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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객 330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공개된 지 11일 만에 쿠팡의 박대준 대표이사가 사임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정환> 사실 일반적인 처리 프로세스는 아니죠. 한국 기업들이 처리를 한다고 하면 보통 사죄를 하고 사죄를 함과 동시에 보상안을 같이 내거든요. 그리고 그 보상안을 바탕으로 어떻게 운영하겠다. 재발방지책까지 3개가 한꺼번에 나오는 경향들이 있는데 박대준 대표가 사과를 세게 했느냐에 대해서 불확실하게 해석을 하는 경향들이 있고 그다음에 보상 체계를 안 내고 대표직을 사임했다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의구심을 갖는. 한국 기업적인 접근법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한국 소비자를 일반적으로 하는 기업들의 대응책은 아닌 것 같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 왜 이렇게 했느냐. 결국은 책임지는 기간까지도 오래 걸렸거든요. 바로 뉴스가 나자 사임한 것도 아니고 보상책을 내고 사임한 것도 아니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되느냐에 대해서 사람들이 조금 의문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이라든지 여러 가지 데이터 유출 사태가 여러 번 있었는데 이런 사태를 해결하는 양상들, 사죄를 하고 보상안을 내놓고 흔히 말하는 재발방지안을 내놓고 이런 것을 패키지로 내놓고 법적대응하는 이런 방향하고는 달리 어떻게 보면 대표가 사임을 함으로써 유야무야되는 양상들이 있고 쿠팡이 과연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사임은 했지만 사태가 진정되기는 역부족처럼 보입니다. 새로 대표가 된 로저스라는 사람은 어떤 인물입니까?
◆이정환> 로저스 신임 대표 때문에 또 그런 이슈가 불거졌거든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법정 이슈고 법정 이슈라는 건 뭐냐 하면 징벌적 손해배상 때문에 법적으로 잘못 도투게 되면 굉장히 큰 보상금을 내게 됩니다. 그러니까 자발적 보상의 문제가 아니라 법정에서 굉장히 큰 보상을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을 하고 이게 현금흐름에 굉장히 안 좋거든요. 그런데 이 새 신임 대표는 기업 경영 전문 변호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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