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쿠팡 대규모 개인정보유출사고와 관련해 쿠팡이 피해자 배상을 위한 보험을 최소 한도로만 가입해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00:08김범석 창업주에 대한 책임론도 커지고 있지만 김 의장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살펴보겠습니다.
00:16오동건 기자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00:18쿠팡이 고객 계정 유출사고의 피해자를 구제하는 개인정보유출 배상보험을 법적 최소 금액으로만 가입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27개인정보유출 배상보험은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제3자에게 법적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때 그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입니다.
00:36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서 일정규모 이상 기업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전년도 매출이 10억 원 이상, 정보주체수가 1만 명 이상인 곳이 대상입니다.
00:45쿠팡은 3,370만 명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고를 내고도 메르츠와제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의 보장한도 10억 원으로 가입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6즉, 이번 사고에서 쿠팡의 배상책임이 인정돼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야 해도 보험을 통해 쿠팡이 보상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억 원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01:05쿠팡이 어제 올린 2차 사과문을 놓고도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01:09쿠팡의 2차 사과문 ULR을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쿠팡이 추천하는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미리 보기 제목이 나타날 혼란을 낳고 있습니다.
01:16쿠팡 측은 기술적 처리 과정에서 생긴 문제이며 수정 중이라고 밝혔지만 사과문마저 광고로 이용한다며 이용자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26네, 그리고 쿠팡 김범석 창업주에 대한 책임론도 계속되고 있는데 여전히 침묵 중이죠?
01:32그렇습니다. 김범석 의장이 우리나라에서 공개석상의 모습을 드러낸 건 10년 전인 지난 2015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01:39당시 로켓 배송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01:43김범석 의장은 이렇게 쿠팡은 고객의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한 서비스라고 밝혔지만 최악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02:08김범석 의장은 2021년 한국 법인 이사회 의장직과 등기 이사직에서 물러나며 한국 사업과의 법적 연결고리를 최소화했습니다.
02:17하지만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한 올해 3분기 보고서에는 여전히 한국 사업의 최고 운영 의사결정자로 미국 법인 최고 경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2:25김범석 의장이 우리나라 쿠팡을 포함해 최종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라 이번 사태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2:32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02:38김무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도 김무장의 고발까지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46지금까지 YTN 오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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