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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무장 단체 장악 지역 병원 폭격...33명 사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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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전
#2424
미얀마 군사 정권이 28일 총선을 앞두고 소수 민족 무장 단체가 장악한 서부 라카인 주의 종합병원을 폭격해 33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밤 9시쯤 단행된 공습 후 폭발이 일어나 병원 건물 한쪽 동은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민주 세력인 연방 의회 대표위원회는 "세계 인권의 날에 잔혹한 군사 정권이 전투기에서 500파운드 폭탄 두 발을 투하했다"며, "비인도적 공격으로 많은 민간인과 의료진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고 규탄했습니다.
한 인도주의 활동가는 "희생자 대부분이 병원 환자였다"며, "많은 이들이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격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것으로, 군정은 28일 1차 투표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총선을 마무리한 뒤 정권을 민간에 넘기겠다면서도, 군정이 승인한 정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의 선거 참여는 막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얀마 곳곳을 장악한 반군은 총선 보이콧을 예고했고, 국제사회도 공정하지 못한 총선은 사실상 군부 통치를 장기화하는 수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미얀마 군정은 총선을 앞두고 반군 무장 단체가 장악한 지역을 탈환해 투표 지역을 늘리기 위해 공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습한 라카인 주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 무장 단체 아라카군은 자치를 요구하는 소수 민족 아라칸족(라카인족)의 군사 조직입니다.
2023년 11월 라카인 주에서 공세를 시작한 이 무장 단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군 사령부를 비롯해 라카인 주 타운십(지방 행정구역) 17곳 가운데 14곳을 장악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둔 2020년 총선을 부정 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인권 단체 국제 엠네스티 보고서에 따르면, 군부는 쿠데타 이후 6천 명 넘게 살해하고 2만 명 넘게 임의로 구금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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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권이 28일 총선을 앞두고 소수민족 무장단체가 장악한 서부 라카인주의 종합병원을 폭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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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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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11밤 9시쯤 단행된 공습 후 폭발이 일어나 병원 건물 한쪽 동은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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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세력인 연방의회 대표위원회는 세계 인권의 날에 잔혹한 군사정권이 전투기에서 500파운드 폭탄 두 발을 투하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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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도적인 공격으로 많은 민간인과 의료진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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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격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것으로 군정은 28일 1차 투표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총선을 마무리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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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을 민간에 넘기겠다면서도 군정이 승인한 정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의 선거 참여는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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