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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재수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전반으로 확대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박성민 민주당 전 최고위원,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먼저 전재수 해수부 장관이 오늘 아침에 사의를 표명했는데 어떤 입장이었는지 듣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들어보시죠. 전재수 장관의 전격 사의 표명, 가장 큰 결정적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박성민]
그러니까 아무래도 정부에 누가 될 수 있다라는 우려에서 어떤 충정 어린 마음으로 결단을 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전재수 장관께서 말씀주신 대로 본인이 이와 관련해서 돈을 받았다, 금품을 받았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완전하게 허위사실이다라는 입장이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다만 해수부가 부산으로 해수부를 이전하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해수부에서 하고 있는 정부의 역점사업들이 있고 열심히 이 부분을 추진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해수부 장관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게 되면 해수부 전체가 공격을 받게 되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던 진정성과 배경, 이런 부분들도 의심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본인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겠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공방은 이어지지 않겠습니까? 국민의힘에서 계속해서 공격을 할 것이고 결국 그것이 해수부 장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서 이재명 정부에게 어느 정도의 피해가 갈 수 있다는 판단 하에서 본인이 결단을 하고 직을 내려놓고 깔끔하게 의혹을 해소하고 돌아오는 것이 맞다라는 판단을 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재수 장관이 관련해서 대통령실과 교감이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일단 대통령실과는 일절 소통하지 않았고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이라고 밝혔거든요. 대통령실에서도 당황스러운 입장일 것 같은데 사의를 수용할까요?

[강전애]
여기에 대해서는 본인이 대통령실과 전혀 상의가 없었다고 이야기하지만 믿을 수 있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통령께서 통일교 관련 사건에 있어서 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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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재수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직을 내려놓고 당당히 대응하겠다는 건데요.
00:05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뒤이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00:08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전반으로 확대된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00:15박성민 민주당 전 최고위원, 강전에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00:19어서오세요.
00:19안녕하세요.
00:21먼저 전재수 해수부 장관이 오늘 아침 사의를 표명했는데 어떤 입장이었는지부터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00:28들어보시죠.
00:30우리 국민들 보시기에 말도 안 되는 어떤 허위사실 이런 것 때문에 해양수산부가 흔들린다거나
00:40또는 정부가 흔들리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겁니다.
00:44제가 당당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이 사실이 얼마나 허위사실이고
00:51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였는지를 확실하게 밝히는 데 있어서
00:55해양수산부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처신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01:05혹시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인정하는 거 아니냐 이런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고민을 했는데
01:12지금 해양수산부가 엄청난 일을 하고 있습니다.
01:15누가 되는 것이죠 장관으로서 그런 차원에서 더 책임있게 더 당당하게 이 문제에 대처하겠다라는 저의 의지로서
01:26의지의 표명으로서 제가 이제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01:33전재수 장관의 전격 사의 표명 가장 큰 결정적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01:40아무래도 정부의 누가 될 수 있다라는 우려에서 충정어린 마음으로 이런 결단을 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01:47저는 전재수 장관께서 말씀 주신 대로 본인이 이와 관련해서 받았다 돈을 받았다 금품을 받았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01:56완전하게 허위사실이다라는 입장이 신뢰할 만하다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02:00다만 지금 해수부가 부산으로 해수부를 이전하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해수부에서 하고 있는 정부의 역점 사업들이 있고
02:08열심히 이 부분을 추진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해수부 장관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게 되면
02:14해수부 전체가 공격을 받게 되고 어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던 진정성과 배경 이런 부분들도 의심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고
02:21무엇보다도 본인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겠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공방은 이어지지 않겠습니까?
02:28국민의힘에서 계속해서 공격을 할 것이고 결국 그것이 해수부 장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서
02:33이재명 정부에게 어느 정도의 피해가 갈 수 있다라는 판단 하에서 본인이 좀 결단을 하고
02:38직을 내려놓고 깔끔하게 의혹을 해소하고 돌아오는 것이 맞다라는 판단을 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02:45전재수 장관이 관련해서 대통령실과 교감이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02:50일단 대통령실과는 일절 소통을 하지 않았고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이라고 밝혔거든요.
02:56대통령실에서도 좀 당황스러운 입장일 것 같은데 사의를 수용할까요?
03:00여기에 대해서는 본인이 대통령실과 전혀 상의가 없었다고 이야기하지만 믿을 수 있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3:08특히 대통령께서 통일교 관련 사건에 있어서 엄중한 수사를 지시하신 상황이기 때문에
03:14여기에 대해 당연히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03:17저는 전재수 전 장관이 보여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은 보여주기에 불과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3:25이분 같은 경우에는 현역 국회의원을 하다가 장관으로 가셨기 때문에
03:30장관직을 내려놓아도 다시 국회의원의 직으로 돌아오는 것이거든요.
