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유가 재채기 때문에 감기 증상 이런 게 느껴진다고 했잖아요.
00:04환절기만 되면 재채기 하느라고 정신이 없잖아.
00:08내가 하루 종일 누워있는데 따뜻한 물 한 잔 안 갖다 주는 거야.
00:13혹시 지금도 막 이렇게 코 막히고 콧물 나고 막 좀 안 좋은 상태 아니세요?
00:18맞아요. 사실 제가 비염이 있어요.
00:20그리고 예전에는 환절기만 그랬는데 이제는 뭐 쉴 때도 없이 코가 막히고 너무 괴롭거든요.
00:26더군다나 겨울철에는 뭐 찬바람 때문에 비염 증세가 더 심해져요.
00:30그래서 코가 막히면 음식 맛도 제대로 안 느껴지잖아요.
00:36근데 우리 부녀 회장님은 언제부터 그렇게 비염을 앓고 계신 거였어요?
00:40나는 오래됐어. 20년은 된 거 같아.
00:42아 20년이요?
00:43근데 안 고쳐져.
00:45이 비염이라는 게 그냥 코가 간질간질하다 그 정도가 아니라 재채기를 한번 시작하면 막 끝없이 나오고 그냥.
00:52바로 종일 저렇게 하세요?
00:53아이고.
00:54오후 되면 좀 나아져.
00:56저러면 코도 쓸려서 아프죠.
00:58아프지.
00:59콧물이면 줄줄줄줄 나오지.
01:01비염이 한번 걸려들면 코를 심시는 게 얼마나 행복인지 알게 돼요.
01:05보기만 해도 힘들어요.
01:06코가 꽉 막히면 냄새도 못 맡죠.
01:08집중력도 약해지죠.
01:10컨디션도 떨어지죠.
01:12이불을 심으시니까 또 여기 묶은 옷까지 아파.
01:14아유 정말 괴로워.
01:17그렇죠.
01:17저도 진짜 한 15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에 감기가 걸렸는데 다 좋아졌는데 아직도 약간 코가 막히고 목소리만 좀 안 타고 있죠.
01:26그래서 코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가 이거를 알 수가 있어요.
01:30그래서 올해는 정말 독감이 엄청나게 많이 기증을 부리고 있죠.
01:33그래서 작년과 비교해보면 올해 독감 환자가 14배 정도 증가했다고 해요.
01:39성망.
01:40그런데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첫 번째 증상이 바로 이 코와 관련이 있다라는 거죠.
01:46그러고 보니까 이게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나잖아요.
01:50그럼 그때부터 본격적인 호흡기 질환이 시작된 것 같기도 해요.
01:54네.
01:55저는 이비인후과 의사니까 매일 코를 들여다보고 살거든요.
01:58그렇죠.
01:59그런데 그 코 안쪽을 들여다보면 비강이라는 데가 있잖아요.
02:03거기가 카페트같이 점막이라고 하는 걸로 싹 덮여져 있어요.
02:07그 카페트 같은 점막 위에 선 몰아가는 눈에 보이지 않은 털들이 쫙 깔려 있습니다.
02:13그래서 얘네들이 1분에 1000번 1500번 막 비팅 쳐서 한번 걸러주는 그런 여과기 같은 역할을 하게 되거든요.
02:20그런데 그 여과율이 어느 정도냐. 밖에서 들어오는 먼지의 90% 정도는 일단 코에서 걸러줘요.
02:27아, 중요하네요.
02:36결국에 이제 코가 무너진다는 거는 우리 몸 곳곳에 염증을 만드는 시작점이 된다고 얘기 드릴 수 있는 겁니다.
02:43그래서 코를 바이러스와 세균을 막아내는 면역의 최전선.
02:49우리 몸의 천연공기청정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02:53그렇네요.
02:54중요하네요.
02:55단순히 이게 숨을 못 쉬는 정도가 아니라 온몸에 질병, 이거 배달하는 출발점이 된다는 거예요.
03:02스타트점이요.
03:03어쩐지 나는 비염이 심해지면서 몸살이 자주 났거든요.
03:07네.
03:08그런데 그게 나쁜 물질들이 내 몸속으로 들어와서네요.
03:12그렇나 봐.
03:13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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