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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로 꼭 계엄 1년을 맞은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엽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주요 내용은 조금 전에 발표한 특별성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에는 근현대사에 특별한 경험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대한민국 정부 수립된 이후에 이승만 정권의 독재 행태. 우리 국민들이 4.19 혁명으로 대응했습니다.그리고 이승만 정권은 무너졌습니다.그리고 아주 긴 박정희의 군사독재 정권이 있었습니다마는 그 후에 1980년 모두가 기억하시는 5.18 민주화운동이 있었습니다.실패했지만 잠시 그러나 결국 1987년 민중항쟁으로 결국 우리 국민들의 주권 의지가 관철됐습니다.그리고 2016년 다시 박근혜 정권이 우리 국민들이 든 촛불로 무너졌습니다.그리고 가장 최근에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우리 국민들의 빛의 혁명으로 전 세계가 놀랄 만한 친위쿠데타 진압 그리고 민주정부 수립이 이루어졌습니다.한강 작가가 이런 얘기를 했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하고 과거가 현재를 돕는다, 이렇게 했던가요?제가 작년 12월 3일 집에서 비상계엄 선포하는 장면을 보고 국회로 달려오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역사적 장면이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 광주 계엄군들이 광주시청, 전남도청으로 쳐들어온다.우리 광주시민 여러분, 전남도청으로 모여주십시오라고 방송을 했던 광주의 한 여성의 목소리가 기억났습니다.그래서 방송을 시작했죠, 똑같은 심정으로. 군사 쿠데타를 막을 수 있는 힘은 오로지 국민뿐이다.국민들이 현장에서 함께해 주어야 이 쿠데타를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제가 현장으로 달려가면서 방송을 했습니다. 국회로 와달라. 그리고 실제로 국민들은 국회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맨몸으로 결국 군인들의 총칼을 막아서 결국 쿠데타 진압의 단초를 마련했죠. 국회가 형식적 권한을 행사했습니다마는 실질적 힘은 국민 속에서 나왔습니다.그리고 마침내 군사 쿠데타는 진압되고 대통령은 구속되고 파면돼서 이제 새로운 진정한 국민주권 정부가 탄생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그리고 각국 정부의 역할, 또 미국 정부의 역할도 크게 작용했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세계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문화강국, 경제강국, 군사강국에서 친위 군사쿠데타라는 매우 후진적 사태가 발생했을 때 참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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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네, 주요 내용은 조금 전에 발표한 특별성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00:00:10대한민국에는 근현대사의 특별한 경험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00:00:18대한민국 정부 수립된 이후에 이승만 정권의 독재행태에
00:00:25우리 국민들이 4.19 혁명으로 대응했습니다.
00:00:32그리고 이승만 정권은 무너졌습니다.
00:00:36그리고 아주 긴 박정희의 군사독재정권이 있었습니다만
00:00:42그 후에 1980년 모두가 기억하시는 5.18 민주화운동이 있었습니다.
00:00:52실패했지만 잠시, 그러나 결국 1987년 민중항쟁으로
00:00:59결국 우리 국민들의 주권의지가 관철됐습니다.
00:01:06그리고 2016년 다시 박근혜 정권이 우리 국민들이 든 촛불로 무너졌습니다.
00:01:15그리고 가장 최근에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00:01:22우리 국민들의 빛의 혁명으로
00:01:26전 세계가 놀랄만한 신이 쿠데타 진압
00:01:33그리고 민주정부 수립이 이루어졌습니다.
00:01:38한강 작가가 이런 얘기를 했죠.
00:01:45죽은 자가 산자를 구하고 과거가 현재를 돕는다 이렇게 말했던가요?
00:01:52제가 작년 12월 3일 집에서 비상계엄 선포하는 장면을 보고
00:02:01국회로 달려오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역사적 장면이
00:02:10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 광주계엄군들이 광주시청에 전남도청으로 쳐들어온다.
00:02:22우리 광주시민 여러분 전남도청으로 모여주십시오라고
00:02:26방송을 했던 광주의 한 여성의 목소리가 기억났습니다.
00:02:33그래서 방송을 시작했죠. 똑같은 심정으로
00:02:40군사 쿠데타를 막을 수 있는 힘은 오로지 국민뿐이다.
00:02:47국민들이 현장에서 함께해줘야 이 쿠데타를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00:02:54제가 현장으로 달려가면서 방송을 했습니다.
00:02:58국회로 와달라.
00:03:00그리고 실제로 국민들은 국회로 오셨습니다.
00:03:03그리고 맨몸으로 결국 군인들의 총칼을 막아서
00:03:12결국 쿠데타 진압에 단초를 제공했죠.
00:03:19국회가 형식적 권한을 행사했습니다만
00:03:22실질적 힘은 국민 속에서 나왔습니다.
00:03:26그리고 마침내 군사 쿠데타는 진압되고 대통령은 구속되고 파면돼서
00:03:35이제 새로운 진정한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했습니다.
00:03:42이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00:03:49그리고 각국 정부의 역할 또 미국 정부의 역할도 크게 작용했다는 점
00:03:58알고 있습니다.
00:04:02세계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00:04:05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문화강국, 경제강국, 군사강국에서
00:04:13신의 군사 쿠데타라는 매우 후진적 사태가 발생했을 때
00:04:18참으로 많이 놀랐지만
00:04:20또 함께 관심 갖고 지원해 준 덕분에
00:04:25대한민국의 시민혁명이, 빛의 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00:04:32대한민국의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시민혁명이
00:04:37민주주의의 회복이 전 세계의 세계사적인 모범이 되기를 바랍니다.
00:04:45그리고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00:04:49세계 시민 여러분, 민주 지도자 여러분께도
00:04:52감사와 동시에 응원의 말씀을 드리면서
00:04:56희망을 가지시기를 기대합니다.
00:05:01네, 고맙습니다.
00:05:02네, 말씀 감사합니다.
00:05:04오늘 이 자리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00:05:071년간의 여정을 함께 돌아보고
00:05:10외신 기자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을
00:05:13소상히 답해드리고자 마련되었습니다.
00:05:16대통령님께 질문하실 분들은 손을 들어주십시오.
00:05:22네, 저쪽에 계신
00:05:26뒷부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00:05:30Thank you, Mr. President.
00:05:33One second.
00:05:38Oliver Hotham from AFP News Agency.
00:05:41I want to ask,
00:05:42South Korea's neighbors, China and Japan,
00:05:45are currently engaged in an escalating war of words
00:05:47after the Prime Minister Sanae Takechi suggested her country
00:05:50could intervene militarily
00:05:52against the Chinese attack on Taiwan.
00:05:55Beijing has urged its citizens to avoid traveling to Japan
00:05:58and a number of cultural events have been canceled.
00:06:01Can you pledge your backing to Japan in this dispute?
00:06:03And if Taiwan were attacked by China under your presidency,
00:06:06would South Korea come to its aid?
00:06:08Thank you.
00:06:08AFP 통신
00:06:11Oliver Hothman입니다.