03:34그래서 이분에 대해서 어떤 체포나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을 때는
03:38또 국회 안에서 의결이 필요한 부분들도 있는 것이고
03:41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고 조금 더 진정성을 보였으려면
03:45의원직까지 내려놨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3:48지금 전재수 장관 같은 경우에는 모든 혐의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습니다만
03:53이제는 부산에서 한학자 총재와 행사에서 같이 와인을 마시고 있는 사진이라든지
03:58구체적인 증거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04:01그렇다면 민주당에서 과거 권성동 의원에 대해서 특검이 수사를 하고
04:07구속이 되는 과정에 있어서 이야기했었던
04:10그리고 태도들을 똑같은 형태로 전재수 의원에게도 보여줘야 되는 것이 아닌가
04:15그 부분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04:16지금 말씀 중에 속보가 한 가지 들어와서 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
04:20지금 김건희 씨가 오늘 오전부터 소환 조사를 봤는데
04:23오전 10시부터입니다.
04:25이 때문에 김건희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지금 소환을 임했다는 소식이
04:29속보로 들어왔습니다.
04:30오늘 조사에서는 종료 차담회와 해군 선상 술파티 의혹 등
04:34국가자산 사적 유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텐데요.
04:39김기현 의원 배우자가 건넨 로저 비비의 가방의 청탁성 여부도 오늘 조사 대상입니다.
04:45그리고 박성재 전 장관을 통해서 본인의 수사를 무마하려고 했던 의혹에 대해서도
04:50오늘 조사할 걸로 보이는데요.
04:52특검의 수사 기간이 28일에 종료됩니다.
04:55그런 만큼 김건희 씨에 대한 조사가 오늘 마지막일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05:01관련해서는 저희가 이후 취재기자 연결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05:08속보 한 가지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05:09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검사가
05:13상설특검에 출석했습니다.
05:15네,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05:16수고 많으십니다.
05:25저는 참고인으로서 특검에 출석해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성실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5:33상설특검에서 모든 진실을 규명할 것으로 바라고
05:37그리고 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거짓말을 하거나 잘못이 있는 공직자들은
05:43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47이상입니다.
05:49혹시 오늘 조사에서 어떤 내용들을 주로 설명하게 해주신가요?
05:52제가 제출한 진정서 그리고 사건 경과 모든 자료를 이제야 제출하게 됐습니다.
05:57제가 5월 8일 날 대검 감찰 조사를 받고 거기서 추가로 저를 부른다고 했는데
06:04부르지도 않았고 오늘 처음에 모든 자료를 다 제출할 예정입니다.
06:09이상입니다.
06:10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정해줬다고?
06:12아, 예.
06:12죄송하지만 일단 조사받으러 연관이거나 추가적인 질문을 일단 받지 않습니까?
06:17오늘 관련 자료들을 모두 제출을 하겠다 이렇게 밝혔고요.
06:21오늘 또 조사에도 성실히 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06:23오늘 조사와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이 들어오면 다시 한번 속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06:28저희는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06:31앞서 전재수 장관 사의 표명 이후에 관련된 내용들을 짚어봤는데
06:35일단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관련된 진술 신빙성도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6:42여러 가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던 진술 내용들이 있거든요.
06:45여기에 대한 신뢰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06:47일단은 지금 상황에서는 윤영호 본부장 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06:52특히 4천만 원과 명품 시기에 두 점을 전달했다고 하는데
06:56여기에 대해서 전재수 장관의 입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07:01무엇보다도 이게 결국 만나서 무엇을 하려고 했는가라는 내용을 봤을 때
07:06한일해저터널 건설과 관련해서 전재수 의원에게 어떤 청탁을 하려고 했다라는 게 통일교칙의 접근 목적이었던 거거든요.
07:14그런데 전재수 의원은 전재수 장관은 사실 이 한일해저터널과 관련해서
07:19여러 차례 SNS에 본인은 이 해저터널 건설에 반대한다라는 취지의 완전히 통일교칙이 원하는 입장과는
07:26상반된 입장을 이미 공개적으로 밝힌 바가 있습니다.
07:30그렇기 때문에 그런 로비가 성공적이었고
07:32만일 그 보고서에 나오는 내용처럼 통일교 내부 보고서에 나오는 내용처럼
07:37어떤 성공적이었고 협조를 받기로 했다라는 취지의 내용이 사실이다라고 한다면
07:42여기에 대해서 전재수 장관이 그렇게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라는 추정을 해볼 수 있는 거거든요.
07:50저는 이 전재수 의원의 입장을 봐도 굉장히 일관되게 통일교칙의 청탁 내용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고
07:57그리고 청탁 내용과 관련해서 본인의 입장이 통일교칙이 원하는 방향과 완전히 상반된 입장이었기 때문에
08:03이 상황에서 통일교칙의 주장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이렇게 보입니다.
08:07보통 청탁을 하면 대상에게 주었던 물건들이나 아니면 정황들을 구체적으로 기록을 해놓잖아요.
08:16그래서 구체적인 진술들이 나온 상황이고
08:18전재수 장관은 여기에 대해서 하나씩 해명을 해야 할 텐데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해갈까요?
