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분 전
- #2424
■ 진행 : 나경철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주요 이슈, 자세히 짚어 보는 시간입니다.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인데 기존에 윤영호 전 본부장이 언급한 인사가 5명이었는데 전재수 전 장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조현삼]
피의자로 입건된 전현직 의원들을 살펴보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의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들에 대한 피의자 전환은 어쩔 수 없는 수순이라고 보여지고요. 일단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진술이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할 겁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관련된 수사가 진척이 너무 늦다, 지연되고 있다. 특검팀에서 이 부분을 들여다보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과 특별전담수사팀 입장에서도 이 부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피의자 소환조사 시점은 아마 조율이 필요해 보이기도 하고요. 윤영호 전 본부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고 그리고 관계자와 관련된 참고인 조사도 진행되고 난 다음에 피의자에 대한 조사로 전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명 당사자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일부는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거든요. 임종성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축사했던 것들, 김규환 전 의원 노래도 불렀더라고요.
[강전애]
맞습니다. 어쨌든 이 3명에 대해서 수사가 빨리 이뤄지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공소시효가 임박했을 수도 있다라는 판단들이 있는 것이죠. 이번 사건에 있어서 특검에서 8월쯤에 이 관련된 진술을 윤 본부장으로부터 이미 받았는데 11월이 되어서야 내사사건번호를 부여했었다는 것들이 언론보도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게 전재수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한일해저터널이라든지 구체적인 청탁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특검에서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213084027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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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주요 이슈, 자세히 짚어 보는 시간입니다.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인데 기존에 윤영호 전 본부장이 언급한 인사가 5명이었는데 전재수 전 장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조현삼]
피의자로 입건된 전현직 의원들을 살펴보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의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들에 대한 피의자 전환은 어쩔 수 없는 수순이라고 보여지고요. 일단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진술이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할 겁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관련된 수사가 진척이 너무 늦다, 지연되고 있다. 특검팀에서 이 부분을 들여다보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과 특별전담수사팀 입장에서도 이 부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피의자 소환조사 시점은 아마 조율이 필요해 보이기도 하고요. 윤영호 전 본부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고 그리고 관계자와 관련된 참고인 조사도 진행되고 난 다음에 피의자에 대한 조사로 전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명 당사자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일부는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거든요. 임종성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축사했던 것들, 김규환 전 의원 노래도 불렀더라고요.
[강전애]
맞습니다. 어쨌든 이 3명에 대해서 수사가 빨리 이뤄지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공소시효가 임박했을 수도 있다라는 판단들이 있는 것이죠. 이번 사건에 있어서 특검에서 8월쯤에 이 관련된 진술을 윤 본부장으로부터 이미 받았는데 11월이 되어서야 내사사건번호를 부여했었다는 것들이 언론보도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게 전재수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한일해저터널이라든지 구체적인 청탁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특검에서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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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정치권 주요 이슈 자세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00:03조연선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강전혜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함께합니다.
00:08어서 오세요.
00:08안녕하세요.
00:10통일교 의혹과 관련해서 지금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인데
00:16기존에 윤영호 본부장이 언급했다던 정치권 인사가 5명이었는데
00:22지금 전재수 전 장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00:26그리고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00:32지금 피의자로 입건된 전현직 의원들의 상태를 살펴보게 되면
00:37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의원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00:42이들에 대한 피의자 전환은 어쩔 수 없는 수순이라고 보여지는 것이고요.
00:46일단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진술이 있는 만큼
00:50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할 겁니다.
00:53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관련된 수사가 진척이 너무 늦다, 지연되고 있다,
00:59특검팀에서 이 부분을 들여다보지 않았다라는 그러한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01:03경찰과 특별전담수사팀 입장에서도 이 부분 속도감 있게 진행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01:09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마 피의자 소환 조사하는 시점은 아마 좀 조율이 필요해 보이기도 하고요.
01:14윤영호 전 본부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고
01:17그리고 관계자와 관련된 각종 참고인 조사도 진행이 되고 난 다음에
01:21피의자에 대한 조사로 전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1:24일단 이 세 명 당사자들은 모두 혐의에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28그런데 일부는 과거 토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정황들이 좀 드러나고 있거든요.
01:33임종성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축사했던 것들.
01:36그리고 김규환 전 의원 노래도 부르더라고요.
01:39맞습니다. 지금 어쨌든 이 세 명에 대해서 수사가 좀 빨리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01:45공소시효가 임박했을 수도 있다라는 판단들이 있는 것이죠.
01:50이번 사건에 있어서는 특검에서 8월쯤에 관련된 진술을 윤 본부장으로부터 이미 받았는데
01:57한 11월이 되어서야 내사 사건 번호를 부여했었다라는 것들이 언론 보도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02:03그런데 이게 지금 전재수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한일 해저 터널이라든지 구체적인 청탁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02:13특검에서도 당시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라 뇌물죄로서 의유를 하겠다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02:20지금 다른 사람들 임종성 전 의원이라든지 김규환 전 의원 같은 경우에도
02:25그렇게 구체적인 청탁이 있는지 좀 알려지지가 않은 부분들이 있거든요.
