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붕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광주 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이틀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샘 수색에도 추가 구조자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소방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안균재 / 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지금부터 광주광역시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2일차 09시 30분 현재 피해 상황과 조치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고 개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초 25년 12월 11일 13시 58분 도서관 공사현장이 붕괴되었다는 신고가 저희 119 상황실에 접수되었습니다. 현재 사고 원인은 지하 2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에 붕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상황입니다. 매몰된 인원은 총 4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구조자는 12월 11일 14시 19분에 최초 발견해서 14시 52분에 구조 완료, 상무병원으로 이송했으나 16시 01분에 최종 사망 판정되었습니다. 두 번째 매몰자는 12월 11일 14시 52분에 발견해서 20시 10분 현장에서 사망 판정되었으며 20시 13분 구조 완료하여 한국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다음 2일 차 조치 상황입니다. 1일 차 현장에 동원된 소방력은 총 인원 305명, 장비는 53대입니다. 또 좀 전에 말씀드렸던 2명의 매몰자를 구조한 이후에 야간에 작업이 어려워서 구조대원들 안전성을 위해서 관계자들하고 상황 판단하고 임시 구조물 안정화하는 작업 후에 아침까지 계속 구조대원 및 구조견을 투입하여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일차 금일은 어젯밤에 임시로 안정화 작업을 해놨던 완전히 안정화시킨 후에 전문가들과 협의해서 중장비를 투입해서 구조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추가 피해 상황은 확인되는 대로 다음 브리핑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있으면 받겠습니다. 저희들이 추정만 하고 있을 뿐이지 정확한 위치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자] 추정은 어떤 근거로 추정하고 계세요? CCTV라든가 아니면...
[안균재 / 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저희들이 CCTV 확인했고 또 공사 관계자들하고 어디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그런 것을 통해서 대충 짐작은 추정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어차피 2층인데 지하까지 매몰 붕괴된 상태거든요. 그쪽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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