08:23권성동 의원 같은 경우에도 구속을 할 때 돈에 대해서 사진을 미리 찍어놨었던 부분들
08:29이런 것들이 좀 핵심적인 증거로 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08:32지금 전재수 장관 같은 경우에는 언론에 하나씩 지금 보도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
08:37윤용호 씨가 어제 법원에서 좀 구체적인 진술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만
08:42그렇지 않았던 부분들이 있어서 아마도 지금 전재수 장관 측에서는
08:46지금 나오고 있는 보도 내용을 보면서 본인의 조사에 대해서 어떤 대비를 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8:55이제 해저터널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08:58전재수 의원이 본인이 해저터널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09:03통일교입장에서는 이분이 또 민주당의 부산시당 위원장이었거든요.
09:07그러면 반드시 설득을 해내야 될 사람.
09:10이렇기 때문에 시기에도 두 점이 가고 돈이 더 많이 간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죠.
09:16특검 측에서도 지금 공소시효 문제가 있습니다만
09:20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게 어떠한 청탁 사업이 명확하기 때문에
09:25뇌물죄로서 15년 정도의 공소시효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또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는 것이거든요.
09:31전재수 의원은 지금 모든 것이 억울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09:35지금 한학자 총재와의 와인을 마시고 있는 사진이 부산 행사에서 나오고
09:40이런 것들이 하나씩 밝혀지게 된다면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09:45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진정성을 보여주려면 장관직뿐만 아니라
09:49의원직도 내려놓고 우리 일반 국민과 똑같은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9:55야권에서는 통일교과 관련해서 권성동 의원 구속되고
09:59또 당사 압수수세까지 하면서 왜 여권을 향해서는 칼날이 무딘 것이냐 이런 지적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10:04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특검을 특검해야 된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10:09조금 아까 우리가 영상으로 오늘도 특검에서 어떠한 부분을 수사하는지에 대해서
10:13잠깐 브리핑이 있었는데 이번에 김건희 특검 같은 경우에는
10:17당연히 민주당이 주도해서 만들었었기 때문에 정치적인 색깔을 띌 수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10:24양평 공무원 사망사고라든지 그리고 민중기 특검 본인이 김건희 여사와 같은 주식에 투자를 해서
10:32상장 폐지 직전에 어떤 수익을 남겼었던 부분들 이런 것들이 드러났지만
10:37유야무야되면서 결국 임기를 다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10:41그리고 이번에 통일교 사건 같은 경우에도 언론에 만약에 보도가 되지 않았다면
10:46이것이 이첩하고 이런 과정들을 거쳤을지 이것도 의문이라는 것이죠.
10:52여러 가지로 특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10:55이게 결국 법원에 가서 판단을 받게 될 것이지만
10:59국민들께서는 이 정부가 특검이라는 것을 시작했을 때 기간을 정해놓고
11:04정확하게 수사를 해서 전국을 안정시키겠다고 이야기했었던 것이
11:08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판단을 분명히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13특검이 보여주고 있는 이 정치적인 행태는 결국에는 이재명 대통령에게까지도
11:17정치적인 부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19박 전체 의원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11:21저는 일단 특검 측에서 모든 사안을 수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11:27이 수사 대상과 관련해서 이미 특검법에 표기가 되어 있고
11:31명시가 되어 있는 수사 대상과 관련해서 그 건을 수사하다가
11:35관련된 건을 인지하게 되었을 때 추가적인 수사금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1:40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특검이 처음에 출범을 할 때
11:44한학자 총재의 원정 도박 의혹 건을 경찰로부터 사건 기록들을 다 인계를 받고 했지만
11:50수사에 착수하지는 않았거든요.
11:52왜냐하면 특검의 수사 대상은 사실 김건희 씨와 관련된 의혹 전반이었기 때문에
11:57그 사안은 특검의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내부적인 판단 하에 진행을 했던 겁니다.
12:02그래서 이 통일교칙과 관련해서 수사를 할 때에도
12:05어떤 대선을 기점으로 해서 국민의힘에 집단적으로 입당을 했다든지
12:09영부인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면서 청탁을 했다든지
12:12어떤 이런 여러 가지 연결고리를 대선 시점부터 해서
12:15여러 시점과 어떤 사안들을 따져봤던 것이거든요.
12:19그렇기 때문에 저도 개인적으로는 특검이 본인들이 수사할 수 없다라고 했다면
12:24빠른 시일 내에 이첩을 했어야 되는 게 맞다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12:28그렇다고 해서 민주당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12:31특검이 고의로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라기보다는
12:34특검 내부에서 판단을 했을 때 이 사안은 김건희 씨 전반의 의혹을 다루는
12:39이 특검의 사안과 좀 별개의 것이고
12:41시점 역시도 대선 이전의 일이기 때문에
12:44시점적으로 봤을 때에도 내용적으로 봤을 때에도
12:47특검의 수사 범위는 아니다라고 판단할 만한 근거는
12:50충분히 있어 보였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12:53그래서 지금 사건 내용을 지금 아예 은폐했던 것도 아니고
12:57따로 기록으로 남겨서 이 부분을 다른 기관에 인계하겠다라고 밝힌 만큼
13:01조속한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3:03그 부분 관련해서 지금 특검에서는 사건 번호를 이미 부여를 했기 때문에
13:08무마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3:11그런데 사건 번호를 부여한 시점이 지금 정확치가 않아요.