02:29그렇다면 이분들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만약에 의유를 하게 된다면
02:34만약에 돈을 2018년 정도에 줬다라고 했을 때는 7년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부분들이 있는 것입니다.
02:41그래서 지금 경찰 입장에서는 이 3명에 대해서는 긴급하게 피의자로 전환을 하면서
02:46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보이고
02:48지금 정동영 장관이나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에도 이름은 올라갔습니다만
02:53지금 당장 피의자로 되지 않은 것은 금품수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상황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03:00급한 부분부터 수사를 빨리 시작하게 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03:05지금 윤영호 전 본부장의 입에 계속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03:10어제 권성동 의원 재판의 증인으로 나와서는 말을 좀 바꿨습니다.
03:16그러니까 그렇게 진술한 적이 없다.
03:18지금 의혹 제기가 되고 있는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
03:22그렇게 진술한 적이 없다.
03:24이 부분을 좀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나요?
03:26여러 가지 측면에서 한번 살펴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03:29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입장에서는
03:31본인의 진술로 인해서 자칫 잘못하면
03:34지금 기존에 받고 있는 혐의보다 그 혐의가 추가될 수가 있습니다.
03:38뇌물공여죄라든가 정치자금 부정수수죄라든가
03:41추가적인 범죄 혐의가 인정이 되고
03:43본인 스스로가 자백하는 꼴이 될 수가 있죠.
03:47그렇다고 한다면 본인의 형사처벌의 정도가
03:49더욱더 높아지는 그런 위험성을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03:53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03:56진술을 번복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고요.
03:59저는 그것보다도 기본적으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04:02지금과 같은 진술 자체를 신빙할 수가 있을 것인가
04:05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4:07처음에는 본인이 그러한 금품수술 과정에
04:10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처럼 진술을 했지만
04:12지금은 또 그런 입장을 번복을 했죠.
04:15금품수술을 전달하는 것을 목격했다, 지켜봤다라는 식으로 진술을 번복하고 있습니다.
04:21그리고 전재수 전 장관의 경우에는
04:23그 당시에 같은 부산에서 있었던 통일기업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04:30축사를 했다라는 그 시점에
04:32실제로 부산 북구에 있는 한 성당의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던
04:36그런 해당 사진이 공개가 되기도 했죠.
04:39이미 여러 가지 진술과 물적 증거가 배치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04:44저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안의에 관한 이유 때문에
04:47진술을 번복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04:49그것 자체보다는 오히려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 자체가
04:53신빙할 수 없는 상황이 이른 게 아닌가 싶습니다.
04:56최근 불거진 의혹 외에도 또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졌다는 거
05:00거기에 대해서도 좀 부인을 했거든요.
05:03특검에서 한 진술이랑 법정 증언이랑 무게가 좀 다르잖아요.
05:06이렇게 바뀌는 이유 어디 있다고 보세요?
05:08법정 증언이 아무래도 더 무게감이 있는 것이죠.
05:11번복을 하게 되면 판사 입장에서는 법정에서 선서를 하고
05:15증언한 것에 대해서 더 무게감을 둘 수밖에 없습니다.
05:18그런데 이 부분은 조금 아까 조 변호사님 얘기해 주신 것처럼
05:21윤영호 본부장 스스로도 국민의힘 측에 1억 4천만 원 정도를 건넸다는 혐의로
05:27이번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는 2년 구형, 나머지가 또 2년이어서 전체 4년이었는데요.
05:33구형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의 죄를 조금 덜기 위해서
05:37형량을 줄이기 위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볼 수 있고요.
05:41그리고 이 진술이 번복된 것은 약간 의아하다고 생각이 되는 것이
05:45이미 특검에서도 수사 보고서라는 형태로는 이 내용들이 다 남아있는 거거든요.
05:50그럼 이제 와서 왜 법정에서 저렇게 이야기를 하는가
05:53대통령께서 최근에 통일교라고 딱 지칭하지는 않으셨습니다만
05:57종교재단에 대한 해산이라든지 특히 재산에 대해서 나중에 국가에 귀속할 수 있느냐
06:04이런 이야기를 법제처장에게 질문을 하는 형태로
06:07실질적으로는 압박이 있었다라고밖에 볼 수 없는 거거든요.
06:12윤영호 본부장 같은 경우는 내외가 모두 통일교 내에서의 수뇌부에 있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06:18만약에 유죄 판단이 있다고 해도 끝나고 나서 다시 통일교로 돌아가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06:25그래서 진술을 번복했을 수 있다 생각하고요.
06:28또 한 가지로는 윤영호 본부장이 진술을 번복함으로써
06:32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본인에게 더 중심적으로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6:38내가 이 사건의 키맨이다라는 것을 여야의 공이 보여주면서
06:43앞으로의 재판 과정에 있어서의 언론 플레이 이런 것들을 더 중점적으로 하겠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06:51그러니까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압박 때문이었다라고 분석을 해주셨고
06:57통일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에는 좀 어떻게 보세요?
