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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는 여성, 눈과 입만 겨우 드러내 놓고 있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상태가 정말 심각하죠.

한국 남성과 결혼한 태국인 여성인데요.

지난 3일 정오쯤 의정부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다가 남편이 끓는 물을 얼굴에 들이부어 이 지경이 된 겁니다.

경찰 조사에서 가해 남성은 "다른 남자를 만날 까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 "자신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런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남편을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하네요.


앵커ㅣ이세나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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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는 이 여성. 눈과 입만 겨우 드러내 놓고 있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상태가 정말 심각하죠.
00:08한국 남성과 결혼한 태국인 여성 모습인데 지난 3일 정오쯤 의정부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다가 남편이 끓는 물을 얼굴에 들이부어서 이 지경이 된 겁니다.
00:19경찰 조사에서 가해 남성은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 자신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런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00:31경찰은 남편을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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