00:06:14먼저 대통령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00:06:16지금 최근에 한국에 이웃인 중국과 일본이
00:06:20서로 언쟁을
00:06:22계속 격화되고 있는 언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6:26가령 다카이츠 일본 총리는
00:06:27대만 유사 사태 시 군사 개입도 언급을 하였고
00:06:31중국으로서는 일본과 관련된 문화 행사를 취소하거나
00:06:34일본으로 가는 관광객 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00:06:37대통령님께서 혹시 이런 상황에서
00:06:39일본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실 수 있으신지
00:06:43그리고 대만에서 유사 사태 시
00:06:45한국 정부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문의드리겠습니다.
00:06:51대한민국 속담에
00:06:53싸움은 말리고
00:06:55흥정은 부치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00:07:01일본과 중국이 갈등을 겪고 있는데
00:07:03우리가 한쪽 편을 들거나 그렇게 하는 것은
00:07:07갈등을 격화시키는 요인입니다.
00:07:12개인 간의 관계도 마찬가지고
00:07:14국가 간 관계도 마찬가지지만
00:07:16최대한 공존하고 존중하고
00:07:20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00:07:24특히 동북아는 경제적으로 매우 활력이 있지만
00:07:29또 군사 안보 측면에서는 매우 위험한 지역입니다.
00:07:35이런 지역일수록 공통점을 찾아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00:07:40협력할 부분을 최대한 찾아내서
00:07:43협력하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0:07:46한쪽 편을 들기보다는
00:07:49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찾도록 하고
00:07:53또 가능한 영역이 있다면
00:07:55우리로서도 갈등을 최소화하고
00:07:58중재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00:08:01그 부분의 역할을 하는 게 더 바람직하겠다
00:08:03이렇게 생각합니다.
00:08:08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00:08:14저 앞줄에 계신 분 소속과 성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00:08:21안녕하십니까.
00:08:22제 이름은 채도 캐럴과 케뉴의 CEO입니다.
00:08:26김 Jong-uk,
00:08:29sentenced to life of hard labour
00:08:31May 2014.
00:08:33김국기,
00:08:34life of hard labour
00:08:35June 2015.
00:08:38최정길,
00:08:39life of hard labour
00:08:40June 2015.
00:08:42Koyoung Chal,
00:08:43sentenced in 2016.
00:08:45There are three other South Koreans
00:08:46who have not been named by North Korean media
00:08:48who have been detained in the same time.
00:08:52All have spent
00:08:52almost a decade now
00:08:54cut off from their families
00:08:55and three successive presidencies
00:08:57윤석열,
00:08:59문재인,
00:09:00Park Geun-ae
00:09:00have failed to bring them home.
00:09:02At the same time,
00:09:03we've seen US detainees go home.
00:09:06We've even seen
00:09:06Japanese detainees go home.
00:09:09What is your message
00:09:10to the families
00:09:10of these South Korean citizens
00:09:11and what are you going to do differently
00:09:13this time to help get these gentlemen home?
00:09:16Thank you.
00:09:18NK 뉴스의 채도 캐럴입니다.
00:09:21그동안
00:09:21여러 명의 한국 국민들이
00:09:24북한에 잡혀있고
00:09:26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00:09:282014년, 2015년 등에
00:09:30총 4명의
00:09:32교화 노동형을 받은
00:09:35한국 국민들이
00:09:37북한에 잡혀있고
00:09:38이외에도 이름을 알지 못하는
00:09:393명이 더 있습니다.
00:09:41약 10명에 달하는 한국 국민들이
00:09:43이렇게 북한에 잡혀있는 상황이라고 보겠습니다.
00:09:47그런데
00:09:47북한에 잡혀있었던 많은 미국인, 미국 국적자
00:09:51그리고 심지어 일본 국적자들도
00:09:53풀려나게 되었습니다.
00:09:55그러나
00:09:55이 상황에서
00:09:57저는 대통령님께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00:09:59이렇게 북한에 잡혀있는
00:10:00한국 국민들의 가족들에게
00:10:02어떤 메시지를
00:10:03드리실 수 있으신지
00:10:05그리고 전임 대통령들께서
00:10:07이분들의 석방을 위해
00:10:09석방을 달성하지 못했는데
00:10:12대통령님께서
00:10:12다른 어떠한 노력을 하셔서
00:10:14이런 석방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00:10:17노력하실지 여쭙고 싶습니다.
00:10:19한국국민이 잡혀있다는 게 맞아요?
00:10:30어떤 경위로 되어 있는지
00:10:32먼저 어떤 경위로
00:10:39들어가서 그냥 못 나오는 경우거나
00:10:47아니면 우리가 알려지지 않은
00:10:49무슨 다른 경위로
00:10:50붙들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00:10:52언제쯤
00:10:53시점은 제가 좀 파악을 해봐야 되겠습니다.
00:10:58몇 년 전에
00:11:05시기를 언제 잡혀있다는 건지
00:11:07이런 정보가 없어서
00:11:09이런 정보가 없어서
00:11:09이런 정보가 없어서
00:11:09이런 정보가 없어서
00:11:09이런 정보가 없어서
00:11:09이런 정보가 없어서
00:11:11그래서
00:11:11초성중앙
00:11:13television
00:11:14통신
00:11:15they all reported on this
00:11:17in 2014-2015
00:11:184 of them
00:11:20were accused of espionage
00:11:21on behalf of South Korea
00:11:232
00:11:24subsequently
00:11:25in 2016-2017
00:11:26were defectors
00:11:28who were allegedly
00:11:29captured in China
00:11:30and brought to North Korea
00:11:31these cases
00:11:32have been very well
00:11:33documented
00:11:34in
00:11:34media
00:11:35and like I said
00:11:37your foreign ministry
00:11:38and unification ministry
00:11:39have issued statements
00:11:40and
00:11:41윤석열 administration
00:11:43문재인
00:11:44overlooked the issue
