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120억 달러, 약 17조 6,3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08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핵심 지지층인 농가 달래기에 나선 건데, 생활비 부담 논란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 탓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0:17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00:18백악관에서 농민 대표들과 마주 앉은 트럼프 대통령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생활비 부담 논란이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책임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0:31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역사상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물려받았고 그걸 해결하고 있는 건 트럼프 행정부라며 대규모 농가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00:48120억 달러, 약 17조 6,300억 원 규모로 미중 관세 전쟁으로 중국이 대두 수입을 중단하면서 피해를 입은 농가가 지급 대상입니다.
01:07연간 2,900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수입했던 중국이 남미로 수입선을 돌리면서 올 상반기 농가 파산이 60% 늘어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01:17지난 10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 정부는 연말까지 1,200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구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수입한 대두는 280만 톤, 4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01:30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시진핑 주석이 약속한 400억 달러 이상의 대두를 수입할 전망이고 일본도 미국산 쌀을 사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1:40또 농기계 가격이 크게 오른 건 각종 환경 규제 때문이라며 규제도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7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임기 때도 무역 정책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230억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02:04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농민 지원에 나선 건 고물가로 내년 중간 선거에서 패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02:11자신의 주 지지층인 농민들을 달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02:15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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