 우리 남편 일부러 죽인 거라고요.
00:06:01그니까 검사든 누구든 그 의사 감옥에 넣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분한테 이 얘기를 좀 해달라고요.
00:06:06내 말이 이거야.
00:06:07예전에 우리 아들 응급수 실려갔을 때 그년이 한 말 내가 똑똑히 들었어.
00:06:14우리 아들 죽이고 싶다고.
00:06:15어?
00:06:17고년 거기에 그때 뭐 죽인 게 원한이 돼서 이번에 비행기 안에서 보고는 올 탔구나 하고 죽인 거라고.
00:06:26아이고 아이고 세상에.
00:06:27그런 살인마한테 응급처치를 맡기다니.
00:06:33아이고.
00:06:35시체들이 복도 없는가.
00:06:37아이고 병수야.
00:06:40내 새끼 병수야.
00:06:43왜?
00:06:44뭐 해봐요 뭐 해봐.
00:06:48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00:06:50아니.
00:06:53도도.
00:06:54도승제?
00:06:56윤림의 대표적인 월급 도전 놈이 파트너 승진?
00:06:59와 이건 좀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00:07:02여기 명단에 있는 어서들 대부분이 소문난 월급 루팡들인데요.
00:07:06곤나연 변호사님이 대표되셔서 승진 체계도 좀 공정해질 줄 알아요.
00:07:11아니 이건 진짜 좀 아니지.
00:07:12기다려봐.
00:07:13이 사람들 곧 다 나갈 거야.
00:07:16설사 남아있다고 해도 더 이상 월급 루팡질은 못할걸.
00:07:22생각해보셨어요?
00:07:25네.
00:07:26해봤는데.
00:07:28전 지금 있는 자리가 좋아요.
00:07:33윤림에서 마음꼬세를 많이 해서.
00:07:36다진 그러고 싶지도 않고.
00:07:38아시잖아요.
00:07:39본인이 중견기업 사내변호사로 있게 낚아온 문제라는 거.
00:07:44그게 뭐 중요한가요?
00:07:46마음 편하면 됐죠.
00:07:49다른 건 약속할 수 없지만 딱 한 가지는 약속하죠.
00:07:55전 윤림을 정의로운 공간으로 만들 거예요.
00:08:01제가 생각하는 정의는 간단해요.
00:08:03실력이 공정하게 평가되고 노력과 능력으로 정당하게 성공하는 시스템.
00:08:09김 변호사님은 그 시스템 안에서 가장 큰 수혜자가 되실 거예요.
00:08:13제가 60분간 of 울림을 도와주시기 장마다.
00:08:23바빠.
00:08:29비싸지.
00:08:30거기야.
00:08:32여기야.
00:08:33Oh, no.
00:08:35Oh, right, right, right, right.
00:08:40What's that?
00:08:50I'm sorry.
00:08:52I'm sorry.
00:08:56I'm sorry.
00:09:01나가세요, 나중에 얘기하자.
00:09:05안 나가?
00:09:09아, 예, 윤림이 호민정입니다.
00:09:11네, 이거 법률실사보고서 39면에 보면요.
00:09:14선순이 대주의 담보권 실행으로 체인지 오브 컨트롤 일어날 가능성.
00:09:18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조금 다시 한번 체크해 봐야 될 것 같아서요.
00:09:23김병수 아내랑 엄마가 매일 병원으로 찾아와서 제가 사람을 죽였다고 소리 지르고.
00:09:30얼굴에 침까지 뱉고.
00:09:36그들이 원하는 건 뭔가요?
00:09:38뭐, 돈이겠죠, 돈.
00:09:42게다가 살인죄로 형사고속까지 하겠다고 계속 물고들어진대.
00:09:47저, 이 사람 살인죄로 기소당하면 어떡합니까?
00:09:51살인죄라면 고의성이 있어야 하는데 고의로 사람을 죽였다고 주장하는 건가요?
00:09:57네, 그런 것 같아요.
00:09:59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까?
00:10:03몇 년 전에 김병수 씨가 수감 중 칼에 찔려서 응급실로 실려왔는데 제가 치료를 거부했어요.
00:10:13그때 제가 했던 말을 들은 것 같더라고요.
00:10:17그렇게만 말하면 안 되고.
00:10:19이게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습니다.
00:10:22제 아내가요, 그 피해 아동 담당 의사였거든요.
00:10:25그런데 몇 년 뒤 김병수 그 사람이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면서 이 사람 있는 병원에 실려온 거예요.
00:10:31그렇지?
00:10:33그리고 그 이후에 비행기 기내에서 다시 만난 거고요?
00:10:39네.
00:10:41악연이네, 참.
00:10:43그때 당시 치료를 거부하실 때 했던 말은 기억이 나세요?
00:10:48그때...
00:10:50흥분해서 했던 말이라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살 가치가 없다 죽게 두자.
00:10:59살려봤자 피해 아동이 또 나올지도 모른다 뭐 이런 말이었던 것 같아요.
00:11:06근데 제 말이 맞긴 했잖아요.
00:11:10결국 미수로 끝나긴 했지만 그 사람 또다시 8살 여아를 납치하려고 했어요.
00:11:15예, 맞습니다.
00:11:16아직 언론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요.
00:11:19신고가 접수돼서 조사 진행 중이었어요.
00:11:22뭐, 김병수가 사망하면서 수사는 종결됐지만요.
00:11:27그럼 비행기에 탔던 것도...
00:11:30네.
00:11:31아마 해외로 도주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00:11:39한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00:11:41네.
00:11:43김병수를 일부러 죽였습니까?
00:11:46변, 변호사님.
00:11:47그 질문이죠.
00:11:51아니요.
00:11:56네.
00:11:59그냥 절차상에 확인이에요.
00:12:00네.
00:12:01네.
00:12:02그렇죠.
00:12:05얘기를 하는데 심장이 막 벌렁 걸더라니까.
00:12:09에휴, 당연히 아니지.
00:12:11설마 일부러 죽였겠어?
00:12:12진짜 김병수를 죽이고 싶었으면 그냥 응급처치 안 하면 되지.
00:12:15굳이 살리는 척하다 죽인다고?
00:12:17그건 모르는 거지.
00:12:18검사 입장에서는 최지수 씨가 김병수인 줄 모르고 응급처치 하려고 다가 봤는데 나중에 김병수인 걸 알고 마음이 바뀌었다고 주장할 수도 있는 거지.
00:12:27그건 아니지.
00:12:28최 교수님이 흥분해서 김병수를 죽이네 만에 그렇게 말할 수는 있지만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과 그걸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건 전혀 다른 문제야.
00:12:37그렇긴 하지.
00:12:38솔직히 나도 피해 아동 담당을 살았으면 최 교수님처럼 그 악마 같은 놈 치료 거부했을지도 몰라.