00:11:45Park Geun-hye
00:11:45made a lot of statements
00:11:47it's quite surprising
00:11:49you're not aware of
00:11:50this situation
00:11:50it says a lot
00:11:52I'm curious
00:11:52what you're going to do
00:11:53to help bring these people home
00:11:55thank you
00:11:56thank you
00:11:56yeah
00:11:57조선중앙통신에서
00:11:59이미 언론 보도가
00:12:00여러 차례 나왔었습니다
00:12:012014년
00:12:02그리고 15년에
00:12:03북한에 잡힌
00:12:044명은
00:12:05스파이 혐의로
00:12:06잡히게 되었고요
00:12:072명은
00:12:082016년
00:12:0917년경에
00:12:10탈북자 출신인데
00:12:12중국에서
00:12:12강제북송이
00:12:13된 것으로
00:12:14언론에 보도가
00:12:15되고 있습니다
00:12:16그동안 외교부
00:12:17대한민국의 외교부와
00:12:18통일부는
00:12:19이에 대해서
00:12:19성명을 내기도 했었습니다
00:12:21특히 박근혜 정부
00:12:22윤석열 정부에서는
00:12:23성명을 냈었는데
00:12:24문재인 정부에서는
00:12:26이러한 성명이
00:12:26없었던 것으로
00:12:27알고 있습니다
00:12:28대통령님께서
00:12:29이에 대해서
00:12:29잘 모르시고 계신 것
00:12:31같습니다만
00:12:31어떠한 노력을
00:12:32하실지
00:12:33여쭙고 싶습니다
00:12:34아주 오래전에
00:12:35벌어진 일이어서
00:12:37제가
00:12:37개별적 정보가
00:12:39부족합니다
00:12:40상황을 좀 더 알아보고
00:12:42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00:12:43We will follow up
00:12:44with you with that
00:12:45question
00:12:46So the next
00:12:48question
00:12:49I think we will
00:12:50let the
00:12:51president
00:12:52pick for himself
00:12:53대통령님께서
00:12:54다음 기자를
00:12:55골라주십시오
00:12:56
00:12:58이때까지
00:12:58남성들만
00:12:59주러 가신 거예요
00:13:00저기 뒤에
00:13:01여성분
00:13:02안녕하세요
00:13:13로이터
00:13:14이정윤 기자입니다
00:13:16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00:13:19페이스메이커 역할을
00:13:21하시겠다
00:13:22언급하셨는데요
00:13:23페이스메이커는
00:13:25방관자가 아니고
00:13:26오히려
00:13:26경주 앞에서 뛰면서
00:13:28결국
00:13:29이길 선수를
00:13:30리드하는 역할을
00:13:31하지 않습니까
00:13:31대통령께서
00:13:33혹은
00:13:34우리나라가
00:13:35북한 관련
00:13:36페이스메이커를 위해
00:13:37어떤
00:13:38구체적 역할을
00:13:39할 수 있다고
00:13:40보시는지
00:13:40또 이런
00:13:42역할 수행이
00:13:43가능하다고
00:13:43보시는
00:13:44근거가
00:13:44어떠신지
00:13:45궁금합니다
00:13:46지금 현재
00:13:50대한민국과
00:13:52북한의 상태는
00:13:54바늘구멍을
00:13:55바늘구멍조차도
00:13:57없는 상태입니다
00:13:58대화가
00:14:00완전히 단절됐을
00:14:02뿐만 아니라
00:14:02대화통로
00:14:05하다못해
00:14:06비상연락망까지
00:14:07다 끊어진
00:14:08상태입니다
00:14:08그리고
00:14:10아주 짧은
00:14:11시간이지만
00:14:12북한은
00:14:14우리 남측의
00:14:16접촉 노력에 대해서
00:14:18전적으로
00:14:20거부하고 있습니다
00:14:20우리가 할 수 있는
00:14:23일은
00:14:24일방적으로
00:14:26유화적 조치들을
00:14:29하는 것
00:14:29정도입니다
00:14:30예를 들면
00:14:32아시겠지만
00:14:33대북방송을
00:14:34중단한다든지
00:14:36또는
00:14:38단파방송을
00:14:39중단한다든지
00:14:40오해될 수 있는
00:14:42군사적 행동을
00:14:43최소화한다든지
00:14:45뭐 이런 것들이죠
00:14:46그리고
00:14:47북한에 끊임없이
00:14:49선제적인
00:14:51제수처
00:14:51유화적
00:14:53제수처
00:14:53이런 것들을
00:14:55보내는 겁니다
00:14:56그러나
00:14:57미국은
00:14:58할 수 있는 게
00:14:59많이 있죠
00:15:00그리고
00:15:01아시겠지만
00:15:02지금
00:15:03한반도는
00:15:04여전히
00:15:0470년간
00:15:05정전 상태인데
00:15:07종전하지 못하고
00:15:10휴전 상태인데
00:15:11휴전협정의
00:15:13법률상 당사자가
00:15:14미국입니다
00:15:15대한민국 정부는
00:15:18그 정전협정에
00:15:19참여하지 못했죠
00:15:21아마도
00:15:22그때 당시에
00:15:23군사 작전 지휘권을
00:15:26미군에게
00:15:28양도했기 때문이었을 것
00:15:29같습니다
00:15:30지금도 비슷한 상황이죠
00:15:33그리고
00:15:36북한은
00:15:37체제 보전이
00:15:38가장 중요한
00:15:40또는 최종 과제인데
00:15:42체제 보전
00:15:45체제 보전을
00:15:46보장할 수 있는 곳이
00:15:48미국이지
00:15:49대한민국은
00:15:51주요 주체가
00:15:53아니다
00:15:53라고 판단하는 것
00:15:54같습니다
00:15:54그러나 사실은
00:15:59한반도 상황에
00:16:01직접 당사자는
00:16:02대한민국과
00:16:03북측이죠
00:16:04안타깝지만
00:16:07그래서 아무것도
00:16:11안 할 수는 없고
00:16:11
00:16:13트럼프 대통령의
00:16:14평화에 대한
00:16:15의지도 강하고
00:16:17
00:16:18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00:16:19역할도 크기 때문에
00:16:20우리 때문에
00:16:23남측의 입장 때문에
00:16:25북미 간의
00:16:27소통이나
00:16:27협력
00:16:29협상이
00:16:29제한받지 말라
00:16:31그리고
00:16:33북미 대화를
00:16:34위한
00:16:35재반 조건들
00:16:38중에서
00:16:38우리가 할 수 있는
00:16:39최선의 협력을
00:16:40해나가겠다
00:16:40구체적으로
00:16:43뭐냐라고
00:16:43물으면
00:16:44하다못해
00:16:45판문점을 잘
00:16:45관리해주는 것도
00:16:46역할이겠고
00:16:47또 우리가
00:16:48이런 입장을
00:16:49객관적으로
00:16:49공개적으로
00:16:50표명하는 것조차도
00:16:52객관적인 조건을
00:16:53조성하는 데는
00:16:54도움이 되겠죠
00:16:55왜냐하면
00:16:56통미
00:16:57복람이니
00:16:58이런 형식적인
00:16:59내용을 가지고
00:17:01
00:17:01제안을 받기도 합니다
00:17:04그러지 말라는 겁니다
00:17:06저는
00:17:06북미 간의 관계가
00:17:08개선되는 것이
00:17:09또 먼저 개선되는 것이
00:17:10한반도 문제를
00:17:12해결하거나
00:17:13또는
00:17:14문제를 완화하는 데
00:17:16도움이 된다라는 게
00:17:18제 판단입니다
00:17:18이번에
00:17:21이번에
00:17:21에이팩
00:17:21계기에서도
00:17:23미국
00:17:25트럼프 대통령은
00:17:27김정은 위원장을
00:17:29만나기를 원했고
00:17:31또 기대도
00:17:32했습니다만
00:17:33잘 안됐죠
00:17:34또 뭐
