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은 기자, 정치부 구자준 기자 나왔습니다.
00:04구 기자, 통일교 이게 민주당과는 어떻게 연결이 된다는 거예요?
00:08그걸 설명하기 위한 두 가지 장면을 제가 들고 나왔습니다.
00:12하나씩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0:14첫 번째 장면, 지난 2023년 4월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누군가에게 임명장을 주는 모습입니다.
00:21당 대표 시절인 것 같은데 무슨 임명장이에요?
00:23민주당 기구인 세계한인민주회의 의장단 임명식인데요.
00:27선거 때 제외동포 표도 중요하기 때문에 당 대표가 당연직 의장을 맡습니다.
00:32지금 뿌옇게 처리된 인물은 부의장에 임명된 거고요.
00:36그런데 저 사람 누군데요?
00:37통일교 간부 이모 씨입니다.
00:40통일교 선교정책처장이라는 고위직을 역임했는데 한학자 총재와 비서실장 다음으로 실세였던 이른바 사민자로 불렸던 사람입니다.
00:49통일교의 실력자가 민주당 당직을 맡은 거죠.
00:53통일교인들이 해외에 많이 나가 있어서 시킨 걸까요?
00:56제가 민주당과 통일교 인사들을 두루 취재해보니까요.
01:00공통적으로 지목된 연결고리 인물이 한 명 있었습니다.
01:04대표적인 친명계로 꼽히는 A 전 의원인데요.
01:082022년 대선 때도 주요 직책을 맡았는데 이 A 의원이 이 씨를 민주당에 연결시켜주었다는 증언이 여럿 나왔습니다.
01:17한 민주당 관계자는 A 의원에게서 이 씨를 소개받은 게 2020년이라고 하더라고요.
01:22그러니까 이미 5년 전부터 이 A 의원이 통일교와 민주당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01:30그런데 지금 방금 오신 사진 이전이 2022년 대선 때도 뭔가 지금 통일교가 민주당이 줄을 내려야 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것도 저 이 씨와 연결고리가 되는 거예요?
01:38아닙니다. 또 다른 통일교 실세가 있습니다.
01:41여기서 두 번째 장면으로 넘어가는데요.
01:44지난 2022년 2월 대설 한 달 앞둔 시점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측 인사들의 모습인데요.
01:53통일교가 개최한 한반도 평화서밋 행사장 사진입니다.
01:57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도 펜스 부통령을 직접 만났었는데 저 때 연결고리는 누군데요?
02:02지금 특검 수사와 재판에서 각종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입니다.
02:10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있는데요.
02:14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에도 연을 댔다.
02:17과거에 민주당 인사들에게 금품을 줬다는 것도 윤 전 본부장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02:22그 2022년 대선 때 접촉했다는 민주당 인사들의 실명들도 막 이렇게 나오고 있어요.
02:28그렇습니다. 당시 통화 녹취들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02:31방금 보신 그 서밋 행사 직전에 윤 전 본부장은 다른 통일교 간부와의 통화에서
02:36민주당 쪽은 12명 어프로치해놨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02:41구체적인 경로도 언급했는데 이쪽은 오피셜하게 가고
02:45그다음 정진상 부실장이나 그 밑에 쪽이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02:50이들의 일방적인 주장이긴 하지만 캠프 쪽과 대통령 측근 라인 둘 다 접근했다고 하는 거죠.
02:59결과적으로는 이 행사에 당시 이재명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03:03실제로 이들이 뭔가 통화한 내용은 있는 것 같고
03:06그대로 대선 때 뭔가 이뤄졌냐 액션을 봐야 되겠네요.
03:09통일교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03:13정치권을 향한 통일교회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본격화된 게
03:16윤석열, 이재명 후보가 맞붙은 20대 대선 국면이라고요.
03:21이전에는 개인적인 친분 위주로 접촉했다면 그때 체계적으로 접근했다는 거죠.
03:26국민의힘 쪽은 특검 수사로 밝혀진 게 많은데
03:29민주당 쪽은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여러 설들이 난무하는 상황인데요.
03:34통일교 간부 윤 전 본부장이 내일 자세히 밝히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는데
03:38명확한 사실을 아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03:41네, 잘 들었습니다.
03:42안은 기자, 구자준 기자였습니다.
03:4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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