00:12:45살릴 가치도 없는 놈이야.
00:12:46진짜?
00:12:47난 네가 히포크라테스 선수를 중요하게 여기는 윤리우식 강한 의사인 줄 알았는데.
00:12:52네, 맞습니다.
00:12:54맞고요.
00:12:55생명의 가치는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겁니다.
00:12:58생명을 등급화해서는 안 됩니다.
00:13:01모든 생명은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합니다.
00:13:04하지만.
00:13:05하지만.
00:13:06난 말이야.
00:13:10최 교수님이 그냥 덮어놓고 무조건 무죄였으면 좋겠다.
00:13:14나도.
00:13:15나도.
00:13:16나도.
00:13:17그래서 이번 아버지 생신 때는 내가 갈비찜을 만들어 간다는 거지.
00:13:26응?
00:13:27그걸 얼마나 하려고.
00:13:29나 언니가 뭐 하겠다고 하면 겉부터 나.
00:13:32그냥 막 손이 어찌나 큰지.
00:13:35막 식구가 100명이 넘는다.
00:13:38아, 다 둘러봐도 우리 같은 개가족은 없어.
00:13:42아, 창피해 죽겠어 진짜.
00:13:44고개 겨운 소리 한다.
00:13:46축복이지, 축복.
00:13:48막내 왜 이렇게 조용히 해?
00:13:49응, 아니야.
00:13:50듣고 있어.
00:13:51아, 맞다.
00:13:52내 친구 곽해정 알지?
00:13:54어?
00:13:55남편이랑 이혼 소송 중이라며?
00:13:57그래.
00:13:58야, 재산 분야 때문에 그 남편 쪽 변호사랑 엄청 싸우고 있거든?
00:14:04근데 그쪽 변호사가 업계 1인자인데 얘네 쪽 변호사가 좀 딸리나 봐.
00:14:10그래서 우리 막내, 막내 로펌이 워낙 유명하니까 좀 맡아줄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고.
00:14:16아, 안 돼.
00:14:17나 바빠.
00:14:18딴 데 가시라 그래.
00:14:19아, 왜?
00:14:20누나랑 친한 친구란 말이야.
00:14:21아, 난 원래 이혼 소송 안 하고 그거는 저기 허민정 변호사라고 그분이 주로...
00:14:26아, 난 원래 이혼 소송 안 하고 그거는 저기 허민정 변호사라고 그분이 주로...
00:14:36아니다.
00:14:37그래.
00:14:38내가 맡을게.
00:14:39아, 정말?
00:14:40어, 누나 친한 친구라며.
00:14:42내가 무리를 내서라도 맡아야지.
00:14:44내 명함 드리고 저기 사무실로 오시라 그래.
00:14:46어, 우리 막내 웬년?
00:14:48아니다, 아니다.
00:14:49그냥 말 나온 김에 내일 오시는 거는 어떤지 한번 물어봐줘.
00:14:53그럴까?
00:14:54응응응응응.
00:14:55좋았어.
00:14:56오, 우리 애기 설드네.
00:14:58아이씨, 애기라고 그러지 말랬지.
00:15:00오, 쭈쭈쭈쭈.
00:15:01쭈쭈는 진짜 하지마.
00:15:09잘 오셨습니다.
00:15:10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15:16잘 해봅시다.
00:15:17윤림에 뼈를 묻겠습니다.
00:15:23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00:15:25축하합니다.
00:15:26축하합니다.
00:15:27죄송합니다.
00:15:28알겠습니다.
00:15:29이 사람을 법무법인 윤림의 파트너 임명합니다.
00:15:31변호사도 승재할게.
00:15:33야, 너 아까부터 표정이 왜 그러냐?
00:15:36남들보다 2, 3명 빠르게 파트너로 승재하는데 안 기뻐?
00:15:46너 파트너 계약에 서명하면서 읽어보지도 않았지?
00:15:51아니, 나 계약서 있는 거 싫어하잖아.
00:15:54그럴 줄 알았어.
00:15:58우린 이제 파리 목숨이야, 어?
00:16:01고정 월급도 못 받고.
00:16:03아니, 그건 또 무슨 소리야.
00:16:06건나연 변호사가 대표되면서 보수체계를 전면 개편했잖아.
00:16:11이제 모든 파트너들은 수임이나 수익 성과에 따라 가지급금을 받는 거지 고정 월급을 받는 게 아니야.
00:16:16그리고 성과에 따라 매년 계약갱신 여부가 결정되고.
00:16:21뭐?
00:16:22너 지금 같이 일하다가는 다음 달부터 네 월급 통장에 0원 찍혀.
00:16:28계약갱신은 물론 안 될 거고.
00:16:30뭐라?
00:16:34이건 정말 너무합니다, 대표님.
00:16:35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00:16:37대표님, 정말 안 될 거고.
00:16:39무슨 말이야?
00:16:41무슨 말이야?
00:16:43무슨 말이야?
00:16:44무슨 말이야?
00:16:45무슨 말이야?
00:16:46무슨 말이야?
00:16:47무슨 말이야?
00:16:48무슨 말이야?
00:16:49무슨 말이야?
00:16:50대표님, 정말 이대로 가만히 보고만 계실 겁니까?
00:16:53우리가 윤림이고 윤림이 우리예요.
00:16:57조직 개편이라니 말은 좋지만 결국 우리 윤림을 난도질하고 있는 겁니다.
00:17:04제가 말입니다.
00:17:06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지가 한참 됐습니다.
00:17:09지금 윤림의 대표는 건나연이라고요.
00:17:12대표님, 저희들 정말 이렇게 버리실 겁니까?
00:17:15버리다니요.
00:17:16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00:17:18저도 답답합니다.
00:17:21근데 건나연이한테 경영권은 이미 다 넘겼는데 제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면 그거 뭘 건 아니겠어요?
00:17:28모양이 안 좋습니다.
00:17:30아니, 아무리 건나연이어도 대표님 말씀 들을 거 아닙니까?
00:17:35뒤에서 얘기 좀 잘해 주시면.
00:17:37에헤이, 거참 또 그렇게 저, 정모감 없는 얘기 하신다.
00:17:42생각을 좀 해 보세요.
00:17:45권나연 대표가 내 말 들을 사람입니까?
00:17:51알았습니다.
00:17:52제가 한번 얘기는 해 볼게요.
00:17:53근데 결과는 뭐 장담 못 합니다.
00:17:55네.
00:17:56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00:17:57그럼 저희는 대표님만 믿고 갑니다.
00:18:01네.
00:18:02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18:03네.
00:18:04들어가세요.
00:18:05네.
00:18:06뭘 잘못했는지 모르시겠다.
00:18:15무능한 게 가장 큰 잘못입니다.