00:17:36상황이란 언제나
00:17:38변하는 것이니까
00:17:38언제든지
00:17:42소통하고
00:17:42협력할 수 있도록
00:17:43우리가 객관적인 상황들을
00:17:47최대한 조성해 나가겠다
00:17:50한미연합훈련 문제도
00:17:53그 중에 하나겠죠
00:17:54대화 여건 조성에
00:17:57필요하다면
00:17:58또 미국이
00:18:01전략적 레버리지가
00:18:04필요하다면
00:18:04그런 문제들도
00:18:06충분히 논의하고
00:18:07고민할 수 있다
00:18:08라고 해줘야
00:18:09미국도
00:18:10아마 북한과
00:18:11협상
00:18:13또는 대화의 문을
00:18:14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00:18:15싶습니다
00:18:16끊임없이
00:18:18환경을 조성하는
00:18:20조정자로서의 역할을
00:18:22해나가고
00:18:23또 이게
00:18:24근본적으로는
00:18:25우리가 주체적으로
00:18:27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00:18:28길이라고 생각합니다
00:18:29현재로서는
00:18:31바람직하지 않지만
00:18:33
00:18:34그리고 이쪽에 우리
00:18:37분홍색
00:18:39어디
00:18:39보라색
00:18:40
00:18:40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00:18:46대통령님
00:18:47저는 미국
00:18:49MBC 방송국의
00:18:50김성희 기자고요
00:18:51벌써
00:18:53트럼프 대통령
00:18:53두 번씩이나 만난
00:18:55정말 어떻게 보면
00:18:56짧은 시간에
00:18:57만났던 기록을
00:18:58세우셨는데요
00:18:59그 두 번의 만남을 통해서
00:19:01대통령님과
00:19:02트럼프 대통령이
00:19:04어떤 부분이
00:19:05잘 맞는다고
00:19:06생각을 하셨는지
00:19:08하지만 또
00:19:08반대로
00:19:09어떤 부분은
00:19:10진짜 조율이
00:19:11필요하거나
00:19:12시각차 이렇게 클까
00:19:13했던 부분이 뭔지
00:19:15그래서 그런 맥락 속에서
00:19:16그 두 번의 만남을 통해서
00:19:18내가 얻은 성과는
00:19:19제일 큰 성과는
00:19:21이거다
00:19:21그렇지만
00:19:22아쉬운 점은
00:19:23이거다
00:19:24라고
00:19:24보시는 게
00:19:26뭔지
00:19:28간략히 부탁드리겠습니다
00:19:29감사합니다
00:19:30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00:19:35대화할 때
00:19:36상당히
00:19:37흥미롭고
00:19:38재미있다는 생각을
00:19:39했습니다
00:19:39어쩌면 좀
00:19:44동질감 같은 것도
00:19:46느끼는 게 있었죠
00:19:47트럼프 대통령은
00:19:49제가 보기에는
00:19:50미국의 국익을
00:19:52위해서
00:19:53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00:19:55보였습니다
00:19:56저는 국가 지도자는
00:19:58당연히 그래야 된다고
00:19:59생각합니다
00:19:59물론
00:20:02그 상대인 우리
00:20:03입장에서는
00:20:04괴롭고
00:20:04힘들죠
00:20:05약간 거친 면도
00:20:08있어서
00:20:08쉽지는 않지만
00:20:10
00:20:11그 역시도
00:20:13미국의 국익을
00:20:14최대화하기 위해서
00:20:15할 수 있는
00:20:17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0:20:18저 역시도
00:20:20마찬가지죠
00:20:21우리 대한민국 국익을
00:20:22최대화하기 위해서
00:20:23애를
00:20:24씁니다
00:20:25어쩌면 트럼프 대통령도
00:20:29한미통상안보협상에서
00:20:31꽤 힘들었을 겁니다
00:20:32그러나 또
00:20:36흔쾌히
00:20:37그 결과에 대해서
00:20:38존중하고
00:20:40또 상대를
00:20:42인정해주고
00:20:44그런 점이
00:20:46실용주의자로서의
00:20:48면모가 뛰어나다
00:20:50라고 생각됩니다
00:20:51현실주의자이고
00:20:53실용주의자이고
00:20:55또 협상의
00:20:56딜의 대가이기도 하고
00:20:58또 한편으로
00:21:00상대를 존중하기도
00:21:02하는 것 같습니다
00:21:03김정관 장관에 대해서
00:21:05터프한 협상가였다
00:21:07좀 무능한 사람이길 바랬는데
00:21:10좀 힘들었다고 하셨던가
00:21:12그런 표현을 했죠
00:21:14아주 멋있었다고 생각합니다
00:21:17앞으로도
00:21:22자주
00:21:24대한민국과 미국 간의
00:21:27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00:21:29직간접적으로 논의하게 될 텐데
00:21:31언제나 말씀드리는 것처럼
00:21:34합리적인 결론에
00:21:37이룰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00:21:39우리 하긴 나름이다
00:21:42성과라고 하면
00:21:50지금까지 우리가 하지 못했던
00:21:53핵추진 잠수함
00:21:57핵추진 잠수함을
00:22:01우리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00:22:02아닐까 싶습니다
00:22:03동북아시아의
00:22:07전략적
00:22:08중요성
00:22:10또 우리 입장에서도
00:22:12가질 수 있는
00:22:14전략적 유연성
00:22:15자율성
00:22:16이런 측면에서 보면
00:22:17매우 유용한
00:22:19결과였다고 생각됩니다
00:22:21다음 질문은
00:22:24지역을 옮겨가서
00:22:26아시아권 언론들에게
00:22:27기회를 드리겠습니다
00:22:29두 번째 줄에
00:22:32소속과 성함을
00:22:36좀 밝혀주십시오
00:22:37저는 일본 아사신문의
00:22:47가이수라고 한 분이다
00:22:48제가 부탁드립니다
00:22:49저는 한일관계에 대해
00:22:51몇 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00:22:53대통령님께서는
00:22:56조만간 일본으로
00:22:58방문하신다는
00:23:00그런 이르프 보도도
00:23:01있었습니다만
00:23:03최근에
00:23:05한일
00:23:06급반당국 간에
00:23:08현역이 잘 되지 않는
00:23:10경우도 있었습니다
00:23:11그리고
00:23:12사도칸상 문제도
00:23:15아직은 한일 간에
00:23:16위견이 일치하지 않는
00:23:18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0:23:21이러한 문제를
00:23:23어떻게 극복하고
00:23:25앞으로 한일 관계를
00:23:26어떻게 해나가실지
00:23:28궁금합니다
00:23:30또 한 가지는
00:23:33요즘은
00:23:34캄보디아 무대로
00:23:35사기 사건이 있었는데
00:23:37거기 한국사람뿐만 아니라
00:23:40일본사람뿐만이
00:23:40일본사람뿐만이
00:23:41일본사람뿐만이
00:23:41많이 감요하고 있다고 합니다
00:23:42이런 문제를
00:23:44해결하기 위해서
00:23:45어떤 방안을
00:23:48생각하고 계시는지
00:23:50그리고
00:23:51한일간에
00:23:52한일 당국간에
00:23:54협력하는 거
00:23:55생각하고 계시는지
00:23:56두 번째 질문을
00:23:58두 번째 질문을
00:23:59잘 못 들어서
00:24:00다시 한 번만
00:24:01캄보디아 얘기
00:24:02캄보디아에서
00:24:03사기 사건이 있었고
00:24:04한국사람뿐만 아니라
00:24:07일본사람뿐만이
00:24:08거기에
00:24:09많이
00:24:11감요하고 있는
00:24:12그런 상황입니다
00:24:13그래서
00:24:14한일간
00:24:15한국간에서
00:24:16이런 문제를
00:24:17해결하기 위해서
00:24:18뭔가