13:148월에 조사를 하면서 이 이야기가 나왔을 때부터
13:17관련된 자료들을 모아서 사건 번호를 부여를 한 것인지
13:21혹은 최근에 언론 보도가 불거지면서
13:23왜 이것에 대해서 제대로 수사를 안 하고 있는 것이냐라는
13:26지적이 있었을 때에야 사건 번호가 부여된 것인지
13:30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13:32그리고 앞서 제가 잠깐 말씀을 드렸는데
13:35이게 전재수 장관에 대해서는 뇌물죄 혐의를 적용하겠다라고
13:39특검 측에서 생각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만
13:42결국에는 본인들이 직접 수사를 안 하고
13:44다른 기관으로 인계를 할 거였으면
13:46정치자금법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13:50그렇게 했을 때는 공소지효가 7년이기 때문에
13:53지금 이미 2025년 12월 아니겠습니까?
13:56그러면 8월 정도에 이미 완료가 되었을 수도 있고
13:59한두 달 정도 남아있었을 수도 있는 거예요.
14:01빨리 이것을 넘겨서 수사를 하는 방향으로 갔었어야 되는데
14:05이걸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지금 특검이 이야기하고 있는 변명만으로는
14:10전혀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4:12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서는요.
14:15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과정에 있어서도 접촉했었다라는 진술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14:21특히 최근에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재판 과정에서
14:25정진상이라는 이름이 드러나는 녹취가 틀어지기도 했습니다.
14:29그리고 이번에 또 돈을 받았다라고 보도가 되고 있는 사람 중에는
14:337인의 멤버 임종성 의원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14:36이런 것들을 특검이 전혀 고려를 하지 않았을지
14:39대통령실이나 적어도 민정수석에게 전혀 보고를 하지 않았을지
14:43여기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다.
14:45낱낱이 밝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4:46특검에 입장 표명이 좀 더 있어야 된다는 목소리가 많은 상황인데요.
14:52정동영 장관도 조금 전에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14:54일단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서는 근거가 없는 낭설이다라고 명확하게 밝혔고요.
15:00본인이 야인 시절이었던 2021년에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 여행 중에 방문을 했다.
15:06그리고 윤영호 전 본부장과 한 10분 정도 차를 맞았고
15:11한학자 전 총재와는 아예 만난 적이 없다.
15:14이렇게 입장을 밝혔거든요.
15:15이 입장 어떻게 들으셨어요?
15:17입장 내용에서 독특한 것은 강원도 여행을 갔다가
15:20통일교회 본산에 들렀다는 것도 의아합니다만
15:23누구와 함께 갔는지 한 명에 대해서는 특정을 하고 있는 거예요.
15:27현지 도의회 의장과 같이 갔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5:32그렇다면 그분이 아마도 앞으로의 수사 과정에 있어서
15:35키맨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거든요.
15:37그러면 어떻게 보면 입을 맞춘 것이 아닌가
15:41왜 거기에 갔었는지 그리고 가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15:44미리 어제 정리를 하고 오늘 오전에 정동영 장관이
15:48발표를 한 것이 아닌가라고도 의구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15:51정동영 장관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본인이 통일과 관련한
15:56이야기를 나눴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15:58그것 자체도 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해요.
16:02오늘의 해명만으로는 국민들께서 이해하실 수 없는 부분들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16:06전재수 전 장관의 예처럼 본인의 집 같은 것을 내려놓아야 되는 부분들이
16:09필요하지 않은가라고도 생각합니다.
16:12박준수 의국께서는 납득할 만한 해명이었다고 보십니까?
16:14저는 충분히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기 때문에
16:17대응을 좀 지켜봐야 된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6:20말씀 주신 대로 특정인의 이름에 거명되긴 했습니다만
16:23그 부분은 아무래도 왜 친구들끼리 갔다가
16:26그 어기를 들렸겠느냐 이 부분에 대한 의문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16:30구체적인 얘기를 밝힐 수밖에 없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16:33그리고 그 제안이 누구로부터 나왔는지
16:36그리고 동행자 중에 한 명이 이제 같이 한번 가보자 라는 얘기를 했고
16:40그래서 들르게 됐던 것이고
16:42차담을 나눴다라는 사실까지 투명하게 밝힌 거거든요.
16:45그렇지만 그 한 학자 총재를 만나지는 않았다.
16:48그 부분이 굉장히 좀 핵심적인 것으로 보이고
16:50여러 명이서 방문했고 갑작스럽게 들른 만남이었기 때문에
16:54어떤 청탁성 혹은 뇌물을 받았다라고 볼 만한
16:58근거나 정황이 부족하다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받아친 것으로 보입니다.
17:02정동영 장관의 어떤 강경한 입장이 있는 만큼
17:05좀 지켜보셔야 될 것 같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7:08이거는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면
17:10강원도 여행을 갔다가 통일교 본산에 들렀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17:14본인 스스로 밝힌 게 윤영호 본부장과 차담을 했다는 거예요.