00:18:20고조 조정은 어떻게 다 끝나가?
00:18:26응.
00:18:28그래.
00:18:29그럼 슬슬 준비해.
00:18:31응.
00:18:50김명수 가족들이 살인죄 기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고 과거 치료 거부와 그때 했던 발언들이 있어 살인죄로 기소될 가능성이 큽니다.
00:19:03기소 결정 전에 의견서를 제출해서 살인죄 기소는 막아야 할 것 같습니다.
00:19:08업무선 과실치사는요?
00:19:10사망 사건이라 과실치사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0:19:13그 행위와 사망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00:19:19전문가 증인은 확보됐나요?
00:19:22네.
00:19:23오늘 의사분들 만나볼 예정입니다.
00:19:25반감을 가지는 의사도 있을 겁니다.
00:19:27의사 윤리를 들며 과거 최지수 씨의 치료 거부나 발언에 문제의식을 갖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00:19:34검찰에 유리한 의견이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 최대한 많은 전문가 의견서를 확보해야 합니다.
00:19:40네.
00:19:41알겠습니다.
00:19:44저 제가 7살 된 쌍둥이 여동생이 있습니다.
00:19:48김병수 집 10분 거리에 저희 집이 있어요.
00:19:51저도 이 사건 투입되고 싶습니다.
00:19:54저도요!
00:19:55아, 자신들이...
00:19:58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00:20:03진실은 어떤 조명을 비추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00:20:13변호사는 진실을 왜곡하는 사람이 아닌 의뢰인이 법적 미숙함이나 법의 경직성과 한계 때문에 잘못된 조명이 진실을 왜곡하지 않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00:20:24진실을 왜곡하지 않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00:20:39도대체 저 지인이 이혼소송 준비 중이라 했는데 제가 한번 맡아보려고요.
00:20:46이혼 소송은 호민정 변호사...
00:20:48네, 같이 해보겠습니다.
00:20:49아, 호변호사랑 하려면 수임 실적 때문에 김일성 변호사는...
00:20:54네, 수임 실적, 수행 실적 다 가져가라고 할게요.
00:20:56전 그냥 일만 하면 되죠.
00:20:57네.
00:20:58I was no longer in the summer.
00:21:00You're not done?
00:21:02I'm not done with you.
00:21:03I'm not done with you.
00:21:05But I don't need to be a good guy, but I'm fine.
00:21:08I'm fine.
00:21:09Yes, I'm fine.
00:21:11I'll do it with you.
00:21:17I'm late at the first time.
00:21:19No.
00:21:20We'll have to get back.
00:21:22This is our team.
00:21:25I'm going to go to the next question.
00:21:27I'm going to go to the next question.
00:21:29I'm going to go to the next question.
00:21:31I'm going to go to the next question.
00:21:33Okay?
00:21:34Yes, I'm fine.
00:21:35Hello, I'm the chairman.
00:21:37I'm the chairman of the M&A.
00:21:39I'm going to meet you so much.
00:21:42I'm going to sit down.
00:21:44Can I sit down?
00:21:45Yes.
00:21:47Actually, the chairman of the Patering Girl is a judge.
00:21:50Oh, so?
00:21:51How do you get to the Patering Girl?
00:21:53Ah, actually,
00:21:56지방대 로스쿨에 성적도 안 좋고
00:21:59변호사 시험 성적도 조금 낮았어가지고요.
00:22:02변호사로는 율린 같은 대형 로포맨 발도 못 들이죠, 뭐.
00:22:06그랬군요.
00:22:08근데 일 시켜보니까 꽤 잘하더라고요.
00:22:11요즘 친구들 같지 않게 의전도 잘하고.
00:22:14그리고 가성비도 좋습니다.
00:22:16Patering Girl은 어스 변호사 비용의 반의 반값이니까요.
00:22:19네.
00:22:20저 같은 말단이 평상시에 대표님 뵐 기회조차 없는데 이렇게 함께 식사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정말 큰 영광입니다.
00:22:29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00:22:35잘 먹었습니다, 대표님.
00:22:37그,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한 번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0:22:41뭐, 저도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00:22:43아, 저는 근데 먼저 일어날게요.
00:22:46아, 예.
00:22:47아,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00:22:49아유.
00:22:50죄송하지만 이 카드는 결제가 안 되는데요.
00:22:58네?
00:22:59아유, 저 그럴 리가 없는데.
00:23:04아, 당신 먼저 나가 있을래?
00:23:07왜?
00:23:08결제가 안 돼?
00:23:09아, 아냐, 아냐, 아냐.
00:23:11시간 쓰지 말고 현우랑 먼저 차에 가있어.
00:23:13알겠어.
00:23:14가자.
00:23:15대표님.
00:23:16어?
00:23:20아, 변호사님.
00:23:24아, 이거 정말 면목 없습니다.
00:23:25아니, 오늘 점심값은 나중에 제가 꼭 갚겠습니다.
00:23:26아이, 별말씀을요.
00:23:27어떻게, 잘 지내셨어요?
00:23:28안 그래도 연락 꼭 한 번 드리려고 했었는데.
00:23:30아, 저기 소식 못 들으셨나요?
00:23:31무슨 소식이요?
00:23:32저 회사 뺏겼습니다.
00:23:33블루스톤 판단인데.
00:23:34네.
00:23:35네.
00:23:36네.
00:23:37네.
00:23:38네.
00:23:39네.
00:23:40네.
00:23:41네.
00:23:42네.
00:23:43네.
00:23:44네.
00:23:45네.
00:23:46네.
00:23:47네.
00:23:48네.
00:23:49네.
00:23:50네.
00:23:51네.
00:23:52네.
00:23:53네.
00:23:54네.
00:23:55네.
00:23:56아니, 어쩌다가.
00:23:58아.
00:24:00자세히 좀 말씀해 주시죠.
00:24:03네.
00:24:04네, 뭐, 저 잘 아시다시피 하이니코는 제 인생장 같은 회사입니다.
00:24:09NPU 설계 알고리즘하고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은 저와 제 연구진들이 수년간의 노력 끝에 이뤄낸 결과물이고요.
00:24:17네.
00:24:18잘 알고 있습니다.
00:24:19그 기술력 때문에 대기업들에서 지속적으로 인수 시도했었죠.
00:24:23네.
00:24:24But it ended up being sold out to me, to me, to me, to me.
00:24:30You're not going to do that.
00:24:34I'm not going to be able to do this.
00:24:36I'm going to go to Bluestone Fund.
00:24:39Bluestone has invested $150 million in our company,
00:24:43but in the middle of the company,
00:24:45it was a company that had to pay for me.
00:24:47It was a $1,200 million in the company.
00:24:51150억에 사서 1,200억에 팔아버린 겁니다.