00:24:19현역 같은 게
00:24:21생각하고 계시는지
00:24:23그 생각하고 계시는지
00:24:25그거 여쭤보겠습니다
00:24:26알겠습니다
00:24:27첫 번째는
00:24:30한일관계에 관한
00:24:32질문으로
00:24:33보여집니다
00:24:34매우 복잡한데
00:24:37말씀의 취지는
00:24:39얼마 전에
00:24:40아마도
00:24:41급유 거부
00:24:44그다음에
00:24:45군악대 파견
00:24:48취소
00:24:49보류
00:24:50뭐 이런
00:24:51이런 것을 포함한
00:24:54국방당국 간의 갈등
00:24:56그다음에
00:24:57사도강산과 관련된 갈등
00:24:59이런 것들을
00:25:00어떻게 해결할 거냐
00:25:01앞으로 한일관계는
00:25:02어떻게 할 거냐
00:25:03이런 질문 같습니다
00:25:04국가관관계는
00:25:06매우 복잡하지요
00:25:08역시
00:25:09개인과 비슷합니다
00:25:11우리가
00:25:12사업하는
00:25:15동업자 관계인데
00:25:17이 사람이
00:25:19내 돈을 빌려가서
00:25:20떼먹었어요
00:25:21떼먹었다고 해서
00:25:25모든 관계를
00:25:26단절할 수는 없죠
00:25:27떼먹은 건
00:25:29떼먹은 건
00:25:30문제대로 해결해 가면서
00:25:31
00:25:32협력할 수 있는 건
00:25:33또 협력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00:25:34문제가 있다고
00:25:36다 단절하면
00:25:37아마
00:25:38마지막에는
00:25:39나 혼자 남아서
00:25:40외로워질 것 같아요
00:25:41저는 한일관계도
00:25:43그렇다고 생각합니다
00:25:44아주 가까운 이웃이고
00:25:47떼려야 뗄 수 없는
00:25:48지리적 관계
00:25:49또 역사적
00:25:50문화적
00:25:51사회적
00:25:52경제적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00:25:55협력할 게 많습니다
00:25:57미국과 중국도
00:25:59엄청나게 갈등하고
00:26:02심하게는
00:26:03대결적 태도를 보이지만
00:26:05또 다른 면에서는
00:26:07협력하고
00:26:08소통하고
00:26:09그러고 있죠
00:26:12한일관계도
00:26:14마찬가지다
00:26:15우리가
00:26:16독도를 둘러싼
00:26:19감정적 갈등
00:26:21이건
00:26:22현실적 갈등은 아니죠
00:26:23대한민국이
00:26:24시료 지배하고 있는
00:26:25명백한
00:26:26대한민국의
00:26:27용토인데
00:26:28누가 뭐라고
00:26:29한다든지
00:26:30무상은 있어요
00:26:31사실은 모른 척하는 게
00:26:32최고긴 한데
00:26:34그러나 어쨌든
00:26:36그것도
00:26:37감정적인 요소죠
00:26:39사도강상 같은
00:26:42과거사 문제
00:26:43이런 문제들도
00:26:45사실은
00:26:46그렇게 깔끔하게 해결된 건 아닌 게
00:26:48분명합니다
00:26:49그러나 또 이것도
00:26:51하나의 과제로
00:26:52우리가 안고 있으면서
00:26:54그것 때문에
00:26:55다른 영역까지 다
00:26:57연결시켜서
00:26:58다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00:27:01경제 교류나
00:27:04안보 협력이나
00:27:05민간 교류나
00:27:07문화 협력
00:27:09얼마든지
00:27:10할 수 있어요
00:27:11우리가
00:27:12협력해서 얻을 건
00:27:13얻으면서
00:27:14또 일방만 덕을 보는 게 아니라
00:27:16호혜적인
00:27:17입장에서
00:27:18모두가 서로
00:27:19보험이 되는 길을 찾아서
00:27:21협력하고
00:27:22또 해결되지 않은
00:27:24미완의 과제들은
00:27:25미완의 과제대로
00:27:26이렇게 또
00:27:28논의하고
00:27:29조금씩 조금씩
00:27:31해소하고
00:27:32해가면 되지 않겠냐
00:27:33그렇게 생각합니다
00:27:36한일 협력은 저는
00:27:38계속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00:27:41또 미리 말씀드렸던 대로
00:27:44셔틀 외교는 계속해서
00:27:46이번에는 제가 방문할 차례이기 때문에
00:27:48우리 존경하는
00:27:50다카이티 총리의 고향으로 가서 한번
00:27:53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
00:27:56말씀을 드렸고
00:27:57이번에도
00:28:00제가 다카이티 총리를 만났을 때
00:28:03아프리카에서 만났을 때
00:28:05뭐 서로 매우 반가웠고
00:28:07또 한일 협력은 계속해 나가자고
00:28:09또 합심해서
00:28:13잘 됐습니다
00:28:16한일 관계가 긍정적으로
00:28:19미래지향적으로
00:28:21잘 되기를 바랍니다
00:28:22또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00:28:24캄보디아의 아마
00:28:26스캠
00:28:27사기 피해에 대한
00:28:30공동대응 말씀하셨는데
00:28:31아주 좋은
00:28:32의견이십니다
00:28:33저는 일본은 별로
00:28:34피해를 안 입고 있는 거
00:28:35아닌가 생각했어요
00:29:06경찰
00:29:08검찰
00:29:09금융기관
00:29:10할 것 없이
00:29:13대규모 대응 조직을 만들었는데
00:29:14그 중에 한 과제가
00:29:16국제협력입니다
00:29:18근데 같은 피해 국가들이
00:29:20협심해 준다면
00:29:22더 도움이 되겠죠
00:29:24지금 동남아시아의 범죄 집단 규모가 20만 전후라고 추정합니다.
00:29:38아예 소규모 마을을 만들어 가지고 아예 마을 통째로 범죄를 하고 있다고 하지 않아요?
00:29:47그리고 일본 국민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하려면 일본 말을 잘하는 일본 국민이 필요하니까
00:29:56반쯤은 유인하고 반쯤은 납치해서 범죄 가담을 시키는데
00:30:02어쨌든 그냥 두면 계속 커질 것 같아요.
00:30:06그래서 마약, 도박, 스캠, 사기 이 세 가지 국제 범죄는
00:30:16국가 간 협력을 최대화해서 국제 협력이 꼭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00:30:22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00:30:25감사합니다.
00:30:26다음은 앞줄에 하얀 옷을 입은 여성분께서 계속 손을 들이셨는데
00:30:34네, 안녕하세요. 저는 홍콩 피닉스 TV 김지영 기자입니다.
00:30:37저는 한중 관계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00:30:41얼마 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께서 한국을 국빈 방문하셨는데요.
00:30:46대통령님께서는 이번 회담 이후에 한중 관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00:30:51그리고 한국과 중국이 어떤 분야에서 더욱더 협력을 심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지 궁금하고요.
00:30:58또 얼마 전, 지난 1년 개엄 이후로 대중 외교가 좀 멈춰져 있었는데요.
00:31:04이번에 대중 외교를 복원하시면서 개인적인 소회도 좀 같이 부탁드립니다.
00:31:09감사합니다.
00:31:11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00:31:15한일 관계도 그렇지만 한중 관계도 대한민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00:31:21물론 군사안보 분야에서는 한미동맹이 매우 중요한 기반인 건 분명합니다.
00:31:31또 경제 부분에 있어서도 종전에 얘기했던 대로
00:31:37안미경중 이렇게 해서 경제는 중국, 안보는 미국 이렇게
00:31:43또 양쪽으로 나누기도 지금 어려운 상황이 돼가고 있습니다.