17:18그런데 저처럼 일반인이 만약에 통일교
17:21저 건물 특이하네 한번 보러 가야지
17:23들어갔을 때 본부장이 나와서 차담을 할까요?
17:27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7:28정동영 장관이었기 때문에 본부장이 나와서
17:32실세가 나와서 대접을 했다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17:36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늘 본인이 가서 누구를 만나서 차담을 했는지
17:40어떤 알리바이 같은 것을 만들기 위해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만
17:43앞으로의 수사 과정에 있어서는 오히려 불리한 진술을
17:46오늘 오전에 입장 표명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합니다.
17:49조금 전에 날씨와 관련해서 속보가 한 가지 들어왔는데요.
17:53한파주의보와 관련된 속보입니다.
17:56경기 북부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는 소식인데요.
18:00밤 9시부터 발효가 되고요.
18:03이 한파주의보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고
18:05또 평년보다는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18:09오늘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는 소식이 조금 전에 들어왔습니다.
18:13저희는 계속해서 정치권 이야기를 좀 나눠보겠습니다.
18:18지금 거론된 인물 5명 중에 한 명이 임종성 전 의원이거든요.
18:237인회이기도 하고요.
18:25그래서 이게 앞으로 어떤 파장을 낳을 것이냐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인데
18:28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8:30일단은 임종성 전 의원은 지금 입장이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습니다.
18:35그래서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18:38그렇다고 해서 일단 7인회 멤버라는 이유로
18:40이 부분이 이 대통령과 연관이 된다거나
18:43아니면 이 대통령에게 어떤 연결고리가 가 닿았던 거 아니냐라고 하는 추정은
18:47지금 시점에서 하기에는 이르고
18:49그리고 저는 대통령께서 어떤 통일교와 관련한
18:53어떤 불법적인 행위의 문제
18:55그 부분에 대해서 엄단해야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던 만큼
18:58그리고 또 추가적인 입장을 내서 여야할 것 없이
19:00엄정수사를 해야 된다라는 의지를 보여주신 만큼
19:03대통령과는 전혀 무관한 일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19:06임종성 전 의원이 만약에 어떤 부적절한 접촉이 있었다라고 한다면
19:10그 부분은 수사를 통해서 밝혀지고
19:12개인이 책임을 져야 될 영역이 있다라고 한다면
19:14책임을 져야 될 것으로 보이지만
19:16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9:20추가적인 공방이 벌어질지는 지금은 시간을 두고 봐야 될 상황인 것 같습니다.
19:24이렇게 7인회 멤버까지 통일교 접촉 논란에 휩싸이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19:28이재명 대통령은 여야를 막론한 엄정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19:32또 야당에서는 이런 강경 대응이 국민 관심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내놨는데요.
19:37함께 들어보시죠.
19:38임종성 의원이 주로 해왔던 역할들이 대외관계를 담당했던 당에서
19:48그런 역할을 하면서 연관이 좀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19:52그것을 가지고 상의하고 조직적인 차원에서 진행하고 그런 사안은 없었습니다.
19:56나경훈 의원까지 거론이 됐기 때문에
19:58그리고 구체적으로 방송에 녹음된 목소리까지 방영이 돼서
20:04아마 철저하게 서로서로 여야와 구분 없이 수사하는 게 필요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20:08신천지라든지 통일교라든지 이런 종교 집단이
20:11특정 종교가 정치 과정에 조직적으로 개입하여
20:15국민의 민주주의적인 의사결정 과정의 키를 가지고 움직이는
20:20그런 사태는 없어야 되겠다 그렇게 보는 거죠.
20:22이재명 대통령은 굉장히 정치적 판단력이 좋은 사람이고
20:26그러고 보면 본인한테 오는 것까지는 막을 수 있다.
20:31그것은 수세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
20:33나는 통일교와 아무 관계 없다.
20:35통일교 해산도 시킬 수 있다.
20:37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죠.
20:38그러면 전재수 정동영 장관은
20:41버린 카드라고 봅니다.
20:44이분은 7인회의 멤버입니다.
20:47그리고 이분이 통일교와는 굉장히 밀접한 분이에요.
20:50그러면 과연 이재명 대통령으로 가는 여러 가교들이 있었을 텐데
20:54그 다리들을 일단 이재명 대통령에 불을 태우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일 텐데
20:58그러기 위해서 아주 단호하게 우리는 대처한다는 의지를
21:02본인이 직접 천명한 것이다.
21:05조금 국민들의 관심사를 좀 다른 곳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21:09의도가 있는 것 아닌가
21:10이재명 방탄 입법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의 관심을
21:14좀 다른 곳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21:18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 한 가지 전해드리겠습니다.
21:24국민의힘이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해서
21:26민중기 특별검사팀을 고소한다, 고발한다는 소식이 속보로 들어왔습니다.
21:32직무유기 혐의고요.
21:34이와 함께 전재수 장관과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을
21:37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는 소식이 속보로 들어왔습니다.
21:43오늘 오전 10시에 고발을 했고요.
21:47전재수 상관 비롯한 민중기 특검팀을 고발을 했습니다.