00:24:57겨우 1,200억이라니.
00:25:00그 기술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생각하면
00:25:02이건 정말 터무니없는 가격이죠.
00:25:05블루스톤은 정말 현대판 매국노나 다름이 없어요.
00:25:09지들 배불리자고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이 핵심 기술을
00:25:11다른 나라에 이렇게 허무하게 넘겨버리다니.
00:25:15만약 우리가 끝까지 개발했다면
00:25:17이 기술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을 겁니다.
00:25:21그런 일이 있었군요.
00:25:29권 대표가 어제 이성빈이를 만났다고?
00:25:34알았어.
00:25:42윤림의 의뢰인은 하이니코어진 이성빈 개인이 아닙니다.
00:25:46이성빈 대표가 실제로 횡령을 한 게 아니고
00:25:49회사를 위해서 선의로...
00:25:50아니, 아마추어도 아니고
00:25:52이런 법률적 자문이 변호사법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거 몰라요?
00:25:58이 사태 관련해서 저 파트너 회의 소집할 때니까
00:26:01거기서 소명하세요.
00:26:03대표님.
00:26:04가보세요.
00:26:04그 다음 주 marathon입니다.
00:26:06소중한 기기입니다.
00:26:15하...
00:26:18하...
00:26:19하...
00:26:20하...
00:26:21하...
00:26:22하...
00:26:23하...
00:26:23하...
00:26:24하...
00:26:24하...
00:26:25하...
00:26:25하...
00:26:27하...
00:26:27하...
00:26:27What is the plan to do with him?
00:26:33Our plan is going to be with you.
00:26:35What's the plan?
00:26:36I'm going to work with you.
00:26:37Then I'll be with you.
00:26:40Why?
00:26:41Why are you? It's my job.
00:26:43It's my job.
00:26:44It's my job.
00:26:45Who did I do?
00:26:46You file.
00:26:48But I'll be with you.
00:26:50I'm working with you.
00:26:51I also worked with you.
00:26:53You were working with me.
00:26:54You were working with me?
00:26:55No, I can't.
00:26:56I'll be here too.
00:26:58No, it's kind.
00:26:58No.
00:26:59Yeah, I can't.
00:27:00Yeah.
00:27:00Don't you know, you don't listen.
00:27:02No, you just want to see me?
00:27:03Well, you don't want to see me.
00:27:04You don't listen to me.
00:27:04I don't want to see me.
00:27:05So you want to see me.
00:27:06You don't want to see me.
00:27:07I don't want to see you anymore?
00:27:10What about you?
00:27:10No, you want to see me?
00:27:12You don't want to see me anyway.
00:27:14But why do you want to see me?
00:27:18mentira.
00:27:20Where are you standing?
00:27:22Why ile?
00:27:24Well, you are loving them.
00:27:26What?
00:27:27You are loving them.
00:27:29Is it you love me?
00:27:31What?
00:27:32You are loving me.
00:27:33Oh, you are me.
00:27:35What?
00:27:36You are loving me.
00:27:37What?
00:27:38You are loving me.
00:27:39I'm all gonna die.
00:27:40What?
00:27:40No, you don't trust me?
00:27:43I'm so NBC.
00:27:43I'm doing this for the fact of what happened.
00:27:44Right.
00:27:45I'm doing this good job.
00:27:48I love you, but I'm doing this for the past.
00:27:49I love you with my family, but I love you with my family.
00:27:51I love you.
00:27:53But it's not just that it's not just that it's not just that I'm sure it's not that I have.
00:27:58If you're holding it, I'll get them to the end, so I'll get them to the end of the end.
00:28:01It's so good to me.
00:28:05It's not a joke.
00:28:23So, it's how many years ago?
00:28:28It's been a few years ago.
00:28:29It's been a few years ago.
00:28:31If you've ever seen a few years ago, you can find this important place.
00:28:35What do you think you're going to ask?
00:28:41A crime.
00:28:43What do you think you're going to ask?
00:28:53It's all possible.
00:28:56We're going to be able to make a decision.
00:29:00We're going to be able to make a decision.
00:29:04Yes, we're going to be able to make a decision.
00:29:06What do you think?
00:29:08I don't know.
00:29:11I'm sorry.
00:29:13You're going to find a bad cause.
00:29:14Well, this is an infected disease.
00:29:17It's like, there's a really good disease.
00:29:19It's not something that you've been able to…
00:29:21There's a problem that we've been having.
00:29:23A AIDS disease is at a time of disease.
00:29:25There's a sudden increase in my heart.
00:29:26There's a sense of suffering.
00:29:29What do you think?
00:29:30We're going to find finding a disease.
00:29:34There's a strong disease that has I'd validated.
00:29:39If you're a victim, you're not a victim.
00:29:44If you have a victim, it's not a victim.
00:29:47There's no need for the need.
00:29:49There's a family report that's important.
00:29:52Do you have a family report?
00:29:56If you have a family report,
00:29:58then...
00:29:59We can also send a family report to them.
00:30:03Or I need to submit a bill to the hospital.
00:30:07But I need to submit a bill to the hospital.
00:30:13I'll just ask you.
00:30:15The bill is the bill to the hospital.
00:30:20Yes.
00:30:22I'll just ask you.
00:30:24I'll just think about it.
00:30:27Come on.
00:30:57나도 모르겠네. 무슨 생각인 거야?
00:31:04도저히 안 되겠어요. 아니 우리끼리만으로 한계가 있어요.
00:31:07그러니까요.
00:31:09이러다 우리 다 의사 되겠어, 의사.
00:31:12우리 수작을 너무 많이 봤더니 속이 매숙거려요.
00:31:20그렇다면...
00:31:27누구...
00:31:32여기는 내 절친이자 룸메이트.
00:31:35의사야.
00:31:41부검이 진행 중인데 김병수가 대동맥 박리였을 가능성을 검사가 언급을 했어.
00:31:46그래?
00:31:48최지수 교수님은 심장압전으로 판단해서 심낭천자를 시토하신 거잖아.
00:31:52맞아.
00:31:53우리가 조사한 의학자료에 따르면 심낭천자는 대동맥 박리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대.
00:32:00그럴 수 있지.
00:32:02만약 부검 결과에서 심낭천자가 사망 원인으로 밝혀지면 우리가 굉장히 불리해질 거야.
00:32:12그렇겠네.
00:32:13그래서 김병수가 사망률이 높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입증하는 게 중요해요.
00:32:18검사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부검 중 혈관형 엘러스달러스 증후군이 발견됐다고 원지를 줬어.
00:32:26VDS?
00:32:28그거 유전병인데?
00:32:29응.
00:32:30그래서 가족력을 살펴봐야 되는데 요즘 다른 사람의 병원 진료 기록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아.