00:31:47네, 국제 공급망이 크게 재편되고 있고 또 진영 간 대결이 격화돼서 좀 대한민국 정책을 수입하는데도 매우 곤란한 점이 많긴 합니다.
00:32:02그렇지만 역시 대한민국과 중국은
00:32:08한국은 지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역사적으로, 사회문화적으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00:32:19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잘 관리하는 게 우리로서는 매우 중요하죠.
00:32:26협력 가능한 분야는 아무래도 문화, 경제, 민간 거류 이런 영역이 아닐까 싶어요.
00:32:38그리고 동부가 안정을 위한 안보 협력도 함께 논의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0:32:48저는 현재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00:32:55갈등이 격화돼서 군사적으로 대결하는 국면까지 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00:33:01누구에게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00:33:05시진핑 주석과의 면담은 아주 흥미진진했어요.
00:33:19의외로 농담도 잘하시더군요. 생각보다.
00:33:26한중 관계를 재설정하고 한중 관계를 새롭게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00:33:37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중국을 방문해서 정상회담을 광범위하게
00:33:45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러 분야에 대해서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00:33:52아주 기대가 됩니다.
00:33:56시기가 언제 될지는 모르겠어요.
00:33:59제가 시주석과 헤어지면서
00:34:03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올해 중으로 좀 방충했으면 좋겠다 말씀드렸더니
00:34:10가능하면 그렇게 해보자고 했는데 아마
00:34:13준비 상황이나 중국 상황이 그렇게 빠르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00:34:17좀 시간이 걸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00:34:21이번 에이펙에서의 한미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은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됩니다.
00:34:31대한민국이 지금까지 매우 불안정하게 외교관계를 유지했다면 매우 안정적으로 변화시켜서
00:34:43미래지향적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진척시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합니다.
00:34:52네.
00:34:54다음 질문은 앞에 조주희 기자님.
00:35:00저 ABC 뉴스 조주희입니다.
00:35:02아까 그 성과 중에 핵 추진 잠수함을 말씀하셨는데요.
00:35:06팔로우 업 퀘스천을 좀 드리고 싶어요.
00:35:11미국에서 워싱턴에서 아직 여전히 핵 추진 잠수함 관련 논의가
00:35:18글로벌 비확산 규범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그런 우려도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0:35:24그래서 이번 지금 협상 과정에서 한국이 미국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대한민국이 우라늄 농축이나 재처리 능력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다 없다 명확히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계시는지
00:35:37아니면 혹은 그 부분에 있어서 지금 어떻게 로드맵을 혹은 전략을 짜고 있는지 좀 궁금하고요.
00:35:44그 다음에 또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00:35:47오늘 뭐 그 토픽이 민주주의 관련해서니까 K-민주주의 그러시는데
00:35:54우리가 그 대한민국이 뭐 팝 K-POP K-뷰티 K-푸드 K자를 많이 잘 붙였어요.
00:36:01근데 이번에 또 K-민주주의라고 하시는데
00:36:04이게 K-민주주의가 다른 민주주의랑 뭔가 좀 독특한 유니크한 무엇이 있어서 K-민주주의라고 명명을 하셨는지 궁금하고요.
00:36:14또 이거랑 관련해서 어제 제가 보니까
00:36:18그 페이크 뉴스 가짜 뉴스나 허위 정보에 대해서 좀 세게 조치를 취하자고 말씀을 하셨던 것 같아요.
00:36:27그래서 태스크포스 팀을 좀 만들자 이렇게 하셨는데
00:36:30뭐 의도는 좋지만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거는
00:36:35누가 이것이 가짜 뉴스냐 거짓 정보냐를 판단을 누가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00:36:42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논의나 디스코스를 해보신 적이 있는지
00:36:47아니면 그런 논의를 앞으로 할 것인지 그거에 대해서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00:36:51질문이 세 개나 되네요.
00:36:53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00:36:55우선 핵 관련된 입장을 좀 정확하게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아요.
00:37:02여러 가지가 뒤섞여 있는데
00:37:05하나는 핵 비확산 문제는 국제적 대원칙으로 존중해야 됩니다.
00:37:13그런데 핵 비확산이란 모든 핵 관련된 사업을 말하는 건 아니에요.
00:37:22핵무기를 말하는 거죠.
00:37:24핵무기는 더 이상 확산하지 않는다.
00:37:28그런데 우리가 하는 예를 들면 원자력 발전소
00:37:33원자력 발전소에 사용할 연료인 우라늄을
00:37:39어느 정도까지 농축해서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느냐
00:37:42아니면 농축은 금지되고 다 수입해야 되느냐
00:37:47일본은 농축을 하고 있죠.
00:37:54예를 들면
00:37:55일본의 핵이 확산됐다고 누구도 말하지 않습니다.
00:37:59사용무 핵연료의 재처리
00:38:03일본도 하고 있죠.
00:38:06그게 물론 플루토늄을 추출하니까
00:38:09플루토늄을 추출해서 혹시 핵무기 만들지 않을까
00:38:11우려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00:38:13그런 식으로 얘기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겠죠.
00:38:17그래서 핵우라늄 농축
00:38:23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 문제는
00:38:26비확산과는 직접 관계가 없다.
00:38:31또 핵추진 잠수함
00:38:33이거는 군사 용도로 쓰는 거긴 한데
00:38:38핵무기는 아니기 때문에
00:38:40기폭장치나 핵폭탄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00:38:44역시 비확산 논란의 대상은 아닌 것 같아요.
00:38:51우리는 비확산에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00:38:55특히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 보유하고
00:38:59계속 증강해가고 있는데
00:39:02그에 대해서 반대하고
00:39:04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지 않습니까?
00:39:08우리가 핵무장을 하면
00:39:10핵무장 하지 마라
00:39:12핵무기 폐기해라
00:39:13더 이상 생산하지 마라
00:39:14라고 말할 수가 없죠.
00:39:16그래서 핵 없는 한반도
00:39:19한반도 비핵화는
00:39:21우리가 남북이 기본적으로 합의한
00:39:24대원칙이기 때문에
00:39:26거기에 벗어날 생각이 없습니다.
00:39:28역시 또 한 가지는
00:39:30한국이 핵무장을 하게 되면
00:39:34핵 도미노 현상을 부르게 되겠죠.
00:39:36한국도 했는데
00:39:38일본도 하자
00:39:39대만도 하자
00:39:40거기도 했어 우리도 하자
00:39:42뭐 이렇게 되는 거 어떻게 맞겠어요?
00:39:46또 한 가지는 핵무장은
00:39:48엄청난 제재를 감수해야 됩니다.
00:39:52국제사회 누구도 동의하지 않겠죠.
00:39:55특히 한국과 원자리 협정뿐만 아니라
00:40:00안보조약까지 맺고 있는
00:40:02미국이 절대로 승인할 리가 없죠.
00:40:06핵무장을
00:40:07핵무기 개발을
00:40:09이미 있는 전수력도 다 철수했는데
00:40:14결국 핵무장을 하게 되면
00:40:17엄청난 국제제재 경제제
00:40:22견뎌야 되고
00:40:23그러면 이제
00:40:25누구 얘기처럼
00:40:26북한처럼 되겠죠.
