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충남 지방에선 이미 5에서 10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00:06지금은 눈구름이 빠르게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은 위험성이 약해졌다고 하는데요.
00:12하지만 충청 이남 지방으로 눈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00:18이번에는 전문가 모시고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1K-클라이밋의 반기성 대표 YTN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00:25안녕하십니까?
00:25안녕하세요.
00:26우선 서울은 오늘 저녁부터 눈이 온다고 알려졌었는데 지금 상황이 좀 달라진 것 같아요.
00:31어떻습니까?
00:32일단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00:34저녁 때부터 눈으로 바뀌면서 일단 날리기 시작을 했는데 중요한 것은 서울 동부를 포함해서 경기 북동부 다음에 강원 북부 정도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던 곳이 현재는 해제가 됐습니다.
00:51왜냐하면 강한 눈구름대가 빨리 남쪽으로 빠지고 있거든요.
00:56따라서 호우특보를 변경을 했죠.
00:58기상청 예보를.
01:00현재는 강원 중부와 남부 쪽 이쪽으로 예보.
01:04그다음에 경기 동중부 쪽으로 호우특보가 현재 발령 중.
01:07대설주의보가 발령되어 있고.
01:11그다음에 충청 지역.
01:12그다음에 전북 북동부 지역.
01:14경북 북부 지역 쪽으로도 곧 이어서 바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입니다.
01:20그럼 앞으로 눈이 어느 지역으로 조금 집중이 될까요?
01:23지금 보면 강원 남부 지역.
01:25그다음에 충북 북부 지역.
01:28그다음에 현재 눈이 내리기 시작한 전북 북동부 지역.
01:32그러니까 좀 더 고산지대 쪽으로 기온이 낮은 지역들이죠.
01:35그다음에 경북 북부 지역.
01:36이 지역들이 앞으로 최대 8cm까지 눈이 더 예상되고 있습니다.
01:42지난번에 4일이었나요?
01:44그때 퇴근길에 갑자기 많은 눈이 한 번에 내리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었던 기억이 나는데.
01:49그때 내렸던 눈과 이번에 내리는 눈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01:53지난번 같은 경우는 바렘 안쪽에서 만들어졌던 기압골이 급속히 이동을 했지만.
01:59남쪽으로 이동해 내려온 그런 형태인데.
02:02내려오면서 상당한 대기불안정으로 헌일랭전선 같은 형태로 이어지면서.
02:07굉장히 짧은 시간에 강한 눈이 내린 형태라고 한다면.
02:11지금 같은 경우는 전혀 기압배치가 틀립니다.
02:14지금은 우리나라 동쪽과 서쪽으로 고기압이 버티고 있고.
02:18그 사이에 이런 기압골이 만들어진 형태거든요.
02:21그러다 보니까 지난번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굉장히 빠르게 이동을 했다면.
02:25지금 같은 경우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천천히 이동해가는 그런 스타일이다 보니까.
02:30실제로 눈 내리는 그 시간도 굉장히 길고.
02:34그다음에 지역에 따라서는 눈도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은 패턴이 되고요.
02:39지난번과 차이가 나는 것에서.
02:41지난번 같은 경우는 눈부터 바로 내리기 시작을 했는데.
02:44이번 같은 경우는 비로 다 시작을 했거든요.
02:46그 위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02:50실제로 이러한 차이는 제설작업할 때 굉장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02:55제설작업이 좀 더 용이해지는 그런 건 있는데.
02:58일단 그런 것들은 좀 더 제설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할 것 같고요.
03:04그다음에 이제 이번은 지난번은 그냥 북쪽에서 바로 내려가면서 그냥 눈이 바로 흙고 내려가는 이런 형태였다면.
03:12지금은 어제 그저께는 동쪽에 눈비구름이 있었고요.
03:17그 다음에 오늘은 다시 우리나라 쪽으로 있고.
03:20오늘 밤 늦게부터 내일은 서해상 쪽으로 들어오는 눈구름대로 서해안이라든가 이런 쪽으로 다시 눈이 내리는 형태거든요.
03:28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 강수의 형태가 동쪽에서 우리나라 중부 쪽 다시 서쪽으로 나가는 이런 형태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03:35조금 전에 들으신 대로 한때 경기 북동부 일대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일단 해제가 된 상황입니다.
03:44경기 광주와 양평에는 아직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03:47현장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03:49최승훈 기자.
03:52네, 경기 포천시 내촌면에 나와 있습니다.