07:04윤영호 전 본부장 아마 입장에서는 특검팀 관련된 수사를 진행하면서 진술을 그와 같은 진술을 한 것은
07:11일종의 이재명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을 압박하려는 그런 의도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지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07:17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민주당 유력 인사들도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이런 목적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이고요.
07:26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정부, 이재명 대통령은 저저히 굴복하지 않았죠.
07:30그와 겉박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07:31오히려 더욱더 강경하게 지위 고화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수사라는 지시를 내렸죠.
07:37어떻게 보면 윤영호 전 본부장은 본인의 진술로 인해가지고 본인이 몸담았던 통일교가 큰 위기에 빠질 수도 있는 겁니다.
07:45단지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까지 그런 금품 제공과 로비를 했다는 그런 정황이 드러난다고 한다면
07:51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종교단체가 종교단체로서 그런 역할을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07:57우리 헌법이 정하고 있는 종교 분리 원칙을 명백하게 위배하는 것이고요.
08:02우리 민법상 공익을 해야 하는 행위에 해당되어서 해산조치, 설립 허가를 취소하는 그런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08:09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본인의 그런 몸담았던 통일교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본인의 그런 진술을 번복하고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생각도 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08:19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이 왜 통일교에 대해서 이렇게 압박을 하는 듯한 언급을 한 3일 연속 계속하셨거든요.
08:26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면요.
08:29물론 이제 뭐 정교 분리의 원칙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천명하는 형태도 있을 수 있습니다.
08:34그런데 그 무렵에 이미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시절에 정진상 실장으로 인해서 여기서 어프로치를 하겠다.
08:43이러한 녹취가 권진법사 전성배 씨의 재판 과정에서 녹음이 나오기도 했었거든요.
08:50이런 것들이 결국에는 이재명 대통령으로 가는 부분들이 있는 것이 아니냐.
08:54특히 임종성 전 의원이 이번에 피의자로 입건이 되지 않았습니까?
08:58이 사람 같은 경우에는 7인의 소속이기 때문에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에게 가게 되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이 있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국민들께서도 하실 수밖에 없는 것이죠.
09:12그러면 대통령은 본인은 여기에 대해서 무관하다라는 이미지를 국민들께 드려야 되기 때문에 더 강하게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09:20이거는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다른 사법 리스크들, 대장동이라든지 이런 사건들도 보면 최측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줄줄이 유죄 판결을 받고
09:30그리고 구속이 돼도 대통령은 본인은 그 사건과 완전히 무관하다라는 형태로 계속적으로 말씀을 하셨거든요.
09:36똑같은 형태로 이 사건에도 대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라고도 생각합니다.
09:41일단 이 사건에 발단이 된 윤영호 전 본부장은 진술을 좀 바꾸고 있지만 경찰 수사는 시작이 된 상황입니다.
09:48야당에서는 이번 통일교회 정치인 유착 의혹에 대해서 특검을 주장하고 있고요.
09:53여당은 특검을 할 사안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는데요. 관련 목소리 듣고 오시죠.
10:00첫째,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이 임명한 정동영 장관과 이종석 원장을 즉각 해임하십시오.
10:10둘째, 수사기관은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합니다.
10:15민중기 특검이 4개월 가까이 사건을 덮어버린 직무유비로 인하여 정치자금법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0:25셋째, 경찰 수사와 별도로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합니다.
10:32특검을 키우고 자꾸 하려고 하는 정치적 의도이고 공세죠.
10:38특검은 원칙대로 한 것인데 그것을 왜 특검해야 합니까?
10:42그런 사안이 나올 때마다 특검을 하면 그야말로 자신들이 주장하는 특검 공화국 되는 거 아닙니까?
10:48네, 앞서 강 전 대변인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일단 국민의힘 쪽에서는 지금 이 사태에 대해서 이거 꼬리 자르게 하는 것이다.
10:58좀 더 제대로 수사를 하면 특검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어떤 입장이세요?
11:02아니, 꼬리 자르기라는 말이 성립이 되지 않는 것이 그럼 몸통이 있다는 건가요?
11:06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말씀하셨죠.
11:08지위 고화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밝혔습니다.
11:13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경찰 국수본 단계에서 충분히 이 부분에 대해서 엄정 수사가 진행이 가능하다고 보여지는 것이고요.
11:20지금 특검을 그렇게 항상 반대해 오지 않았습니까?
11:24지금 진행이 되었던 3대 특검조차도 과도한 인력이 투입되었다, 수사가 여러 가지 인력이 포함되었다, 예산 낭비다라는 그런 지적을 해놓고
11:33지금에 와서 또 새로운 특검을 만들다는 자체가 국민의힘 입장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11:41지금 앞서 말씀하셨잖아요.
11:42공소시효가 임박했다라고 하는데 만약에 특검으로 진행을 한다고 한다면 그 기간 과연 맞출 수가 있을까요?
