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기국회 마지막 날, 여야가 무제한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 대치를 벌였습니다.
00:05민주당은 민생 쿠데터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악법 추진을 멈추라고 반박했는데,
00:11국회의장과 이례적인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00:13윤훈성 기자입니다.
00:18100일 정기국회의 마침표를 찍는 날, 여야는 종일 줄다리기를 이어갔습니다.
00:23이견 없는 민생법안부터 처리하자는 민주당과 내란전담 재판부와 법 왜곡제 신설 등 입법 폭주를 멈추라는 국민의힘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00:36제1야당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8대 악법을 국민께 알려야 한다며 모든 법안에 무제한 반대토론, 필리버스터를 결정했습니다.
00:53민주당은 비상계엄 1년에도 반성조차 없는 국민의힘이 민생까지 발목을 잡는다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느냐고 비판했습니다.
01:09전초전 끝에 본회의장에 앉은 여야는 국가보증동의안 3건을 합의 처리했지만 네 번째 감행사업법 개정안에서 멈춰섰습니다.
01:34토론 첫 주자 나경원 의원은 우원식 의장에게 인사도 없이 입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01:42왜 인사 안 하냐, 왜 관행에 안 맞는 일을 하냐, 저를 지금 비판하십니다.
01:49국회에서 의회 독재를 횡행하면서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습니까?
01:56절규하듯 이어진 발언에 우회장은 법안과 관련 없는 내용이다.
02:01사회자를 무시한다고 경고한 뒤 마이크를 껐습니다.
02:05박영원 의원님, 발언을 잠시 중단해 주시죠.
02:10제가 5분 드렸는데 아직도 안 들어가시잖아요.
02:18내용에 대한 토론을 시작이라도 하세요.
02:22필리버스터는 회기가 끝나는 자정에 자동 종료됩니다.
02:26하지만 마이크를 켜고 끄기를 수차례, 의장과 설전을 벌인 이례적인 장면은 어쩌면 연말 입법전쟁의 서막과도 같았습니다.
02:37민주당은 당 안팎의 우려에도 논란의 사법개혁안을 연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2:44보수 야권은 물론 조국 혁신당까지 차별화에 나선 상황이라 나날이 파열음은 커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02:52YTN 윤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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