03:54늦은 오후부터 눈이 예보가 됐었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03:59네, 제가 있는 이곳 내촌면은 오후 2시부터 진눈깨비가 흩날리다 조금 전부터 눈으로 바뀐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4:09지금도 진눈깨비가 살짝씩 흩날리고 있는 모습인데 제 뒤로도 눈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04:16한때 제설차가 도로를 오가며 제설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04:19기상청은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서울 동북권과 경기 북동부 일대에 내려진 대설혈비특보와 대설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04:27기상청은 오늘 기온이 예상보다 높아 비가 눈으로 변하지 않았다며 눈이 적게 쌓였다고 설명했습니다.
04:34다만 경기 남동부 일대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는데 현재 경기 광주와 양평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04:42오늘 내린 눈은 습기를 머금어 무게가 많이 나가는 습설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04:48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들이 무너질 위험이 있으니 시설물 피해에 유의하고 운전 시 가시거리가 짧아져 시야 확보가 어려우니 안전 운행하셔야겠습니다.
05:00지난 폭설때 수도권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었는데 지자체는 이번 눈엔 어떻게 대응할 방침입니까?
05:05네, 지난 4일 수도권 곳곳에 내린 천눈으로 피해가 속출하면서 지자체가 대응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05:15특히 눈이 퇴근길과 겹치며 수도권 일대 교통이 마비돼 빙판길로 인한 미끄럼사고나 밤새 차가 도로에 갇혀있는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05:25경기도와 서울시는 당시 재발 방지를 약속했는데 이번 눈 예보에 만반의 대응을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05:31먼저 경기도는 지난 폭설대응에서 미흡했던 점을 분석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오늘 폭설대응에 처음으로 적용할 방침입니다.
05:40권역별 제설제 사전 살포 시간을 명시하고 시군 연계 구간의 제설 작업 시작 시간과 제설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05:48경기도는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제설차 1천여 대와 제설제 2,700여 톤을 사전 살포해 사전 제설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5:56서울시 역시 오늘 오후 7시까지 강설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지난 퇴근길 폭설대와 같은 교통정체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6:06지금까지 경기 포천시 내촌면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06:12지금까지 사회부의 최승훈 기자와 함께 포천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06:17지금 최승훈 기자가 전한 대로 지금 내리는 눈이 무거운 습설이거든요.
06:21습설 같은 경우에 더 피해가 크고 무서운 이유가 뭘까요?
06:26일단 습설이라는 것은 눈 안에 수증기니까 수분이 굉장히 높은 그런 눈을 얘기하는 것이고요.
06:34건설은 마른 눈이라고 얘기를 하죠.
06:36수분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까 밀도 자체가 일단 습설이 높지 않습니까?
06:41그러다 보니까 무게가 무겁다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06:45우리나라에서 주로 습설이 만들어지는 경우는 대개 기온이 영하 0도에서 영하 9도 사이에 습설이 만들어지고요.
06:51그다음에 건설 같은 경우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때 만들어지는 눈입니다.
06:56그러다 보니까 건설보다 습설이 무거운데 대개 평균 한 2배에서 3배 정도 무거운데
07:02이번같이 0도 부근에서 내리는 눈 같은 경우는 최대 한 9배까지 무거운 경우도 있습니다.
07:09상당히 위험할 수가 있죠.
07:11그래서 우리가 보통 통상 비닐하우스를 예를 들는데
07:1510m 가로 10m 가로 20m 정도에
07:17오늘 많이 오는 눈 10cm 정도만 쌓인다고 하더라도
07:212.4톤의 무게가 있습니다.
07:23그러니까 이 정도 엄청나게 무거운 것이거든요.
07:26그러다 보니까 비닐하우스라든가 공장의 지붕이라든가 혹은 축사라든가
07:31이런 것들이 붕괴되기 굉장히 쉽고
07:32우리가 잘 기억하지만 2014년에 경주 오션마무라 리조트 그때
07:38붕괴돼서 10명 대학생들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는데
07:41그때 당시 지붕에 있었던 눈의 무게가 180톤 정도로 추정이 되거든요.
07:48엄청 무겁죠.
07:50그래서 이러한 것들의 피해를 갖다 줄일 수 있도록
07:53실제로 이런 습설 같은 경우에
07:55밀밀히 쌓이기 전에 제거를 갖다 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07:59또 이럴 때 조심해야 되는 게 미끄럼 사고 방지인데
08:02이제 기온 내려가면 아무래도 길이 빙판도 되고
08:06도로에 살얼음도 끼는데 이게 또 굉장히 위험하잖아요.
