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복역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00:04검찰이 술 파티를 벌이며 진술 회유를 했다고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00:11검찰은 불공평하게 재판이 진행될 우려가 있다며 법관 기피 신청을 냈는데
00:15법원은 편파적 진행으로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00:19양동훈 기자입니다.
00:24수원지방법원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 파티 위증 재판과 관련해
00:29검사들이 제기한 법관 기피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0:34법원은 검사가 제출한 자료와 기록에 나타난 사정을 살펴본 결과
00:38해당 재판장의 소송 진행이 편파적이었다고 평가할 사정을 찾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00:45이화영 전 부지사는 앞서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에 관여하고
00:49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형이 확정돼 복역 중입니다.
00:55여기에 더해 지난해 10월 국회 청문회에서 검찰이 연어회 술 파티를 벌이며 진술을 회유했다고 발언한 내용과 관련해
01:04위증 혐의로 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01:07이 위증 혐의 관련 재판부가 검사 측이 요구한 증인 64명 중 6명만 받아들이자
01:12이에 반발한 검사 4명은 집단 퇴장한 뒤 법관 기피 신청을 냈습니다.
01:18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검사들이 재판을 방해했다며 감찰을 지시했고
01:23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7형사소송법상 검사는 불공평한 재판이 우려되면 법관 기피 신청을 할 수 있고
01:42법정에서 퇴장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은 아닙니다.
01:47검찰 측은 재판부에 예의바르게 인사한 뒤 퇴장했고
01:50재판부도 제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판 방해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55일단 법원에서는 해당 재판부의 공판 진행에 문제가 없었다는 결론이 난 가운데
02:01국민의힘이 이번 감찰 지시를 두고
02:04위 대통령과 정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02:09논란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02:13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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