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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담팀, 어제 통일교 윤영호 상대로 진술 조사
경찰, 윤영호 수감 구치소 방문해 3시간 접견
’통일교 금품 의혹’ 관련 윤영호 진술 재확인


경찰이 통일교 의혹 사건 이첩 이틀 만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구치소 접견 조사를 진행하는 등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 이첩서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이 특검에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인물은 3명인데, 이들에 대한 대면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경찰청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경찰의 수사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 전담 수사팀은 우선 의혹에 중심에 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상대로 진술 조사부터 진행했습니다.

구속 상태이기 때문에 어제 수감된 구치소를 방문해 3시간가량 접견했습니다.

여야 정치인 접촉과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본부장이 과거 특검 조사나 법정에서 진술했던 내용부터 재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찰은 윤 전 본부장을 상대로 과거 진술 내용을 어느 수준까지 확인했는지 등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다만 윤 전 본부장이 금품 전달 등을 인정했다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착수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사건의 공소시효도 논란인데요.

경찰은 금품 제공 관련 진술과 과거 특검 수사 서류 등을 토대로 적용할 혐의와 공소시효를 판단하겠단 계획입니다.

수사에 최대한 속도를 내려 하는 이유도 이 공소시효 문제 때문입니다.

경찰이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 과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판단된다면 공소시효는 7년입니다.

알려진 윤 전 본부장 주장대로, 금품을 제공한 시점이 2018년이라면 공소시효는 올해로 끝납니다.

다만 뇌물죄를 적용한다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수사에는 여유가 생깁니다.


그런 만큼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경찰로서는 중요하겠죠.

[기자]
네,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검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한 여야 인물은 3명입니다.

윤영호 전 본부장이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죄 혐의 2가지 모두 이첩... (중략)

YTN 이수빈 (junghw5043@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212095205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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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찰이 통일교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지 이틀 만에
00:03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구치소 접견 조사를 진행하는 등
00:06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08특검의 사건 이첩서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이
00:11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인물은 3명인데요.
00:15이들에 대한 대면 조사도 조만간 이루어질지 관심입니다.
00:18경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 전결합니다.
00:21이수빈 기자
00:21네, 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00:26경찰의 수사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모습이죠?
00:30네, 그렇습니다.
00:32경찰 전담수사팀은 우선 의혹의 중심에선
00:35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상대로 진술조사부터 진행했습니다.
00:41구속상태이기 때문에 어제 수감된 구치소를 방문해
00:443시간가량 접견했습니다.
00:46여야 정치인 접촉과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00:49윤 전 본부장이 과거 특검 조사나 법정에서 진술했던 내용부터
00:53재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00:55경찰은 윤 전 본부장을 상대로 과거 진술 내용을
00:58어느 수준까지 확인했는지 등은 아직까지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01:02다만 윤 전 본부장이 금품 전달 등을 인정했다면
01:05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 삭조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01:10사건의 공소시효도 논란인데요.
01:12경찰은 금품 제공 관련 진술과 과거 특검 수사 서류 등을 토대로
01:17적용할 혐의와 공소시효를 판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1:21수사에 최대한 속도를 내려하는 이유도 이 공소시효 문제 때문입니다.
01:25경찰이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과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판단된다면
01:30공소시효는 7년입니다.
01:32알려진 윤 전 본부장 주장대로 금품을 제공한 시점이 2018년이라면
01:36공소시효는 올해로 끝납니다.
01:39다만 뇌물죄를 적용한다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01:43수사에는 여유가 생깁니다.
01:46네, 그런 만큼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01:50경찰로서는 중요할 텐데 누가 있습니까?
01:55네,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검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01:59이첩한 여야 인물은 총 3명입니다.
02:02윤영호 전 본부장이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02:05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02:09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으로 파악됐습니다.
02:13특검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 혐의 모두 두 가지 모드로
02:16이첩 서류에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19경찰로서는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최대한 빨리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5경찰은 인당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이 3명을 중심으로
02:28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02:30언제쯤 경찰 전담팀 조사를 받을지도 관심입니다.
02:35전담팀은 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02:37주변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 일정도 최대한 빨리 이뤄지게끔
02:41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43여기에 더해 윤 전 본부장의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한
02:46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도 진행될지도
02:49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02:50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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