11:49지금 당장 경찰 단계에서 이 부분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 짓는 것이 이 사건의 실체를 명확하게 확인을 하고 기소까지 이룰 수가 있는 그런 중요한 방법일 수가 있습니다.
12:00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검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2:07지금 국민의힘의 특검 총공세의 민주당은 물타기다 이렇게 지금 반경을 하고 있거든요.
12:15그런데 이런 사건이야말로 특검을 해야 되는 것이죠.
12:19왜냐하면 저희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통일교회에서 여권 인사들에게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있다.
12:25이런 것들을 넘어서서 이 수사 과정에 있어서 특검이 이미 8월에 진술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기에 대해서 진행하지 않았는가.
12:34최근에 언론에서 보도가 되니까 그제서야 인계를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12:42앞서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만약에 정치사근법 위반으로서 의유를 하게 된다면 이미 공소시효가 끝난 상황일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12:50특검은 이번에 어쨌든 여권에서 추천한 인사가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특검에 대해서 일반 경찰보다는 새로운 특검이 수사를 해야 된다.
12:59권력한 비리다라고 저희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3:02그런데 이것을 물타기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민주당이 지금 심지어 2차 특검까지 하겠다라고 하는 상황에서 전혀 맞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13:11네. 당 일각에서는 그래도 선제적으로 이거 의혹 털고 가는 게 낫다.
13:17그래서 국민의힘 그리고 개혁신당이 얘기하는 특검을 좀 받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긴 하더라고요.
13:23이 통일교 의혹이라는 것이 지금 윤영호 전 본부장이 입으로부터 출발한 거 아니겠습니까?
13:30그 어떤 물적 증거도 구체적으로 나온 바가 없습니다.
13:33과거 권성동 의원의 사건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할 수가 있죠.
13:36그 당시에는 구체적으로 문자를 주고받았던 내용이라든가 아니면 돈다발 사진이라든가 여러 가지 물적 증거가 결합됨으로 인해서 권성동 의원이 구속 기소가 된 사건이기도 했죠.
13:47지금의 경우에는 유일한 증거라고 할 수가 있는 윤 전 본부장의 진술조차도 흔들리고 있어요.
13:52계속해서 말이 번복되고 있죠.
13:54과연 이 진술을 신빙할 수가 있을 것인가 하는 그런 의혹이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3:59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 한마디를 믿고 특검을 진행해야 되는 겁니까?
14:04특검은 지금 김건희 특검과 내란 특검처럼 국정농단과 내란 사건같이 그렇게 국가 차원에서 헌정질술을 물러나게 하는 그런 사건들에 대해서 진행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겠죠.
14:16지금 윤 전 본부장의 말 한마디 때문에 특검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무리수라는 생각이 들고요.
14:22그리고 특검팀 입장에서는 이것을 직접적으로 수사 대상으로 삼지 못할 그런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14:29특검팀이 적용되는 특검법 이름이 뭐죠?
14:31김건희 특검법입니다.
14:33김건희, 명태균, 건진법사와 관련된 국정농단에 관련된 수사를 하는 것이 특검법이라고 할 수가 있죠.
14:40그 특검법 수사 대상에 살펴보게 되면요.
14:42그 수사 대상의 항목마다 김건희 씨라는 이름이 다 적혀 기재되어 있습니다.
14:47김건희 씨와 관련된 범죄 혐의가 아니기 때문에 특검팀 입장에서는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것이고요.
14:54내사 사건 번호 부여했습니다.
14:56관련 사건 지금 경찰에 이첩을 냈죠?
14:58경찰 단계에서 이 부분 충분히 수사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난 다음에 특검과 관련된 논의를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5그럼 민주당 쪽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2차 종합특검에 이 사안 들어갈 가능성은 아직은 없는 겁니까?
15:11전혀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15:132차 특검은 말 그대로 3대 특검의 과정에서 아직까지 제대로 수사를 마무리 짓지 못한 그런 사건에 대해서 진행을 하는 것입니다.
15:21내란 특검팀의 경우에도 외환죄와 관련된 수사가 제대로 진척 마무리되지 못한 부분 분명히 있고요.
15:27김건희 특검팀의 같은 경우에 더 심합니다.
15:30사실상 산부토건 관련된 의혹 사건이라든가 아니면 서울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사건이라든가 각종 그런 의혹 사건들에 대해서 아직까지 제대로 된 수사 마무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죠.
15:42그러한 수사를 제대로 마무리하고 각종 의혹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면 2차 특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고요.
15:50그것 자체가 저는 국민의힘에도 유리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15:53이러한 부분들 각종 의혹들을 털고 넘어가야지 국민의힘이 건전한 보수로 거듭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16:00저는 이 모든 부분들에 대해서 여야 합의로 충분히 진행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16:05조금 전에 조부 위원장께서 얘기해 주신 부분, 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씨와 관련된 사건들을 인지하고 수사를 하는 그런 과정인데
16:14여기서 이 표현 있잖아요. 관련된 사건이라는 게 이 관련이라는 표현이 생각보다 좀 주관적인 영역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좀 들어요.
