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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등으로 구성된 미국 대표단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상당히 좋은 회동을 했다"며 러시아도 종전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의에 "러시아가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전날 밤 위트코프 특사, 맏사위인 쿠슈너 등과 전화로 보고를 받았다면서 "푸틴은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한다는 게 이들이 받은 인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베네수엘라 인근 해상에 미군 전력을 대거 배치한 것과 관련해 "이건 압박 이상"이라며 베네수엘라 마약 범죄 조직을 제거하기 위한 지상 작전이 곧 시작될 것임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또 지난 9월 2일 카리브 해에서 미군이 마약 운반용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격침하면서 생존자에 대한 2차 공격을 가한 영상을 공개할 것인지를 묻자 문제없다며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생존자들을 사살한 것을 지지하느냐는 물음엔 아니라면서 "선박을 격침하기로 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등을 처벌할 것인지에 대해선 "이게 전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우리 국민 수백만 명을 죽이고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미국에 불공정한 무역 협정이라며 불만을 드러내 온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대해선 "약 1년 뒤에 만료되는데 그냥 만료되도록 내버려 둘 수도 있고, 다른 협정을 맺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멕시코와 캐나다는 다른 모든 나라처럼 미국을 이용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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