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관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합동수사단이
00:04세관 직원들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08경찰 지휘부와 대통령실 외압 의혹도 사실 무근이라고 판단했는데
00:12폭로자인 백혜룡 경정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8배민혁 기자, 세관 직원들이 이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요?
00:23네, 그렇습니다.
00:24서울 동부지검 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은
00:28오늘 오후 2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32합수단은 세관 직원들이 마약 밀수 범행을 도운 사실이 없다고 판단해
00:36혐의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00:39지난 2023년 9월 열린 정찰의 실황조사 영상에 담긴
00:43말레이시아 밀수범들의 허위 진술 종용 정황을 구체적인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00:49말레이시아 국적의 밀수범이 중국인 통역사 한 명만 있는 상태에서
00:53다른 밀수범에게 진술을 일치시키자며 말레이어로 허위 진술을 종용했다고
00:59합수단은 설명했습니다.
01:01또 이후에 밀수범들이 주고받은 편지에서
01:04세관 관련해서는 기억이 안 난다는 내용이 확인됐다며
01:07핵심 쟁점에 대한 밀수범된 진술이 일관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01:13그러면서 모든 밀수범들이 합수단의 조사 과정에서는
01:16사실 세관 직원의 도움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실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1:23네, 그리고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판단했죠?
01:29네, 맞습니다.
01:30앞서 지난 2023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진행한
01:33세관 마약 밀수 사건 브리핑 과정에
01:35대통령실과 경찰 지휘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인데요.
01:40합수단은 경찰이나 관세청 지휘부 등이
01:43영등포서 사건에 외압을 행사할 동기가 없었고
01:45실제로 영등포서가 별다른 제약 없이 수사를 진행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1:50또 대통령실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01:53피의자 주거지부터 경찰청 등 30곳을 압수수색했지만
01:57피의자들이 대통령실 관계자와 연락한 내역 자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02:03그러면서 브리핑을 연기하고 보도자료를 수정하라고 한 지시는
02:06당시 공보책임자였던 백현웅 경정에
02:09사전 보고를 하지 않았던 만큼 적법한 지시였다고 판단했습니다.
02:1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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