00:40:27과연 우리 대한민국 경제가
00:40:29견뎌낼 수 있겠냐
00:40:30우리 국민들이 감량할 수 있겠냐
00:40:32그렇게 할 수는 없죠.
00:40:34또 그럴 필요도 없죠.
00:40:35우리 북한에 대한 군사력
00:40:38억지력 수준은
00:40:40자주 말씀드리지만
00:40:42대한민국의 국방비 현 지출 수준이
00:40:46북한의 1년 총생산보다
00:40:491.5배가 많습니다.
00:40:52국방비 지출 규모가
00:40:54북한의
00:40:55연간 국민 총생산
00:40:57GDP의
00:40:581.5배에요.
00:41:01군사력 수준도
00:41:03주한미군 전력을 빼고도
00:41:05세계 5위로 평가받지 않습니까?
00:41:07왜 비교가 안되죠.
00:41:08북한하고
00:41:09그러니까
00:41:12지금
00:41:13윤석열 정권에서
00:41:15군사도발을 해가지고
00:41:18전쟁을 시작한 다음에
00:41:20그걸 빌미로
00:41:21비상개험을 하려고
00:41:22북한을
00:41:23마구
00:41:24자극을 했는데
00:41:25북한이 반응이 없잖아요.
00:41:27무인기도 보내고
00:41:29풍선도 보내고
00:41:30방송도 하고
00:41:31그 외에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00:41:33지금 발각이 안되서 그렇지.
00:41:35그런데도 조용하고
00:41:37오히려
00:41:38북진을 저지하기 위해서
00:41:40철로를 끊고
00:41:41도로를 끊고
00:41:43장벽을 쌓고
00:41:44삼중철주망을 설치하고 있어요.
00:41:46넘어올까봐
00:41:48이게
00:41:49한반도의
00:41:50군사적 현실입니다.
00:41:52이런 상태에서
00:41:53굳이
00:41:55경제제제
00:41:56국제제제를
00:41:57감수하면서
00:41:58핵무장을 한다는 것은
00:41:59저는
00:42:00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봐요.
00:42:01그래서 어제 제가
00:42:03우리는 핵무장하지 않는다.
00:42:05핵무장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00:42:06명확하게
00:42:07말씀드렸던 겁니다.
00:42:09말씀하신 것처럼
00:42:10미국 일각에서
00:42:14대통령은 이렇게
00:42:16트럼프 대통령이 명확하게
00:42:18핵 추진 잠수함 건설 승인하겠다.
00:42:20원자력 협정을 바꾸든지
00:42:22아니면 그 안에서
00:42:24승인하겠다라고
00:42:25입장을 명확하게 했어요.
00:42:28
00:42:29
00:42:32재처리
00:42:33
00:42:34우라늄 농축은
00:42:37한국에서 하면
00:42:39우리가 어디서 수입하냐
00:42:40그랬어요.
00:42:41우리 러시아에서 한 30% 수입합니다.
00:42:42그랬더니
00:42:43트럼프 대통령께서
00:42:45아 그러면 그거
00:42:46자체 생산하면 많이 남겠네.
00:42:47그러면
00:42:48동업하자.
00:42:49이래가지고
00:42:505대5로 동업하기로 하고
00:42:52그 동업을
00:42:53누구한테 맡겠어요?
00:42:55러터니가 한 대 맡겠어요?
00:42:57그런 얘기하면 안 돼요?
00:43:00그렇게 편하게
00:43:01얘기된 겁니다.
00:43:03러터니 맞춰서 한번 해보십시오.
00:43:05이렇게 얘기했어요.
00:43:06이건
00:43:07비밀은 아닌 것 같아서
00:43:08얘기 드리는 거예요.
00:43:09이게 잘 됐어요.
00:43:13근데 이게
00:43:14그럼에도 불구하고
00:43:16미국
00:43:17정부 일각에서
00:43:18약간 신중한 태도
00:43:19속도에 대해서도 약간
00:43:21뭐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 있나
00:43:22이런 태도라는 느낌이 들어요.
00:43:25그 이유는 아마도
00:43:27핵무장 우려 때문이 아닌가
00:43:28생각을 합니다.
00:43:29우리는 추측으로
00:43:31추측이 그래요.
00:43:33그래서 우리가 명확하게 입장을 낸 겁니다.
00:43:34우리는 핵무장할 생각 없다.
00:43:35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00:43:36해서는 안 된다.
00:43:39라는 점을 명확하게 해서
00:43:42전 세계에
00:43:43우리가 핵무장할 필요도
00:43:45의사도
00:43:47없다.
00:43:48라는 점을 분명하게
00:43:49말씀드리고
00:43:50그 말씀을 분명하게 드립니다.
00:43:53그래서 이게
00:43:54비약상 규범에 위반되는 건
00:43:55아니다.
00:43:56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00:43:59두 번째로
00:44:00K-민주주의의 독특성
00:44:02유니크한 점이 뭐냐
00:44:03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00:44:06대한민국은
00:44:08말씀하신 것처럼
00:44:10
00:44:11팝, 드라마,
00:44:12무비,
00:44:13코드
00:44:14
00:44:15등등
00:44:16여러 측면에서
00:44:17독특함을 가지고 있죠.
00:44:20그리고
00:44:21지금은
00:44:22거의
00:44:24개화해서
00:44:25만개하는 상태라고
00:44:26보이집니다.
00:44:27만개해 가는 상태.
00:44:30저는 이거보다
00:44:32제가 K-민주주의라는 말은
00:44:33제가 만든 말인데
00:44:35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독특함이 있다.
00:44:38특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0:44:40그게 뭐냐 하면
00:44:44집단지성에 의한
00:44:47평화적이고 아름다운
00:44:50직접성
00:44:54맡기지 않고 직접 행동한다.
00:44:57행동하되 폭력적이지 않게 평화적으로 아름답게 한다.
00:45:03그리고
00:45:04포기하지 않는다.
00:45:08그런 특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00:45:10우리는
00:45:11민주주의라고 하면 보통 배우는 게
00:45:14그리스의 아테네를 생각하죠.
00:45:17아고라 광장을 생각합니다.
00:45:20근데 그게 다 사라졌죠.
00:45:22그 직접성이 다 간접 민주주의로 바뀌었습니다.
00:45:26근데 우리는 끊임없이 직접 민주주의를 추구하죠.
00:45:29그리고 외면하지 않습니다.
00:45:33남의 일이라고.
00:45:35참여하죠.
00:45:36참여욕구가 아주 강해요.
00:45:38직접 행동해요.
00:45:40행동하되 평화적입니다.
00:45:42보통 우리는
00:45:44집단행동을 하면 딱
00:45:45첫 번째 떠오르는 게
00:45:47파괴 아닙니까?
00:45:49방화, 파괴, 폭력.
00:45:51원래 수천, 수만 명이 모이면
00:45:52첫 번째 벌어지는 일이
00:45:54불지르고
00:45:56창문 깨고
00:45:57가계에 약탈하고
00:45:59누군가가 폭행당하고
00:46:00이런 장면이죠.
00:46:02대한민국은 그런 전통이
00:46:04아예 없어요.
00:46:0780년 5월 광주에서도
00:46:13군대가 먼저 총질을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지
00:46:16시민들이 먼저 폭력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00:46:2287년 민중환경 때도 마찬가지죠.