16:24그러면 특검 자체적으로 이게 관련돼 있다, 아니다를 판단하는 영역인데 여기서 조금 문제가 발생할 것 같거든요.
16:31그렇죠. 저는 만약에 민주당에서 법 왜곡제라는 것을 만들게 된다면
16:35지금 민중기 특검이 하고 있는 것이 법 왜곡제로 의혈되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6:41지금 김건희 특검에서 기소한 사람 중에서 김건희 여사와의 관련성이 드러나지 않은 사람이 10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거든요.
16:49본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이것을 해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특검법에 대한 해석 권한을 말씀하신 것처럼 특검이 너무 자의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6:59앞서 권성동 의원의 구속 과정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17:02권성동 의원 같은 경우에도 혐의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부인을 했었습니다.
17:08그런데 특검이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어떤 사진 같은 것들이 나온다든지 불리한 증거들이 나와서 지금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이거든요.
17:18그럼 지금 민주당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전재수 의원, 임종성 전 의원 이런 사람들이 이미 행사장에 갔고
17:26그리고 우리가 누가 보더라도 한학자 총재와 만났었다라는 것 자체가 일반인으로서는 있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들을 다 알고 있거든요.
17:35그리고 정동영 의원 이번에 장관은 기소되지는 않았습니다.
17:40지금 아직 피의자로 입건되지는 않았습니다만 본인이 강원도에 여행을 갔다가 통일교 본산에 들러서 차담을 하고 왔다라는
17:48국민들께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해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17:52당연히 여기에 대해서는 누가 보더라도 수사가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고
17:57특검으로서 수사를 해야 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8:00민중기 특검이 이 사건을 뭉개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18:06결국에는 민주당에서 만약에 여기에 대해서 모든 것이 깔끔하게 털고 싶다라고 생각을 한다면
18:11오히려 특검을 받아서 빠르게 수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라고 생각합니다.
18:17네 알겠습니다.
18:18저희 갤럽 여론조사를 좀 보겠습니다.
18:21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떨어졌습니다.
18:2550%대를 기록했는데 지난 조사보다 이게 6%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18:32일단 이 결과에 어느 정도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서 지지율에 반영이 된 것인가라는 생각도 드는데
18:41어떻게 보십니까?
18:42그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죠.
18:46지금 관련해서 이 기간, 조사 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졌던 사안 중에
18:52이번에 저희가 얘기한 통일교 의혹 사건이 있지 않겠습니까?
18:55아마 그 부분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일부 부분 떨어진 부분도 보여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가 있는 것이고요.
19:03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장관인 전재수 전 장관이 이 의혹의 하나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19:10그 부분도 함께 해석할 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9:14그렇지만 전재수 전 장관은 어찌되었건 간에
19:16본인은 혐의가 없다, 무죄를 주장하고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19:20본인 스스로 이재명 정부의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아서 이미 사임을 했고
19:25이 부분이 즉각적으로 수리된 부분이 있지 않겠습니까?
19:29저는 그러한 부분들이 다음 여론조사에서는 충분히 반영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9:36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떨어졌고 동시에 민주당 지지율도 전주 대비 지금 3%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19:45반면에 국민의힘은 조금 상승했더라고요.
19:48이 부분 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19:51지금 민주당에서 보이고 있는 모습이 2차 특검은 하겠다라고 하면서
19:55통일교와 관련된 사안은 하지 않겠다.
19:58여기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꺼트화를 하는 듯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 게
20:03국민들께서는 이게 내로남불이 아니면 무엇이냐라는 생각들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20:09결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굉장히 많이 빠지고 민주당 역시 빠진 것은
20:12통일교 사건이 단순한 어떤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20:16게이트급이 될 수 있다라는 판단을 하는 것이라고 보이고요.
20:20이게 특히 특검을 통해서 민중기 특검의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20:25분명히 밝혀져야 된다라는 국민들의 판단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30민중기 특검 같은 경우에는 이번 사건이 있기 전에도
20:33양평고속도로 사건 관련해서 공무원이 사망을 하신 것이 있었고
20:38그리고 민중기 특검이 개인적으로 본인 역시 지금 수사 대상인
20:43김건희 여사와 동일한 비상장 주식에 투자를 해서
20:47상장 폐지 직전에 여기에 대해서 억단위의 수익을 올린 것이 아니냐
20:51이런 의혹들이 있거든요.
20:53그런데 이런 두 개의 큰 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55유야무야 하면서 특검 임기를 모두 마치려는
20:59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1:00마지막에 이 사건이 터진 것이고
21:03그런데 이게 이제서야 알게 된 게 아니라
21:058월경에 이미 진술을 확보했지만
21:07내사 번호가 부여된 것 자체가 11월이었다.