21:50관련해서 새로운 소식이 오면 다시 한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1:55이재명 대통령은 엄정수사 방침을 밝혔는데
21:58국민의힘은 또 보신 것처럼 민중기 특검팀 포함해서
22:02민주당 전현직 의원들 고발했거든요.
22:05지금 어떻게쯤 이 사태가 좀 이뤄질까요?
22:07대통령께서 통일교와 관련해서 한 3일 연속 계속 엄중한 수사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22:14심지어 그 남아있는 자금에 대해서는 국고에 귀속되는 것이냐라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22:20그런데 대통령실에도 변호인 출신들이 많기 때문에
22:23이게 결국 국민들이 보시는 앞에서 법제처정에게 물어본 것은
22:28보여주기식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22:30어제 윤영호 본부장이 재판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할 것이라고 예상됐습니다만
22:35하지 않은 것이 대통령이 통일교를 해산시키는 것을 넘어서서
22:40자금을 완전히 동결시키고 국고에 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 아닌가
22:44이것이 입틀막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22:47또 한 가지로 보면 지금 임종성 의원에 대한 문제도 그렇고요.
22:51앞서 말씀드렸던 정진상 실장에 대해서 대선 과정에서 접촉하려고 했었던 정황들
22:57이런 것들이 마지막에는 수사의 칼날이 이재명 대통령에게까지도
23:02향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판단을 했기 때문에
23:05본인에 대한 부분을 커트하기 위해서 저런 발언들을 더 강하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3:10대통령은 여러 가지 사법 리스크가 있는데
23:13대장동 사건이라든지 이런 것도 비슷한 상황이죠.
23:16측근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유죄 판결을 받아도
23:20대통령 스스로는 무관하다, 나는 무결하다라는 주장을 계속적으로 해오고 있지 않습니까?
23:24이번 상황에서도 똑같은 시스텐스를 취하기 위해서 오히려 강경한 입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3:31이재명 대통령의 결단과 지시와 관련해서 신동욱 의원라는 통일대와 아무 관계가 없다라는 걸 강조하기 위합니다.
23:39그리고 전재수 장관은 신동욱 의원 표현대로면 버린 카드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23:44이재명 대통령이 엄정 수사 지시한 것 놓고도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 것 같아요.
23:50일단은 지금 신동욱 의원의 말이 의미가 있으려면
23:54이 대통령께서 통일교와 연관이 되었다라는 사실이 있어야만 의미가 있는 내용입니다.
24:01그렇기 때문에 저는 신동욱 의원의 어떤 대통령이 본인에게까지 오려고 하는 그 파장을 축소하기 위해서
24:06선제적으로 대응을 했다라고 보는 시선은
24:09정말 야당의 어떤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 그리고 일종의 음모론에 불과하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24:15저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통령께서 두 차례 입장을 밝히신 거죠.
24:20처음에는 통일교라고 딱 집어서 말씀하신 것은 아니지만
24:24특정 종교단체가 불법 자금이나 불법적인 행위를 했을 때
24:28여기에 대해서 해산할 수 있는 근거가 있냐, 검토해서 보고해라 라고 법제처장에게 얘기를 했고
24:33법제처장이 거기에 대해서 보고를 하니까
24:35아니, 개인도 반헌법적 행위, 그리고 불법적 행위를 하면 제재를 받는데
24:39종교단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라는 점을 지적을 하신 겁니다.
24:44그랬더니 이제 야당에서 이것은 입틀막이다
24:47그러니까 윤영호 본부장이 재판에서 어떤 명단을 부르겠다라고 하니까
24:51그 직전에 대통령이 이런 부분을 언급을 한 거다라고 했습니다.
24:55그런데 이게 마치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24:57특정 종교와 국민의힘과의 유착 관계만을 지적한 것으로 보이지만
25:02사실 그것이 아니라 야당에서 주장하는 그런 주장이 아니라
25:05사실 대통령의 말씀은 이 종교단체가 애초에 설립 취지와 별개로
25:10어떤 당의 경선 과정, 혹은 대선 후보 선출 과정,
25:13혹은 여러 가지 지금 불법적인 정치 자금을 주면서 영부인에게 청탁을 하고
25:18이런 일들이 있었다라고 한다면 이거는 명백하게 불법인 거거든요.
25:22그 부분에 대해 지적을 하신 것이고
25:23추가적인 논란이 이어지니까 여야 할 것 없이 엄정 수사를 해야 된다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히신 것은
25:30어떤 민주당은 빼고 국민의힘과 관련된 의혹만 수사해라라는 식의 지침을
25:35대통령이 주지 않았다라는 점을 본인이 불법적인 정교 분리의 원칙을 어긴
25:40불법적 행위에 대해서 엄단할 의지가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시는 차원에서
25:45이야기가 나왔다라고 생각합니다.
25:46앞서 강 전 대변인께서 건진법사 재판에서 정진상 이름이 나왔다는 부분을 이야기해 주셨는데
25:51그 재판에서 나경원 의원의 이름도 나왔거든요.
25:54통일교 인사와 어떤 일정을 조율하는 듯한 통화 녹음이 나왔었는데
25:58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국민은 어떻게 해명하고 있습니까?