08:09네, 그렇습니다.
08:11오늘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상당히 비판을 받고서
08:15수도권의 지자체에서 상당히 선제적으로 제술 작업을 하겠다.
08:20그런데 다행히 아까 제가 말씀드렸죠.
08:23비로 내리게 되면 제설 작업이 좀 더 쉽습니다.
08:26왜냐하면 지난번과 짧은 시간에 5cm 이상의 눈이 쌓여버리면
08:30제설제를 뿌려도 효과가 굉장히 떨어지거든요.
08:34그러나 지금은 일단 비가 내렸기 때문에 제설제
08:36염화나트륨을 뿌려주면 이게 녹으면서
08:39그다음에 눈이 내리게 되면 슬러쉬 같은 걸 만들어버려요.
08:42잘, 소위 말해서 얼어붙지 않게 만드는데
08:45문제는 그렇게 해서 차로 기계적인 제설을 하지 않겠습니까?
08:49제설을 한 다음에라도 엷은 얼음으로 남아있거든요.
08:54이런 물들이 남아서 이게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얼어붙게 됩니다.
08:58이제 우리가 이걸 도로 살얼음 혹은 블랙 아이스라고 얘기를 하는데
09:02이게 굉장히 무서운 것은 운전자들이 볼 때
09:07굉장히 투명한 얼음의 엷은 층이다 보니까
09:10운전할 때 도로로 보면 아스팔트 색밖에 안 보이는 거예요.
09:14그러니까 그냥 좀 젖어있는 도로구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09:19그게 얇게 얼어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것이
09:23이 블랙 아이스도 살얼음 같은 경우는 일단 마찰력이 있거든요.
09:29차량이 스톱하기 위해서는 마찰력이 약 20백가량이 적어져요.
09:35그러니까 거의 거기서 미끄러기 시작하면 제동이 안 되고
09:39첫 번째는 운전자가 어떻게 보면 컨트롤할 수가 없고
09:42거기다가 굉장히 도로 살얼음이 무서운 것 중에 하나가 치사율이 높습니다.
09:49그러니까 눈이 덮인 도로에서 미끄러진 차량과
09:52그냥 도로 살얼음에서 미끄러진 차량과 치사율이 4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09:58그리고 대개 우리가 알다시피 도로 살얼음 같은 경우는
10:01다중충돌, 연쇄 제일 많은 경우 백중추돌 이상이 발생하는
10:06굉장히 무섭기 때문에 특히 오늘 같은 경우 이렇게
10:10눈비가 내린 다음에 제조작업을 하더라도
10:15이런 살얼음이 남아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10:18기온이 내려가면서.
10:20그래서 특히 운전하시는 분들은 이런 어떤 터널 진출입하는 지역들
10:26혹은 교량, 혹은 계곡 쪽에 있는 도로, 산악 쪽 옆에 있는
10:33그런 도로 같은 걸 지나실 때는 굉장히 속도를 좀 늦추고
10:36안전하게 운행을 하시는 것이 굉장히 좋습니다.
10:40네, 터널 진출입부와 교량 등을 지날 때
10:43더 안전 운전을 하셔야겠습니다.
10:46결국에 이 눈과 비가 얼면 위험해지는 거기 때문에
10:50이 다음 날 날씨도 좀 중요하잖아요.
10:52내일과 모레 아침에는 더 춥다고 하는데 어떨까요?
10:56네, 그렇습니다.
10:57이번에 일단 상층에서도 5.5km 상층에서
11:01한 영하 30도 정도의 한기가 내려오고 있고
11:03모치상에서도 시베리아 고기압이 남아오고 있기 때문에
11:07내일 기온은 서울 같은 경우 영하 2도
11:11다음에 춘천이라든가 강원 북부지역은
11:14최저 영하 7,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11:17다음에 이것은 월요일 아침까지도
11:20영하 3도로 평년보다 기온은 낮습니다.
11:23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11:24도로 같은 경우는 훨씬 더 기온이 더 낮기 때문에
11:26바로 이렇게 물 혹은 눈 이런 장압들은
11:30얼어붙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11:32그래서 일단 오늘 밤에서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11:35특히 교통안전 아주 각별히 유의하셔야 할 것 같고요.
11:39특히 바람도 불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11:41내일 모레 아침까지는 상당히 낮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1:45오늘 밤사이에 예고된 눈 피해 없도록
11:48안전사고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11:51지금까지 K클라밋 반기성 대표와 함께
11:53눈 상황 짚어봤습니다.
11:54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1:56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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