00:32:35우리 병원도 법원 명령이 있어도 회신 안 해 주거든.
00:32:38짠.
00:32:39내가 갖고 있지.
00:32:40응?
00:32:41어떡해?
00:32:42그건 나중에 설명하고 거기 자세히 보면 김병수 삼촌이 40대 대동맥 파열로 사망을 했고 친할머니도 비슷한 증상으로 사망했더라고.
00:32:53응.
00:32:55대동맥 파열.
00:32:57장천구.
00:32:59여기 적힌 증상들로 보면 삼촌도 친할머니도 VDS로 보이네.
00:33:06드디어.
00:33:07아.
00:33:08아.
00:33:09아.
00:33:10아.
00:33:11커피 대신 이거랑.
00:33:12어?
00:33:13감사합니다.
00:33:15하하.
00:33:16하하.
00:33:17하하.
00:33:18하하.
00:33:19하하.
00:33:20하하.
00:33:21하하.
00:33:22하하.
00:33:23하하.
00:33:24하하.
00:33:25하하.
00:33:29커피 대신 이거랑.
00:33:30어?
00:33:31감사합니다.
00:33:33하하.
00:33:38하하.
00:33:44음.
00:33:45맛있네요?
00:33:46그렇죠?
00:33:47커피 대신 이만한 게 없다니깐요.
00:33:48네, 좋네요.
00:33:50야, 아.
00:33:51정신이 맑아지는데요.
00:33:53하하.
00:33:58I'm sorry.
00:33:59I'm sorry.
00:34:01Why?
00:34:05Why?
00:34:10Why?
00:34:14What's wrong?
00:34:17Why?
00:34:18I'm sorry.
00:34:19What's wrong?
00:34:22I'm going to go to the same scene.
00:34:24I'm going to go to the same scene.
00:34:27I'm going to make a decision.
00:34:36I'm going to go to the same scene, and it's okay.
00:34:39I'm going to go to the house that I can't see you anymore.
00:34:42I'm going to go to the house.
00:34:45I don't know why.
00:34:47Where are you?
00:34:49Wow, it's so amazing.
00:34:54It's so amazing.
00:34:55Yes.
00:34:56Yes.
00:34:57There are a lot of places in this place.
00:35:00But...
00:35:01There's a brother here?
00:35:03Yes.
00:35:067 years?
00:35:07Yes.
00:35:08Yes.
00:35:09You're a brother.
00:35:10You're a brother.
00:35:11You're a brother.
00:35:13You're a brother.
00:35:16She found out no problem.
00:35:21She's a brother.
00:35:22She's a member, she left.
00:35:25He's a sister.
00:35:26Hello.
00:35:28My sister, I told you.
00:35:30We're not partying here.
00:35:33It's a story when my husband happened.
00:35:36Sure, they trailer.
00:35:41But 7 years old, it's too much to go.
00:35:46But she's still alive.
00:35:48But she's still alive.
00:35:50But she's still alive.
00:35:54She's still alive.
00:35:59She's still alive.
00:36:04It's a long time.
00:36:06It's a long time.
00:36:08It's a long time.
00:36:12But...
00:36:14I'm a friend of mine.
00:36:16Really?
00:36:18It's not a lie?
00:36:20It's a lie.
00:36:22It's a lie.
00:36:24It's a lie.
00:36:26It's a lie.
00:36:28It's a lie.
00:36:30멀리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또 희극이라잖아요.
00:36:38밤에 술 한잔 두고 친구끼리 할 말을 이른 아침에 커피 마시면서 동료한테 하니 딱 좋죠.
00:36:46네, 그러네요.
00:36:48그럼 커피로 짠하고 친구할까요?
00:36:50어, 일단 좀 반가운 얘긴데요.
00:36:58슬슬 의견서 마무리하러 가볼까요?
00:37:02네, 그러시죠.
00:37:04갑시다.
00:37:17그러니까 VGS의 치명성과 대동맥 박리의 높은 사망률을 강조하면서 김병수의 사망 원인을 기조질환으로 보고.
00:37:26응급처치와 사망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다는 걸 병리학적으로 입증하겠다는 그런 전략이네요?
00:37:32네, 맞습니다.
00:37:34저희가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병리학 전문가에게 정식으로 의견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00:37:39대동맥 박리 환자에게서도 심장압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기내에서는 사실상 이 두 가지를 판단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00:37:47진단 장비도 없었고 환자의 상태를 판단할 충분한 시간도 부족했습니다.
00:37:52게다가 두 증상이 매우 유사한 상황에서 VDS는 유전병이라 환자의 가족력을 확인하고 평소 증상을 세밀히 듣고 시간을 두고 진찰해야만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병입니다.
00:38:03제한된 환경에서 몇 분 안에 이 모든 것을 알아내는 건 어떤 의사라도 불가능했을 겁니다.
00:38:08의료 과실을 판단하는 기준은 같은 상황에서 의사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를 보는 거니까요.
00:38:15응급 의료 전문가들이 최지수 씨의 응급 조치가 기내라는 제한의 환경과 시간, 정보 속에서 최선의 판단이었다는 의견서를 제출해 준다면 무죄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00:38:25네.
00:38:29그런데 최지수 씨가 김병수의 기저질환을 알았다면?
00:38:36알았다면?
00:38:39알았다면 최지수 씨의 판단은 단순히 제한된 환경에서의 의료적 선택이 아니라 중요한 정보를 간과했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했다고 해석될 수도 있겠죠.
00:38:54특히 침낭천자가 대동맥 방리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시도했다면 과실치사로 기소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00:39:04거기에다 고의성까지 의심받는다면 살인죄까지 거론될 수도 있겠네요.
00:39:10지금 상황에서는 최지수 씨가 김병수의 기저질환을 알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00:39:19뭐 걸리시는 게 있으신가요?
00:39:25김병수의 아내와 엄마의 주장대로 김병수를 일부러 죽였습니까?
00:39:33아니요.
00:39:35아닙니다.
00:39:36논의된 대로 전문가 의견서와 병리학 분석자료 첨부해서 의견서 마무리하시고 검찰에 넘겨주세요.
00:39:42네.
00:39:43네.
00:39:44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00:39:54소일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제가 왜 어떻게 해서 회사를 뺏기게 됐는지 알고 싶습니다.
00:39:59상심이 크시죠.
00:40:03그런데 블루스톤한테는 어떻게 투자를 받게 되신 거죠?
00:40:09그게.
00:40:23우선 기술에 대한 높은 평가와 투자 의사의 깊이 감사드립니다.
00:40:32뭐요?
00:40:54급수합병 하자는 거야?
00:40:56그럼 투자가 아니라 기술 빼가겠다는 거네.
00:41:00우리의 목표는 이 기술을 완성시켜서 하이니콜을 더욱 더 성장시키고 더 나아가 상장하는 겁니다.