26:01나경원 의원 측에서 구체적인 해명이 나와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26:05아마도 그것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의 대담 과정에 있어서
26:09다른 곳이 아니라 당사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26:14어떻게 보면 연락을 하는 과정이 나경원 의원을 통해서 같다라는 것이죠.
26:18그렇다면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도 나의 의원이 통일교와의 연락에 접점이 있구나라고
26:24판단하실 수는 있겠다라고 생각합니다.
26:26그런데 그런 것들을 넘어서 어떠한 금품을 받았다라는 것은
26:30아직까지는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오고 있지는 않거든요.
26:34그러니까 나의 의원 입장에서도 금액이라든지 어디서 어떻게 전달을 했다라든지
26:38이런 것들이 나오게 된다면 이야기가 나오겠습니다만
26:41지금으로서는 연락을 하는 과정이었다라는 정도밖에 나온 것이 없어서
26:46조금 더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6:48네. 일단 거론됐던 의원들 그리고 정치인들 5명에 대해서는
26:52추가적인 해명들이 조금 더 나오면 더 구체적인 얘기를 해볼 수 있을 것 같고요.
26:56저희 윤영호 전 본부장 어제 공판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27:01미리 나 실명 거론할 것이다 이런 폭로를 할 것이다 예고를 하기로 했었는데
27:06어제 아무런 이름을 얘기하지 않았거든요.
27:09이게 법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어떤 셈법이 들어간 겁니까?
27:13제가 보기에는 대통령의 말씀이 법적인 것을 넘어서서
27:17정무적으로 이분의 입을 닫게 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27:22윤영호 본부장 같은 경우에는 배우자도 재무국장으로서
27:25통일교회 굉장히 순회부에 있었던 사람이거든요.
27:28모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만
27:30이분들이 형을 살고 나왔을 때 유죄 판단이 있다면요.
27:34그리고 나왔을 때 결국에는 실제로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7:38통일교로 돌아가야 된다.
27:40그리고 돌아갈 곳이 그것밖에 없다라고 판단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7:44그런데 대통령께서는 통일교회 해산을 넘어서서
27:47자금에 대해서도 완전히 국고에 귀속시키겠다라는
27:51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셨다고 생각하거든요.
27:53그리고 법제처장도 역시 대통령의 의견에
27:57좀 동조를 하는 듯한 법해석을 내려놓은 부분들이 있어서
28:00이것은 본인은 재판을 지금 받고 있지만
28:03남아있는 통일교 사람들에 대한 무라든지
28:06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어서 입을 닫은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28:10다만 여기에 대해서는 윤영우 씨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이라든지
28:14이미 특검에서 했었던 진술들
28:16그리고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는
28:18본인은 실명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28:20어제 결국 언론사들의 단독 보도를 통해서
28:23정치인들의 실명들이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28:26이런 형태로는 계속적으로 나오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28:30법조계 일각에서는 히든 카드를 숨겨놓은 것이다 라는 분석들도 하던데
28:33어떻게 보십니까?
28:35글쎄요. 저는 그만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28:38그리고 그것이 폭로를 하는 것이 본인에게 좀 불리할 수 있다는 고민도 했을 것 같고
28:42대통령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든 하시지 않든
28:46본인이 이미 수사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한 바가 있는데
28:50재판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더 얘기를 한다고 해서
28:54그것이 본인 입장에서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움직일 만한 내용은 아니었다라는 생각은 들거든요.
29:00다만 이것을 폭로를 한다고 했을 때는 어쨌든 법정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29:04판사도 폭로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을 입증할 만한 추가적인 근거가 있느냐라는 점을 따져 물을 것인데
29:11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근거 없는 낭서를 얘기한다고 했을 때에는
29:14오히려 죄질이 더 무겁게 판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29:17구체적 근거나 정황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29:21폭로를 하겠다고 했으나 그것이 실질적인 결행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29:26어저께 재판 같은 경우에는 결국 본인이 정치재감법 혐의로는 2년 구형을 받았는데
29:31이거는 국민의힘 측에다 1억 4천만 원 정도를 줬다라는 혐의거든요.
29:36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민주당과의 관계는 어제의 재판과는 무관한 상황이고
29:41특검에서 일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진술은 했습니다만
29:45이게 이제 경찰로 국수본으로 넘어가서 조사를 시작한다고 하니까
29:49그 조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29:54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언론의 취재가 지금 뜨거워지고 있고
29:57윤영호 본부장 입장에서는 오히려 1심 판단이 나오기 전에
30:01조금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 지금 정권과 관련된 부분들은
30:05언론을 통해서 좀 흘릴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30:08앞으로 상황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30:10저희는 주제를 바꿔서 국민의힘 어제 있었던 당원 게시판 관련
30:15중간고사 결과를 좀 예약해 나눠보겠습니다.
30:19어제 당무위가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30:21친한계에서는 즉각 반발하면서 내홍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30:25관련 목소리 듣고 오시죠.
30:28이미 실기를 했죠.
