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일 전


[앵커]
'원조 친윤'으로 불렸던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요즘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주장하고 있죠.

오늘은 "윤 전 대통령에게 평생 욕을 다 들었었다"고 했습니다.

당원 게시판 문제 두고도 친윤 의원들이 갈라지는데요.

실제 당 주류였던 친윤 분위기가 어떤지 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함께 했던 '대표 친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오늘은 윤 전 대통령을 대놓고 비판했습니다.

[윤한홍 / 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머리 숙이고 사과하고 의대 정원 2,000명도 수정하자고 좀 했더니 엄청나게 화를 내시더라고요. 저는 한 10분 가까이 세상에 평생 살면서 들어보지 못했던 욕을 다 듣고 그랬는데요."

최근 "윤 전 대통령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계엄 사과가 필요하다는 '친윤'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한 부분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 장동혁 대표께서 거기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크다."

친한계가 아니면서도, 당원게시판 조사에서 다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윤한홍 / 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저는 정말 진짜 이 시점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요."

한 친윤 의원은 "본인 이미지만 챙기려고 한다"고 윤 의원에 불편한 심리를 드러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또 다른 당내 갈등이 될 수 있다"며 당원 게시판 공개 공방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이제 친윤계가 각자도생을 하면서, 형해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이혜리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원조 친륜으로 불렸던 윤한옹 국민의힘 의원, 요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주장하고 있죠.
00:06오늘은 윤 전 대통령에게 평생 욕을 다 들었었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습니다.
00:12당원 게시판 문제 두고도 친륜 의원들이 갈라지는데요.
00:15실제 당 주류였던 친륜 분위기는 어떤지 최승현 기자가 내부를 좀 취재했습니다.
00:22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함께했던 대표 친륜, 윤한옹 국민의힘 의원.
00:28오늘은 윤 전 대통령을 대놓고 비판했습니다.
00:45최근 윤 전 대통령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00:52계엄 사과가 필요하다는 친윤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00:58이게 잘못한 부분으로 사과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01:02우리 장동혁 대표께서 거기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크다.
01:10친한계가 아니면서도 당원 게시판 조사에서 다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01:15저는 정말 진짜 이 시점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요.
01:19한 친윤 의원은 본인 이미지만 챙기려고 한다고 윤 의원의 불편한 심리를 드러냈습니다.
01:2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또 다른 당내 갈등이 될 수 있다며 당원 게시판 공개 공방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01:33이제 친윤들이 각자 도생을 하면서 형예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38채널A 뉴스 최승현입니다.
01:54최승현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