00:41:07그 조건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00:41:11그 조건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00:41:14알겠습니다.
00:41:15음.
00:41:16네.
00:41:17감사합니다.
00:41:18네.
00:41:19네.
00:41:20고맙습니다.
00:41:21고맙습니다.
00:41:23이럴 줄 알았어요.
00:41:26지금까지 들어온 투자 제안은 전부 인수와 기술 이전 조건이 붙어 있잖아요.
00:41:30이렇게 되면 주식 담보 대출밖에 없어요.
00:41:33그것도 옵션은 아니에요.
00:41:35자칫해서 채무 불이행이라도 생기면 주식 담보가 실행돼서 회사 뺏길 수도 있어요.
00:41:41맞아.
00:41:42투자 조건에 주식 담보가 없는 곳을 찾아야 돼.
00:41:51아...
00:41:53외국에서 자랐어도 이런 스탠딩 파티는 여전히 어색하다니까요.
00:41:58아...
00:41:59아...
00:42:00예, 뭐...
00:42:01그렇죠.
00:42:02아...
00:42:03인사드리죠?
00:42:05블루썬 자산운용사 대표 방기승입니다.
00:42:08아, 예.
00:42:09안녕하세요.
00:42:10저는 이성빈이라고 합니다.
00:42:12네.
00:42:13아...
00:42:18아, 예.
00:42:19안녕하세요.
00:42:20정말요?
00:42:21아니, 정말 투자 조건에 주식 담보가 없다고요?
00:42:24네.
00:42:25그렇습니다.
00:42:26저희 블루스톤 펀드는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투자 신탁입니다.
00:42:34쉽게 얘기해서 기술력을 믿고 담보 없이 대출해드리는 구조입니다.
00:42:39아...
00:42:41아...
00:42:42여기서 이렇게 얘기할 건 아니고 저희 사무실에 한번 오시죠.
00:42:45아...
00:42:46네.
00:42:47가겠습니다.
00:42:48하...
00:42:49그때는 연구비가 너무 절실했을 때라.
00:42:52네, 저도 기억합니다.
00:42:55그래서 개인 자금을 투입하셨다가 일부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법적 형식이 부족해서 횡령으로 간주되신 거죠.
00:43:03그때 권 대표님이 이 대표님의 횡령 혐의가 성립되지 않도록 자문하려다가...
00:43:09좌천되셨죠?
00:43:11아니...
00:43:13그래서 좌천되신 건가요?
00:43:15네.
00:43:16블루스톤하고의 계약서에 분명히 독서 조항이 있었을 겁니다.
00:43:22저를 멀리 파견 보낸 것도 그 조항에 대한 자문을 막으려는 의도였겠죠.
00:43:28네.
00:43:29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00:43:30하이니코 담당 변호사였던 선배님을 하루 만에 모든 정보에서 차단시키고 업무에서 배제시킨 시점이 블루스톤이 하이니코의 대출을 제안한 시점과 겹치니까요.
00:43:41아, 이제야 모든 퍼즐이 맞춰지네요.
00:43:46블루스톤과의 계약서 가지고 오셨죠?
00:43:48아, 네.
00:43:53잘 살펴보겠습니다.
00:44:06여보세요?
00:44:07네, 제가 최호연입니다.
00:44:09무슨 일이세요?
00:44:12네?
00:44:14제 이름을 사칭했다고요?
00:44:17아, 네네네.
00:44:19지금 바로 갈게요.
00:44:21무슨 일 있어요?
00:44:23경찰에서 제 이름이 사칭된 사기 사건 때문에 참고인 조사를 오라고 하네요.
00:44:28네?
00:44:29오마이갓.
00:44:30오후에 최지수 씨의 검찰 출석 일정 있잖아요.
00:44:34네.
00:44:36일단 혹시 늦어질 수 있으니까 윤대 원장님한테 말씀드리고 갈게요.
00:44:40네, 얼른 가세요, 얼른.
00:44:41네.
00:44:42별일 아니어야 할 텐데.
00:44:51아, 지금 조사 중인가?
00:44:55우리도 경찰서에 가봐야 하는 거 아니야?
00:44:57참고인 조사인데, 뭐.
00:44:59넌 뭐 다 알고 있지?
00:45:00아, 몰라?
00:45:01알고 있는 것 같은데.
00:45:03근래에 좀 친해지는 것 같던데.
00:45:05우리가 뭐 도울 일이 없을까요?
00:45:08무슨 일인지 알아야 방안을 생각을 해 볼 텐데.
00:45:14아, 나야겠다.
00:45:16누가?
00:45:17오늘 최지수 씨 검찰 출소 요청 있어서.
00:45:20아, 맞다.
00:45:21얼른 이동해.
00:45:23응.
00:45:29아, 최 변호사한테는 연락 왔어요?
00:45:30아직 없습니다.
00:45:32제 차로 이동하시죠.
00:45:33네.
00:45:37의견서 잘 받았습니다.
00:45:47준비를 많이 하셨더군요.
00:45:49예, 검사님도.
00:45:51최진수 씨, 김병수 씨 고의로 살해했습니까?
00:45:58아, 아니요.
00:45:59알겠습니다.
00:46:00살인죄로는 기소하지 않겠습니다.
00:46:01네?
00:46:02의견서 내용도 그 부분은 잘 반영이 돼 있더군요.
00:46:04아, 네.
00:46:05일단 사람 새끼는 죽었으니.
00:46:06업무상 과실치사로 기소할지 살펴봤는데.
00:46:07부검 결과 김병수 씨의 사망 원인은 대동맥방이었고, 이는 혈관형 앨러스 달러스 증후군이라는 기저질환 때문이라고 나오네요.
00:46:19예, 저희도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00:46:20알겠습니다.
00:46:21사례죄로는 기소하지 않겠습니다.
00:46:22네?
00:46:23의견서 내용도 그 부분은 잘 반영이 돼 있더군요.
00:46:24아, 네.
00:46:25일단 사람 새끼는 죽었으니.
00:46:26업무상 과실치사로 기소할지 살펴봤는데, 부검 결과 김병수 씨의 사망 원인은 대동맥방이었고, 이는 혈관형 앨러스 달러스 증후군이라는 기저질환 때문이라고 나오네요.
00:46:35저희도 같은 의견입니다.
00:46:37병리학 전문가의 보고서를 의견서에 첨부해 제출했습니다.
00:46:40네, 확인했습니다.
00:46:42부검 결과 제출된 의견서를 검토한 결과, 응급처치와 사망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00:46:56최진수 씨, 이 사건은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00:47:04정말요?
00:47:05네.
00:47:06조사 끝났으니 가시면 됩니다.
00:47:10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0:47:13조심히 귀가하세요.