30:30처음 이 사태가 불거졌을 때
30:31가족의 잘못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반성했어야 되는데
30:35이거 1년 넘게 끌어왔으니까
30:36정기 은퇴해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30:38아니 은퇴해야 된다 만다 그거는 그분의 결정인데
30:41저라면 상식적인 사람들이라면
30:44부끄러워서 공개나 들고 다니겠습니까?
30:46한동훈 대표는 거기 당원 게시판에 당원으로 가입되어 있지도 않았던
30:52그런 사람인데 그게 무슨 상관이 있는 겁니까?
30:55이게 대한민국에서 무슨 연좌제가 있는 겁니까?
30:58장동혁 대표가 본인에게 제기되는 어떤 각종의 비판들을
31:04아주 강성 우파 이른바 극우라고 얘기하는 분들에게
31:09의존함으로써 돌파해내려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31:14국민의힘 당무감사위가 그제 이 결과
31:20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31:22어제 내내 국민의힘 중에서는 내용이 깊어지는 모습이었거든요.
31:26일단 이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오더라고요.
31:32그렇죠.
31:32저도 개인적으로는 중간 조사 결과 발표라는 것을 굳이 왜 한 것인가
31:37라는 생각에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31:40다만 이 당계 사건과 관련해서는 한 번 짚고 가야 된다라는 것이
31:44당원들의 많은 분들의 생각이라고 보고요.
31:47그리고 장동혁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 있어서
31:50이 당계 사건을 종결을 시키겠다라고 본인의 공약처럼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31:55어떻게 보면 본인이 당대표가 된 이후에 조금은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32:01그런데 오래 걸려서 여기까지 조사에 착수를 하게 됐는데
32:05굳이 그것을 중간 조사 발표라는 형태로 할 만큼의 긴급성이 있었는지는 의문이 있는 것이죠.
32:11그리고 발표의 내용을 보면 가족들이 누구누구가 연루가 되었다라를 넘어서서
32:17실명가 특히 자녀의 이름, 국적 이런 것까지도 나왔는데
32:22이 부분은 법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32:25지금 정무적인 판단에 있어서는 김종일 최고가 이야기를 한 것처럼
32:30장동혁 대표가 최근에 당내에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있어서
32:35이것을 뚫기 위한 부분이었다라고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32:40그런데 여기에 있어서 지금 어떻게 보면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32:45할 일을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저는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32:50빨리 이제 최종 조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32:52그리고 당무감사위 같은 경우에는 조사를 해서 윤리위로 넘기는 거고
32:57윤리위에서 징계 절차를 밟게 되는 것입니다.
33:00그 과정에서 한동훈 대표의 입장 표명 같은 것들은 좀 나와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33:04가족 실명 공개의 인격살인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거든요.
33:07갈등은 더욱더 치달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33:10그러니까 이게 결국에는 각자가 보는 시선이 너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33:15이른바 단계 논란을 좀 정리를 하고 가야 된다라는 쪽에서는
33:19어떻게 이런 일을 가족들을 동원해서 벌일 수가 있느냐라고 보는 것이고
33:22한 전 대표 측 입장에서는 아니 이걸 이렇게 할 일이냐
33:26그리고 심지어는 어떤 결과가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33:29특정인이 탈당을 언제 했는지 그리고 거주지가 어디인지를 밝히는
33:33그런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정당법에도 위배가 되지 않느냐라는 취지의 첨예한 대립이 있는 것 같습니다.
33:40결국 이거는 목적성을 갖고 진행되는 당무감사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33:44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건 선거를 앞두고
33:47다시 이 당원 게시판 논란을 지도부가 끄집어내고
33:49끄집어내고 다시 이제 감사를 시작했다라고 하는 것은
33:52결국 한 전 대표의 출마를 막기 위하합니다.
33:55그런 빌드업이 이미 쌓여가고 있는 것이고
33:57어떤 결론을 내지 않았지만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건 사실 언론에 흘린 거죠.
34:02보니까 한 전 대표의 가족들의 이름이 나왔다.
34:05거주지가 어디더라 라는 점은 사실 결과를 말한 것과도 다름이 없습니다.
34:09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한 전 대표가 출마를 하지 못하도록 막게 하는 명분과
34:14그리고 여론을 조성하는 명분으로 이런 조직적인 작업, 전략적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34:18이렇게 보입니다.
34:19이 사건이 윤리위로 넘어갈 거다.
34:22당무감사위 다음이 윤리위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34:25실질적으로 윤리위에 회부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에요.
34:28왜냐하면 중간 조사 결과 발표에 보면 가족들이 이미 다 탈당을 했거든요.
34:32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가 직접적으로 글을 쓰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4:37그렇다면 윤리위까지는 가지 않고 당무감사위에서 마무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만
34:42이게 징계라든지 이런 절차를 넘어서서
34:45본인이 당 대표였던 시절에 가족들이 이러한 글들을 올렸던 것에 대해서는
34:51어떠한 형태로든 한동훈 전 대표의 입장 표명은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34:55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4:57지금까지 박성민 민주당 전 최고위원, 강전혜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35:02고맙습니다.
35:0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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