21:10그리고 공소시효에 대해서도 지금 문제가 나오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21:14이게 특검이라든지 민주당 스스로가 이 사건에 대해서
21:17정확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21:20저는 민주당과 이 특검 이런 것들이 모두 유착이 되어 있어서
21:24통일교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21:27국민들의 의혹을 더 키울 수밖에 없고
21:29지지율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1:33그리고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21:35내란전담제판부 설치와 관련해서도 좀 조사를 해봤는데요.
21:40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21:45전담제판부를 설치해서 이관을 해야 한다는 게 40%
21:48그리고 지금 재판부 통해서 계속 재판을 해도 된다라는 게
21:5240%가 나왔거든요.
21:54이 결과는 어떻게 읽으셨어요?
21:56내란전담제판부 설치와 관련해서
21:59법조계 일가 그리고 사법부 차원에서
22:01그런 반대의 목소리가 굉장히 높지 않습니까?
22:04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아마 국민들의 우려가
22:06반영이 된 부분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22:09저는 민주당 차원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22:12국민들을 좀 소통하고 설득하는 작업도
22:14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22:16내란전담제판부는 새로운 법원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22:20특별 법원이 아니고요.
22:22법원 내부에 내란 사건을 전담하는 재판부를
22:25추가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22:28가사전담제판부, 형사전담제판부와 같은
22:30그런 전담제판부의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22:33국민의힘이 만들고 있는 특별재판부라는 프레임에
22:36아마 많은 부분, 일정 부분 국민들이 영향을 받고 있는
22:38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22:41지금 직위원 재판부를 포함한 내란 사건 재판부
22:45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22:4712.3 내란이 발생한 지 1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22:50아직 1심 선고조차 나지 않았어요.
22:53과거에 전두환, 노태우 군사반란 사건의 경우에는
22:551년 이내에 모두 1심 선고가 나왔습니다.
22:588개월 정도 만에 선고가 나왔어요.
22:59그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12.3 내란의 경우에는
23:02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자체가
23:05사법부가 과연 신속성과 공정성을 기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23:09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고요.
23:11그 부분을 국민들께서 조금 더 납득을 하신다면
23:15저는 이런 여론조사 결과 충분히 변동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3:19강 전 대변인께서는 이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보셨어요?
23:23여론조사 결과가 좀 구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23:26보수층, 진보층에서 생각이 많이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23:30중도층이라고 스스로를 답변하신 분들 중에서도
23:33기존 재판부에서 판단을 받는 것이 더 낫다라고 하신 분들이 더 많았었거든요.
23:39여기에 대해서 민주당과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귀 기울여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44대통령실 스스로도 우상호 정무수석이
23:47위헌 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표현을 했어요.
23:51위헌 논란이 없어질 수는 없다라는 것을
23:53스스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요.
23:56기존에 있었던 재판부가 아니라 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는 것.
24:00지금 전담 재판부라고 이름은 하고 있습니다만
24:03이러한 것들이 결국 국민들로 하여금
24:06앞으로도 그러면 필요하다면 새로운 전담 재판부가 또 생겨야 되는 것이 아닌가.
24:12그리고 위헌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4:14왜 정부와 여당은 이렇게 밀어붙이기 식으로 가고 있는가에 대해서
24:18문제제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24:20특히 최근에는 사법부에서도 전국 법관회의라든지
24:24재판장 위원회 이런 데에서도
24:26위헌 논란에 대해서 굉장히 자유롭지 않다는 부분들을
24:29강하게 지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4:32이런 형태로 법안을 입법을 하겠다라는 것은
24:35입법부의 권한을 너무 남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24:38스스로 되돌아 봐야 되는 여론조사다라고 생각합니다.
24:41그리고 내년 지방선거 결과 기대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24:47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라고 답한 게 42%였고요.
24:54야당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6%였습니다.
24:58이제 통일교사태 수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는데
25:02이 수사가 결과 기대에 대한, 이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25:09지금 당장 닥친 의혹이다 보니
25:12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겠죠.
25:15그렇지만 아직 지방선거가 꽤 많은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25:19그 기간 동안 어떻게 선거 지형이 변동될지도 변화될지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25:26지금 살펴보게 되면 여론조사 결과도 사실상 정당 지지도와 유사하게 보여지는 측면도 분명히 있어요.
25:33국민의힘의 경우에는 보수층의 일부가 국민의힘 자체를 지지하진 않지만
25:38야당을 지지하겠다는 그런 결과가 의사가 투영된 것으로 보여질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25:43아직까지는 특정 중도층이 어느 보수와 진보로 쏠림 현상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25:50추가적으로 나올 수 있는 각종 사안에 대해서
25:53어떻게 대응하는에 따라서 이런 여론조사 결과도 변동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5:57주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26:00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 전 과정을 생중계로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26:07각종 현안에 대한 송곳질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26:09어제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는데요.
26:15그 현장 모습 보고 이어가겠습니다.
26:16외환 불법 반출에 대해서 어떻게 하고 있냐 이거 묻잖아요.
26:25제대로 하느냐.
26:29별로 관심 없어 보이는데 지금 보니까 자꾸.
