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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청문회의 핵심 증인으로 채택된 김범석 의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걸 놓고,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지호 대변인은 오늘(15일) 국회 브리핑에서, 자신은 글로벌 CEO라 청문회에 나갈 수 없다는 입장은 대한민국 국회와 헌법적 절차를 노골적으로 경시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라면 규모가 크든 '글로벌'을 자처하든 예외 없이 대한민국 국회와 법의 권위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를 무시하는 기업의 성장은 결코 지속 가능할 수 없다며 김 의장은 지금이라도 오만한 태도를 철회하고, 국회와 국민 앞에 당당하게 서서 설명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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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이 쿠팡 개인정보유출청문회의 핵심 증인으로 채택된 김범석 의장이
00:05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을 놓고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습니다.
00:12김지호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00:14자신은 글로벌 CEO라 청문회에 나갈 수 없다는 입장은
00:18대한민국 국회와 헌법적 절차를 노골적으로 경시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00:24그러면서 국회를 무시하는 기업의 성장은 결코 지속 가능할 수 없다며
00:29김 의장은 지금이라도 오만한 태도를 철회하고
00:32국회와 국민 앞에 당당하게 서서 설명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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