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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속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늘(5일) 아침 출근길에는 도로 곳곳이 빙판이나 살얼음으로 변할 것으로 보여 우려됩니다.

특히 이면 도로나 터널, 교량, 그늘진 도로가 위험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추위 속에 눈비가 내린 중부 지방, 눈구름이 약해지고 한파의 최대 고비는 지났지만, 오늘 아침도 영하권 추위는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내륙은 곳곳에서 내린 눈비가 얼어 빙판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눈이 적게 내리거나 약한 비가 내린 곳이라도 살얼음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도로 살얼음'은 눈비가 온 뒤 지하 차도나 터널 진·출입부, 교량 부근, 그늘진 곳에서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만들어지는데, 아스팔트 위에 얇게 형성되는 만큼 눈에 잘 띄지 않아 미끄럼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조정권 / 한국교통안전공단 공학박사 : 살얼음이라는 건 운전자가 확인을 못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먼지와 타이어의 분진이 빙판이 되면서 검게 되면서 라이트를 켜도 아스팔트처럼 보여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가다 보니까 미끄럼에 의해 대형사고가 발생합니다. 안전거리를 두 배 이상 확보하고 속도를 50% 이상 감소하면서(서행해야 합니다.)]

낮부터는 서울 등 내륙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 기세가 점차 누그러지겠고, 주말과 휴일에는 예년 기온을 웃돌며 때 이른 한파가 완전히 풀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중부 곳곳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후 한때 적은 양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권향화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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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추위 속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도로 곳곳이 빙판이나 살얼음으로 변할 것으로 보여 우려됩니다.
00:08특히 이면 도로나 터널, 교량, 그늘진 도로가 위험합니다.
00:12정희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6강추위 속에 눈비가 내린 중부지방.
00:19눈구름이 약해지고 한파의 최대 고비는 지났지만 오늘 아침도 영하권 추위는 이어집니다.
00:25이로 인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내륙은 곳곳에서 내린 눈비가 얼어 빙판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00:33눈이 적게 내리거나 약한 비가 내린 곳이라도 살얼음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00:38보통 도로 살얼음은 눈비가 온 뒤 지하차도나 터널 진출 입구, 교량 부근, 그늘진 곳에서 얼었다 놓기를 반복하면서 만들어지는데
00:48아스팔트 위에 얇게 형성되는 만큼 눈에 잘 띄지 않아 위끄럼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00:55살얼음이라는 것은 운전자가 확인을 못하는 부분입니다.
00:59많은 먼지와 타이어의 분진이 빙판이 되면서, 검게 되면서 라이트를 키더라도 아스팔트는 보여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가다 보니까 밑거름에 의해서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01:11또 안전거리를 2배 이상 확보를 하고 속도를 50% 정도 감소하면서.
01:16낮부터는 서울 등 내륙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지겠고,
01:22주말과 휴일에는 예년 기온을 웃돌며 때이른 한파가 완전히 풀리겠습니다.
01:28기상청은 이번 주말 중부 곳곳에 또 한 차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01:33오후 한때 적은 양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1:37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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