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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 주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 진행
’사법개혁’ 움직임 속 개최…어떤 의견 나올지 주목
법원행정처장 "사법 불신 높아…깊은 자성과 성찰"


대법원이 '사법제도 개편'을 주제로 하는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사법개혁 방안들이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시작된 공청회, 사흘간 이어질 예정이라고요?

[기자]
오늘부터 모레(11일)까지 이곳 법원 청사에서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주최하는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가 진행됩니다.

민주당이 여러 사법 개혁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행사가 열리는 만큼, 사흘간 어떤 의견들이 나올지 주목되는데요.

오늘은 첫날인 만큼 개회사와 축사가 있었습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많은 국민이 사법에 대한 높은 불신을 보여주고 있다며, 깊은 자성과 성찰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의 변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천대엽 / 법원행정처장 : 사법부는 시대 변화를 깊이 인식하고, 국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진수 / 법무부 차관 (장관 축사 대독) : 사법제도의 설계와 운용에 있어서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국민이 요구하는 개선과 변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후에도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과제'를 주제로 법원 재판 현황과 사법 공정성 문제 등이 다뤄졌고요.

내일은 핵심 현안인 상고제도 개편과 대법관 증원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집니다.

마지막 날은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각계 전문가들이 종합 토론을 진행합니다.


공청회 첫날부터 민주당의 사법 개혁안과 관련한 토론도 이뤄졌다고요?

[기자]
민주당 최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 왜곡죄 신설 추진에도 나섰습니다.

앞서 전국 법원장과 대표 판사 회의체, 변협과 민변 등이 잇달아 우려의 뜻을 밝힌 바 있는데요.

오늘 공청회 토론에서도 사법 개혁안 관련 발언이 있었습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내란전담재판부 판결을 과연 국민이 공정한 심판으로 받아들...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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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법원이 사법제도 개편을 주제로 하는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00:04민주당이 추진 중인 사법개혁 방안들이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00:08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1이경국 기자.
00:15네, 서울 법원 종합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00:17오늘 시작된 공청회 사흘 동안 이어질 예정이라고요?
00:22맞습니다. 대법원 법원 행정처가 주최하는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 오늘 오전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00:28모레까지 이어질 예정인데요.
00:31민주당이 여러 사법개혁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행사가 열린 만큼 사흘 동안 어떤 의견들이 나올지 주목이 됩니다.
00:37오늘 첫날인 만큼 개회사와 축사가 있었습니다.
00:40천대역 법원 행정처장, 많은 국민이 사법에 대한 높은 불신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깊은 자성과 성찰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요.
00:49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서 국민의 변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00:56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00:58사법부는 시대 변화를 깊이 인식하고 국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01:12사법제도의 설계와 운용에 있어서 국민의 시간에서 바라보고 국민이 요구하는 개선과 변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01:19오후에도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01:25오늘은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과제를 주제로 법원 재판 현황 그리고 사법 공정성 문제 등이 다뤄졌고요.
01:33내일은 핵심 현안인 상고제도 개편 그리고 대법관 증원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집니다.
01:39마지막 날은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권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1:50공청회 첫날부터 민주당의 사법개혁안과 관련한 토론도 이뤄졌죠?
01:54민주당 최근 내란전담 재판부 설치 그리고 법 왜곡죄 신설 추진에도 나선 상황입니다.
02:03앞서 전국 법원장과 대표판사 회의체 그리고 변협, 민변 등까지 잇따라 우려의 뜻을 밝힌 바 있는데요.
02:11오늘 공청회 토론에서도 사법개혁안과 관련한 발언이 있었습니다.
02:14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내란전담 재판부의 판결을 과연 국민이 공정한 심판으로 받아들이겠냐면서
02:23되레 국론 분열의 기폭제가 될 거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02:28이어 내란전담 재판부가 허용이 되면 향후 사법부가 정치권 요구에 따라 재판부를 만드는 정치적인 하청기관으로 전락할 거라고도 지적을 했습니다.
02:38언론계에서는 사법부에 대한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서 사법행정이나 재판, 판결문 등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02:50지금까지 서울 법원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53감사합니다.
02:5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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