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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순자산 불평등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양극화와 청년 취업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과 알아보겠습니다. 순자산 지니계수가 0.625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일단 순자산 지니계수가 뭡니까?
[주원] 보통 소득에서 지니계수 용어를 많이 쓰는데 순자산도 똑같은 개념으로 할 수 있고 일단 순자산이란 자산에서 대출 부채를 뺀 거죠. 순수한 자산으로 보시면 되는데 지니계수를 차트 그림을 그려가면서 설명하면 제일 좋은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딱 2명밖에 없어요.그리고 전체 순자산이 딱 2억입니다.그러면 첫 번째, 두 번째 사람이 모두 1억, 1억 순자산을 가지고 있다.그러면 지니계수는 0입니다.그런데 첫째 사람은 순자산이 0이고 두 번째 사람이 전체 국부 2억을 가지고 있다, 지니계수는 1입니다.그러니까 숫자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또 1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우리나라 전체의 국부가 한쪽에 높은 고자산층에 가까워지는 것과 실제로 보면 전체인구의 10%가 우리나라 전체 순자산의 50%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숫자가 저렇게 큰 거고. 다만 가계금융복지조사 저걸 보는데 2025라고 적힌 건 저게 아닙니다.2024년입니다.그러니까 올해 발표된 가계금융복지조사지만 지금 정권 얘기가 아니고요.작년 2024년이라는 걸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불평등이 급격하게 심화된 이유, 배경이 있을 거잖아요.
[주원]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자산을 취득할 때 어떤 상황인지 가계 입장에서 보면 돈에 여유가 있어야죠. 즉 소득 양극화, 고소득층은 돈을 더 벌고 그리고 저소득층은 취약하고. 그리고 자산을 취득할 때 자기 돈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고 은행에서 대출도 하잖아요.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건 아무래도 자산이 있으신 분들이 그걸 담보로 해서 대출을 받으니까 돈이 돈을 부르는 거죠. 그러니까 그건 더 커질 수밖에 없고. 그리고 두 번째 이유가 최근에 수도권, 서울하고 지방의 아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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