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일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은 어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구치소에서 3시간가량 접견하면서 금품 제공 관련 진술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00:10특검에서 금품 수수 의혹으로 넘어온 인물은 3명인데, 관련자 조사 일정도 조율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17경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빈 기자.
00:22네, 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00:24네, 경찰 수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요?
00:26네, 그렇습니다. 경찰 전담수사팀은 우선 금품 수수 의혹의 중심에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상대로 진술 조사부터 진행했습니다.
00:40구속된 상태로 어제 수감된 구치소로 이동해 3시간가량 접견했는데요.
00:45금품 수수 의혹과 여야 정치인 접촉과 관련해 윤 전 본부장이 과거 특검 조사나 법정에서 진술했던 내용부터 재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00:55다만 어제 구치소에서 윤 전 본부장을 상대로 과거 진술 내용을 어느 수준까지 확인했는지 등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01:04경찰은 일단 금품 제공 관련 진술과 과거 특감 수사 서류 등을 토대로 적용할 혐의와 공소시효를 판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1:12수사에 최대한 속도를 내려하는 이유도 이 공소시효 문제 때문입니다.
01:15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판단된다면 공소시효는 7년입니다.
01:23알려진 윤 전 본부장 주장대로 금품을 제공한 시점이 2018년이라면 공소시효는 올해로 끝납니다.
01:30다만 뇌물죄를 적용한다면 최대 15년으로 수사엔 여유가 있습니다.
01:33금품 제공 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넘긴 인물은 여야 총 3명입니다.
01:49윤영호 전 본부장이 전달했다고 진술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으로 파악됐습니다.
02:00특검은 이들에게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죄 혐의 두 가지 모두 입첩 서류에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8경찰은 일단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이 3명을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언제쯤 경찰 전담팀 조사를 받을지도 관심입니다.
02:17전담팀은 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주변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 일정도 최대한 빨리 이뤄지게끔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25여기에 더해 윤 전 본부장의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진행될지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02:33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02:3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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