26:32100달러짜리 한 묶음씩 책갈피에 끼워서 가져가는 게 가능하냐 그 말이잖아요.
26:36그거 안 걸리고.
26:37이번에도 저희가 검색을 해갖고요.
26:42그래서 그것이 적발이 돼갖고 세관으로 넘겨.
26:45그 참 말이 기십니다.
26:48가능하냐 안 하냐 묻는데 자꾸 옆으로 세요.
26:51그건 제가 실무적인 거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26:553년씩이나 됐는데 업무 파악을 그렇게 정확하게 못하고 계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27:01이집트의 공항 개발 사업 추진 현황 여기 있는데 현재 사업 진척 정도가 어느 정도예요?
27:08지금 구체적으로 저희하고 이집트 당국하고 계약할 정도의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27:19저보다도 아는 게 없는 것 같네요.
27:22써져 있는 거 말고는 아는 게 하나도 없네요.
27:24그러니까 카이로 공항 됐습니다.
27:27지금 상당히 몰아치는 그런 모습을 봤는데 이학재 사장은 지난 정부에 취임한 사장이잖아요.
27:39지금 모습 어떻게 보셨어요?
27:41망신죽이식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27:43처음에 이진수 전 방통위원장에게 보여줬었던 모습들이 이제 생중계로서 전 정부에서 임명했었던 인사들에게 또 화살이 돌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27:55대통령께서 이렇게 질타하시는 모습,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아 일 열심히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만
28:02대통령 스스로도 모든 상황에 대해서 다 파악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을 해보면 저렇게 말씀하실 자격이 있는가 생각합니다.
28:10최근에 외신 기자회견이 있었죠.
28:12외신 기자가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해서 물었을 때 대통령이 그런 상황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 생중계로서 전국에 방송이 되었습니다.
28:24오히려 질문을 했었던 외신 기자가 놀랄 정도였죠.
28:28그리고 그 사안에 대해서는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이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사법 리스크 중에서 대북송금 사건이 있거든요.
28:35대북송금 사건이라는 것은 본인이 경기도지사를 할 때 평화부지사라는 이화영이라는 사람을 임명을 해서 경기도가 북한과 접해 있기 때문에 평화적으로 이 관계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든 자리였고
28:49그 사람이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서 송금을 한 것이 아니냐, 불법적인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있는 사건인데
28:56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국민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던 사람이 그런 사업들을 진행하려고 했었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로서는 경악스러웠던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29:06대통령께서 저렇게 질타를 하시기보다는 격려하고 그리고 오히려 전 정부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이 국민통합의 관점에서도 더 맞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29:19조 보호위원장께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29:21일단 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사안에 대해서 꿰뚫고 있기는 쉽지가 않죠.
29:25그렇기 때문에 각 부처 장관들이 있는 것이고요.
29:28업무 분장을 하는 겁니다.
29:30그렇다면 적어도 해당 부처의 담당자라고 한다면 이재명 대통령보다 더 많이 숙지가 되어 있고 알고 있는 상황이 되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29:39아마 지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은 이와 같은 업무 보고 전혀 없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29:44아마 전혀 준비가 되지 않다 보니 이학재 사장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황스럽고 놀라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9:51과거엔 이런 업무 보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니까 이런 구태여, 이런 질문까지 나에게 할 것인가라고 아마 생각했을 것 같아요.
29:58그렇지만 업무 보고 생방송으로 중계된다고 이미 고지가 되었죠.
30:02그리고 그 전에 국무회의도 생중계가 계속되었습니다.
30:06국무회의장 어떤 모습이었는지 충분히 알고 있었고 인식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30:11이재명 대통령이 얼마나 일에 꼼꼼하고 모든 사건에 대해서 그런 해당 부처 담당자들에 대해서 송국 같은 질문을 하는지를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죠.
30:23이것 자체가 굉장히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30:26특히 이집트 공항 관련된 사업의 경우에는 그 보고서에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30:32그렇다고 한다면 적어도 그 보고서에 있는 내용 자체만큼이라도 잘 숙지를 하고 그런 진행 상황 정도는 충분히 담당 해당 공사 사장으로서 알고 있어야겠죠.
30:42그런데 전혀 알고 있지 못해요.
30:43아마 본인은 이전 정부에서 임명되었다는 그런 생각뿐만 아니라 본인이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 인천시장선거에 나가 출마한다는 그런 풍문이 굉장히 널리 퍼져 있지 않겠습니까?
30:58아마 제법에만 관심이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들겠고요.
31:01사실 만약 이것이 국가기관이 아니라 해당 일반 사기업이었으면 어떻겠습니까?
31:07CEO가 이런 질문을 했다.
31:08대표가 질문을 했는데 해당 부서 부장이 이와 관련된 답을 전혀 하지 못했다.
31:13굉장히 큰 징계와 문책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안이죠.
31:16일반 사기업도 아니에요.
31:17국가기관의 어떻게 보면 해당 공사 사장으로서 국록을 먹고 있는 그런 자아이기도 합니다.