00:47:15네, 감사합니다.
00:47:19그럼 이제 다 끝난 건가요?
00:47:31네.
00:47:32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으니 이걸로 끝입니다.
00:47:36다행이네요.
00:47:38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0:47:41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00:47:42네.
00:47:43이제 아무 걱정 말고 푹 쉬세요.
00:47:45네.
00:47:46감사합니다.
00:47:47불기소 처분이라...
00:47:57열심히 의견서 준비는 했는데 불기소 처분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00:48:04최변이에요.
00:48:11여보세요?
00:48:12어떻게 된 거예요?
00:48:14아, 진짜...
00:48:18알겠어요.
00:48:20괜찮아요.
00:48:22네.
00:48:23걱정하지 마요.
00:48:24예?
00:48:28뭐래요?
00:48:29아직 조사 중이래요.
00:48:31뭔가 오해가 있었나 봐요.
00:48:34네.
00:48:35최변 내 집에 좀 다녀와야 될 것 같습니다.
00:48:38왜요?
00:48:39애들이 방학인데 이모가 어디 가셔서 애들이 계속 혼자 있었나 봐요.
00:48:44밥은 제대로 먹었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00:48:477살이라고 했었죠?
00:48:48네.
00:48:49부모님은 어떻게 해?
00:48:51아...
00:48:52최변 혼자 돌보고 있나 봐요.
00:48:55근처에서 하는 이모가 도와주시기는 한데요.
00:48:58주소 알려줘요.
00:48:59아, 저 이 앞에 내려주시면 택시 타고 가면 됩니다.
00:49:02배고플 거예요.
00:49:03급한데 그냥 타고 가요.
00:49:19다 온 것 같은데요?
00:49:24네.
00:49:25거기다 왔는데 계단으로 올라가야 돼서 여기까지밖에 진입이 안 될 것 같습니다.
00:49:31네, 여기서 내려주시고 근처에서 대기해 주세요.
00:49:35변호사님도 가시게요?
00:49:36네.
00:49:37안 그러셔도...
00:49:38내리시죠.
00:49:49누구세요?
00:50:02나 최호연...
00:50:04어... 그니까...
00:50:07나 언니 친구인데...
00:50:09우리 언니는 친구 없는데요?
00:50:12어...
00:50:14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언니 친구야.
00:50:17언니 친구 없어요.
00:50:19이따가면 어떡해.
00:50:21언니가 오는 데 없다는 거 얘기하지 말랬잖아.
00:50:26어...
00:50:27언니...
00:50:28잠깐 이 앞에...
00:50:30나갔어요.
00:50:32어...
00:50:33그게 아니고...
00:50:34어...
00:50:35언니가 조금 늦는다고 나한테 동생들 봐달라고 부탁해서...
00:50:39언니가 부탁해서 온 거야.
00:50:42아무리 되시오.
00:50:44초코우유.
00:50:46왜요?
00:50:47그게?
00:50:48아...
00:50:49아까 최 변호사가 애들이 물어볼 수도 있다고 해서 알려줬어요.
00:50:53누구요?
00:50:55안녕?
00:50:59저 분도 언니 친구예요?
00:51:08아니...
00:51:09친구는 아니고...
00:51:12직장 상사?
00:51:14아...
00:51:15그 무섭다는 대빵 아저씨구나.
00:51:18무섭게는 안 했는데...
00:51:21너네들 이름이 뭐야?
00:51:25저는 채미연.
00:51:27여기는 내 동생 최서연.
00:51:30밥 먹었어?
00:51:31배고프겠다.
00:51:33뭐 먹고 싶어?
00:51:34피자?
00:51:35떡볶이?
00:51:36치킨.
00:51:37스파게티.
00:51:38갈비.
00:51:39그건 안 돼.
00:51:40언니가 갈비는 추석 때 하루만 먹을 수 있는 걸 했잖아.
00:51:49그럼 오늘 저녁은 우리 나가서 먹을까?
00:51:52네!
00:51:53우와!
00:51:54가자.
00:51:55가자.
00:51:56가자.
00:51:57가자.
00:51:58음...
00:51:59여기 맛있네요.
00:52:13여기 진짜 맛집이에요.
00:52:15맛있어?
00:52:16너무너무 맛있어요.
00:52:22미연이, 서연이 많이 먹어?
00:52:27왜?
00:52:28더 먹어.
00:52:29배불러요.
00:52:31응?
00:52:32벌써?
00:52:37아...
00:52:38저도 그만 먹을게요.
00:52:40왜?
00:52:41더 먹어도 돼.
00:52:42아니에요.
00:52:43근데 이 돈가스 남았으니까 싸울 수 있어요?
00:52:51왜?
00:52:52언니도 돈가스 좋아해서 지난번에 여기 왔을 때 언니가 우리 먹인다고 일부러 배 아픈 척 하면서 못 먹었는데 언니가 일부러 그런 거 알고 있었는데도 그때 너무 맛있어서 배가 더 먹어봤어요.
00:53:11그럼 다 먹고 또 시켜서 싸가면 되지.
00:53:16그래도 돼요?
00:53:17그럼.
00:53:18언니는 회사에서 아저씨가 맛있는 거 많이 사줄게.
00:53:23와...
00:53:24진짜요?
00:53:25응.
00:53:26약속?
00:53:27나도.
00:53:28그래.
00:53:29약속.
00:53:30자, 복사.
00:53:32혼자 보기 아깝네요.
00:53:34아주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데요?
00:53:37어떻게 여태 그런 표정 숨겼대요?
00:53:52먹고 싶은 거 있으면 다 담아도 돼.
00:53:54우와!
00:53:56아무래도 아이들이니까 밀키트가 낫겠죠?
00:54:00네.
00:54:01밑반찬도 좀 사줘.
00:54:02네.
00:54:03이제 언니 없이도 밥 잘 챙겨 먹어.
00:54:17이거 어떻게 먹는 줄 알지?
00:54:18네.
00:54:19점자 렌즈에 2분이요.
00:54:212개는 4분.
00:54:23그래.
00:54:24밥 데워서 밑반찬 꺼내서 먹어.
00:54:26그리고 반찬은 귀찮아도 꼭 덜어서 먹고.
00:54:28네.
00:54:29네.
00:54:35최변호사가 좀 늦네요.
00:54:36어, 그러게요.
00:54:38난 먼저 갈 테니까 애들 잘 재고요.
00:54:42아, 네.
00:54:43같이 간다.
00:54:57씩씩하게 잘 지내고 언니 말 잘 듣고.
00:55:01가지 말아요.
00:55:03조금만 더 있어야.
00:55:07애들 자면 가는 게 어때요?
00:55:19그새 잠 들었나 보네요.
00:55:22정이 고파서 그러죠.
