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당이 주도하는 사법개혁안에 대한 전국 법원 대표 판사들의 논의가 조금 전 마무리됐습니다.
00:07지난주 법원장들에 이어 법관들도 내란전담제판부와 법 왜곡제 신설 등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00:15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임혜진 기자.
00:19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입니다.
00:22회의 결과 전해주시죠.
00:26조금 전 전국 법관 대표 회의가 마무리됐는데요.
00:29입장 표명에 대한 안건 두 건 모두 가결돼 사법개혁에 대한 법관들의 입장이 공개됐습니다.
00:35먼저 사법제도 개선은 국민의 권리구제를 증진하고 재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00:42이를 위해선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0:48구체적으로는 상고심 제도 개선은 충분한 공감대와 실증적 논의를 거쳐 사실심을 약화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추진돼야 하고
00:56사실심 강화를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1:02또 대법관 구성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의 다양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01:09검증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1:15법관 인사평가 제도 변경에 대해서도 공동 입장을 냈는데요.
01:18재판의 독립과 법관의 신분 보장, 나아가 국민의 사법 신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01:25단기적 논의나 사회 여론에 따라 성급하게 추진돼선 안 된다고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01:31이와 함께 여당이 추진하는 비상계엄 전단 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제 신설 법안에 대한 입장 표명도 이뤄졌습니다.
01:39비상계엄 재판의 중요성과 국민의 관심, 우려를 엄중히 인식한다면서도
01:44위헌성 논란과 함께 재판의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며 신중한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01:50지금까지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YTN 임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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