31:23그렇다고 한다면 더욱더 엄중하게 책임을 져야 될 자리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31:27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그런 질책성 발언이 더욱더 정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1:33이번 이재명 정부 들어서 생중계되는 것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31:37타운홀 미팅도 있고 국무회의 그리고 지금 보셨던 업무보고까지.
31:43전체적으로 생중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 있으세요?
31:48대통령께서 어쨌든 대통령실 대변인실에도 그런 생중계를 하는 것들을 만들고 소통을 하시겠다라는 의지를 보이는 것은 좋습니다만
31:57이것이 어떠한 치적사키 그리고 앞으로의 지방선거에 있어서의 영향을 주려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거죠.
32:06조금 아까 이학재 사장도 조 변호사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32:13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이 있는 전 정부에서 임명했던 기관장에 대해서는 더 강하게 질책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32:21무능한 이미지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32:25그리고 최근에 또 쿠팡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강하게 언급을 하고 계시는 부분들은
32:30최근에 민주당이 쿠팡과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성 보도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32:37서용규 의원이 쿠팡 전 상무와 식사를 같이 했었던 것을 넘어서서
32:41이제는 김병기 원내대표도 쿠팡 측과 호텔에서 만남이 있었다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32:47김병기 원내대표는 사람 만나는 게 일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32:51여러 가지로 좀 의혹들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32:54더 쿠팡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책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2:58결국 대통령께서 일을 열심히 하시는 것은 좋지만
33:01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본인도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국민들에 대해서
33:05제대로 답변조차 못하고 아예 알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33:09이러한 질책성의 모습들이 오히려 국민들로 하여금
33:13지방선거에 개입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도
33:16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3:19저희 마지막으로 국회에서 필리버스터 정국이 이어지고 있어서
33:23관련 이야기를 좀 나눠보겠습니다.
33:24어제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33:29필리버스터 시작하면서 큰절을 했습니다.
33:33비상기업과 관련해서 사죄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큰절을 올렸는데
33:37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33:39송석준 의원은 아마 지금 국민의힘이 변하지 않는 모습 때문에
33:44그러한 큰절을 하면서 사죄를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33:48아무래도 지금 지방선거가 임박해오다 보니
33:51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아마 우려와 걱정이 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33:55내부에서는 지금 지속적으로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를 향해서
33:59내란에 대한 사죄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대한
34:03요구와 목소리가 굉장히 커지고 있지 않겠습니까?
34:06그렇지만 지금 전혀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34:09장동혁 대표라고 하겠죠.
34:1112.3 내란 1년을 맞아서 오히려 민주당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34:15그러한 모습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34:18의회 폭거라는 단어까지 사용을 했죠.
34:20그러한 의회 폭거 때문에 계엄이 발생했다는 그런 논리는
34:23윤석열 전 대통령의 논리와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34:27지금처럼 국민의힘의 지도부가 그와 같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34:31절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면 지방선거 결과는 불보도
34:35뻔하기 때문에 아마 국민의힘 내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걱정과 우려가
34:39많은 것이고 그 연장선에서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34:43아무리 송속준 의원이 이렇게 큰절을 하면서 사죄한다고 하더라도
34:46장동혁 대표가 변하지 않는 이상 아마 국민의힘의 그런 새로운 모습을
34:51기대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34:52국민의힘 의원들의 사과와 반성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눈길도
35:00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35:02그러니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용 태세 전환 아니냐
35:05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35:07그렇죠. 저희가 어쨌든 이번에 지방선거도 있습니다만
35:11이 상황을 딛고 일어서야 지속가능한 정당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35:17그 과정에서 송속준 의원의 큰절을 넘어서서 지난 12월 3일에
35:21저희 송속원 원내대표도 사과 메시지가 나갔습니다.
35:25그리고 인유한 전 의원의 사퇴가 굉장히 큰 울림이 있었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35:31저희 당에 혁신위원장으로 들어오셨고 그리고 비례대표로 들어와서
35:35최고위원까지 역임을 하셨던 분입니다.
35:37이분이 양당 간의 갈등을 넘어서서 저희 당에 쇄신하지 않는 모습도
35:43분명히 짚고 나가셨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35:46어떻게 보면 장동혁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결단을 할 시기가
35:51좀 늦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35:55왜냐하면 저희가 계속적으로 사과 메시지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35:5912월 3일에도 사과 메시지가 나가야 된다라고 당내에서도 이야기가 나왔던 것은
36:04그동안의 사과가 국민들께는 진정성 있게 다가가지 못했다.
36:09우리의 행동이 거기에 얼맞지 않았다라는 것들을
36:12스스로가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36:14장동혁 대표도 최근에 여러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과
36:19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36:23이 부분에 있어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다.
36:26그리고 여기에 대해 국민들께서 진정성을 생각을 못하신다고 해도
36:30계속적으로 메시지가 나가게 되면 언젠가는 저희의 진심을 알아주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36:35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6:39조현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강전혜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36:44고맙습니다.
36:4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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