00:55:28천사 같다.
00:55:317살이면 아직 이렇게 이기들인데 김병수는 정말 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할 사람이네요.
00:55:45근데 오늘 불기소 처분이요.
00:55:48원했던 결과이기는 한데.
00:55:51싸울 준비 다 해놓고 싸워보기도 전에 이기다니.
00:55:55사이다는 사이다인데 뭔가 김빠진 사이다일까요?
00:56:02최지수 씨가 운이 좋았던 걸까요?
00:56:05최지수 씨가 운이 좋았던 걸까요?
00:56:09운 같아요.
00:56:19아니다.
00:56:20운은 아니었던 것 같다.
00:56:25김병수 사망사건 권 검사한테 배당했어.
00:56:29권 프로는 김병수 아동 선봉제권 담당했잖아요.
00:56:34근데 뭐 문제 있나?
00:56:39최지수 씨의 무죄를 위해 작은 행동과 결정을 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내면 어딘가에서 살 자격에 대한 재판을 열고 있었다.
00:56:49제가 맡아야겠습니다.
00:56:51같은 검사가 이 사건을 맡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00:56:56이건 너무너무 다 편파적이에요.
00:57:00맞어.
00:57:01편파적.
00:57:02검찰은 사건의 감정을 싣지 않습니다.
00:57:06저희는 법과 원칙만을 따릅니다.
00:57:09아니 이 검사 양반 완전 그년 편이네.
00:57:15말 조심하십시오.
00:57:17생때를 부릴 거면 상황 봐가며 사람 봐가며 부리세요.
00:57:22그 재판의 동력은 단 하나.
00:57:26피해자 민솔에 대한 사랑이었다.
00:57:29반드시 살인죄로 처벌받게 해주세요.
00:57:32네.
00:57:33잘 알겠습니다.
00:57:34이 건은 김두현 변호사가 적임자인 것 같으니 이쪽으로 배정하겠습니다.
00:57:39잘 하시는 분이시죠?
00:57:42마땅히 사랑받고 보호받으며 자라야 할 아이들을
00:57:45지키지 못한 어른들의 후회와 책임감에서 비롯된
00:57:50뒤늦은 사랑.
00:57:52살다 보니까 김변호사님한테도 사건이 해당되는 걸 보네요.
00:57:55그게 무능하고 게으르다고 마냥 놀릴 수는 없잖아.
00:57:58그래도 망고 나면요.
00:58:00죽은 사람이 김병수라잖아.
00:58:04그리고 그 아이를 파괴한 가해자에 대한 분노가 그들의 판단을 이끌었다.
00:58:10가족력이 확인되면 사망 원인을 기저질 안으로 결론 지을 수 있습니다.
00:58:15김병수의 죽음이 실수였든 고의였든
00:58:19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00:58:21오직 그의 존재가 민솔에게 남긴 상처였다.
00:58:27우리가 열심히 해야 여구라는 죽음이 없는 건 맞은데
00:58:32아무리 그래도 선배님들이 이번에 너무 특별히 열심히 하시는 거 아닙니까?
00:58:37야, 부검 대상이 누군지 아냐?
00:58:39글쎄요.
00:58:40김병수잖아.
00:58:42열심히 해야죠.
00:58:44그럼, 그럼.
00:58:45그 마음은 결국 그의 목숨을 앗아간 이에 무죄를 바라는 염원으로 이어졌다.
00:58:52최지수 씨도 김병수의 기저질환을 알고 있었나요?
00:58:55아니요.
00:58:56최지수 선생은 당시 치료를 거부했고 김병수의 상태를 직접 확인한 적이 없었습니다.
00:59:03네, 그랬겠죠.
00:59:05만약 알고 있었다면 과실치사나 최악의 경우 살인죄로 기소될 수도 있으니까요.
00:59:11네.
00:59:12검찰도 유가족의 변호사도 동일한 질문을 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00:59:19네, 참고하죠.
00:59:21네.
00:59:22네?
00:59:23몰랐잖아.
00:59:25김병수 상태를 확인한 적이 없잖아.
00:59:27그렇지?
00:59:29난 누가 물어보면 그렇게 답할 거야.
00:59:33그게 사실이니까.
00:59:38나도 딸이 둘 있어.
00:59:415년 전에 김병수가 기저질환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난 그 얘기 말해주지 않았어.
00:59:48그냥 운명대로 팔자대로 살다 가라고.
00:59:56기소 전 자료 제공은 검찰 재량인 거 아시죠?
01:00:00네.
01:00:01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01:00:03생각해보죠.
01:00:05뭘 그렇게 쉽게 돌아섭니까?
01:00:14길게 생각한다고는 안 했습니다.
01:00:18열람 등사 신청 방법은 알고 있죠?
01:00:20물론이죠.
01:00:33그럼 오늘 바로 신청하세요.
01:00:35예.
01:00:36헬러스 달러스 관련해서 유용한 의료수석이 어디 있더라.
01:00:45아, 여기 있네.
01:00:50그리고 그의 죽음은 오히려 이 세상에 약간의 정의를 더했을 뿐이다.
01:00:59인간에게 살 자격이라는 게 있을까요?
01:01:03있죠.
01:01:07살 자격이란 우리가 타인에게 남겨놓은 흔적 같은 게 아닐까요?
01:01:13그 흔적이 고통과 절망만을 남겼다면 삶은 자격을 잃게 되는 것 같아요.
01:01:24그리고 그 자격을 잃은 자의 죽음은 더 이상 비극이 아니라 세상의 균형을 맞추는 하나의 조각이 될 뿐이죠.
01:01:34그가 살아온 길이 얼마나 뒤틀렸으면 사람들은 그의 죽음에서조차 정의를 찾으려고 했을까요?
01:01:46선진은 내 편이야.
01:01:51아니야.
01:01:53선진은 내 편이야.
01:02:03또 운난다.
01:02:05또 운난다.
01:02:10선진은 내 편이야.
01:02:16선진은 내 편이야.
01:02:18선진은 내 편이야.
01:02:24선진은 내 편이야.
01:03:01강현민 변호사님 오셨습니다.
01:03:07우리가 만난 적이 있던가요?
01:03:09기억 못할 줄 알았어.
01:03:10PTSD요?
01:03:13학폭 피해자였거든요.
01:03:15이걸 정말 고 대표가 설명한 걸 봐요.
01:03:17그걸 준 걸 남길 리가 없잖아요.
01:03:19너한테 방법이 있을 것도 같았는데.
01:03:23네가 감히 우리 딸을 죽인 살인마를 대리해?
01:03:26최선을 다해보려고요.
01:03:28이제 결정적 한방을 찾아야죠.
01:03:29이거야.
01:03:59감사합니다.
01:04:01감사합니다.
01:04:0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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