00:46:25그리고 보셨지만
00:46:27그 후에 박근혜 대통령이
00:46:30탄핵당한
00:46:32촛불혁명 과정에서도
00:46:34일체의 폭력 행위가 없었습니다.
00:46:37수십만
00:46:38심지어
00:46:40100만 명 이상이 모여도
00:46:42길거리가 깨끗하잖아요.
00:46:44청소 다 하고 가잖아요.
00:46:46누가 하나 꼬집힌 사람도 없죠.
00:46:49이렇게
00:46:51부서진 유리창 하나 없습니다.
00:46:53그래서 그런 특징적인
00:46:55요소가 있다고 보고
00:46:57그게 또 성공했습니다.
00:46:59지금 아마 세계사적으로 봤을 때
00:47:00현실의 권력이
00:47:02민중들의
00:47:04무혈 평화 행동으로
00:47:08그 권력을 끌어내린 사례가
00:47:10제가 알기로는
00:47:12그게 처음입니다.
00:47:14그리고 또 10년도 안 된 시기에
00:47:16두 번씩이나 반복적으로 벌어졌죠.
00:47:20이걸 보고 아마 많은 분들이 놀랄 거예요.
00:47:23저 나라에서만 가능한가
00:47:25제가 아까 말씀드린 거죠.
00:47:27세계시민들께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0:47:29민주주의를 향해서 끊임없이 투쟁하고 있는
00:47:32많은 세계시민
00:47:34또 민주주의 지도자들께
00:47:36대한민국
00:47:38대한민국을 봐라.
00:47:41현실로 있지 않냐.
00:47:43그리고 이 민주주의라고 하는 게
00:47:46국가사회발전에 큰 원동력이에요.
00:47:49많은 사람들에게
00:47:51자발성을 자극하잖아요.
00:47:53자신감을 유도하지 않습니까.
00:47:55대한민국의 힘은 저는 민주주의에서 왔다고 봐요.
00:48:00각각의 개성과 인격과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00:48:05사람을 귀히 여기는
00:48:07사람이 곧 하늘이다.
00:48:08이런 사상, 사고 이런 것들이
00:48:12저는 민주주의의 큰 원천이 됐다고 보고
00:48:15그게 현실에서 발동되고
00:48:17주권의식에 충만한 국민들이
00:48:19비효율적이고
00:48:21비민주적인 시스템을
00:48:23결코 용납하지 않는
00:48:25그런 것들이
00:48:26경제 발전, 사회 발전, 문화 발전에
00:48:29큰 힘이 됐다고 생각해요.
00:48:31그게 저는
00:48:33자랑스러워할 만한
00:48:35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특성이다.
00:48:38모범으로 삼을 만한
00:48:40아테네는 먼 이상 속에 있는
00:48:43민주주의지만
00:48:45대한민국 민주주의는
00:48:47지금 당장 현실 속에 있는
00:48:49현실적인 모범이다.
00:48:51라고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0:48:53그래서 제가
00:48:57노벨 평화상은
00:48:59대한민국 국민이
00:49:01받아야 되지 않을까
00:49:03그런 생각을 해봤다는 거고요.
00:49:05민주주의와 관련해서
00:49:07허위 정보에 대한 대응이
00:49:09결국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00:49:11일종의 독선으로 갈 수 있지 않냐
00:49:14누가 가짜임을 판단할 수 있느냐
00:49:16이 말씀을 하셨어요.
00:49:18맞는 지적이십니다.
00:49:20그러나 이런 건 있죠.
00:49:21누구도
00:49:24이견이 없는
00:49:26상식을 가진
00:49:27보통의 사람이라면
00:49:29부인할 수 없는
00:49:31명백한 허위들이 많습니다.
00:49:33예를 들면
00:49:35중국 정부가
00:49:37작업을 해서
00:49:38대한민국이
00:49:41부정선거로
00:49:44대통령이 뽑혔다.
00:49:47뭐 이런 주장이 있잖아요.
00:49:49부정선거를 했으면
00:49:50윤석열 대통령은
00:49:51윤석열 대통령은
00:49:52왜 당선됐습니까?
00:49:56트럼프 대통령께서도
00:49:58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고
00:50:00기국하고 난 다음에
00:50:02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써놨잖아요.
00:50:06부정선거는 없다.
00:50:08명백하죠.
00:50:11그런 것들 또는
00:50:12그 외에도 많습니다.
00:50:14상식적으로
00:50:16아무나 보통의 사람이
00:50:17판단했을 때 명백한 허위
00:50:19근데 이게
00:50:21선동의 소재로 사용되는 거
00:50:22이런 것들은 막아야죠.
00:50:24우리가 가치판단의 영역
00:50:26팩트가 아니고
00:50:27의견의 영역은 손대지 않는다.
00:50:29뭐 욕을 하든
00:50:30비방을 하든 상관없다.
00:50:32팩트의 영역에서는
00:50:34명백한 허위를 가지고
00:50:37공격하는 거
00:50:38편을 만들어서
00:50:40사회를 분열시키는 거
00:50:42이거는
00:50:43제재해야 된다.
00:50:44이건 표현의 자유 영역에서
00:50:45벗어나는 거다.
00:50:46이렇게 생각합니다.
00:50:47그거는
00:50:48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해서
00:50:49필요한 게 아니라
00:50:50민주주의를
00:50:51해치는
00:50:52독약과도 같은 것이죠.
00:50:53그런 건
00:50:54제거해야 되는 겁니다.
00:50:55그건
00:50:56최근에 갑자기
00:50:57벌어진 일이 아니라
00:50:58과거에도
00:50:59언제나 그랬죠.
00:51:01명백한 허위
00:51:02팩트는
00:51:04형벌로
00:51:05다스려 왔습니다.
00:51:07민사상 엄청난
00:51:08손해배상을
00:51:09가하기도 했죠.
00:51:10뭐 미국 같은 경우는
00:51:11그렇게 했죠.
00:51:12대부분의 나라는
00:51:13명백한 허위일 경우에는
00:51:15형사적 처벌을 해왔습니다.
00:51:17이미
00:51:18지금은
00:51:19방치되는 측면이 있어서
00:51:20거기에 대해서
00:51:21엄정하게 대응을 해야 되겠다는
00:51:22말씀을 드린 거고
00:51:23이거는
00:51:24결코 표현의 자유를
00:51:25침해하거나
00:51:26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00:51:28오히려
00:51:29민주주의를 위해서 꼭
00:51:30필요한 것이다.
00:51:31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00:51:33네.
00:51:34다음 질문은
00:51:35대통령님께서
00:51:36선정해 주십시오.
00:51:37그래요?
00:51:38나름의 공정성을
00:51:39기하하기 위해서
00:51:40노력했나 봐요.
00:51:41네.
00:51:42우리 약간 흰머리
00:51:43대신 두 번째 주.
00:51:47그 다음에 앞에 할게요.
00:51:48미리 정해놓겠습니다.
00:51:50네.
00:51:51네.
00:51:52네.
00:51:53네.
00:51:55네.
00:51:56네.
00:51:58네.
00:51:59네.
00:52:01네.
00:52:02네.
00:52:03네.
00:52:04네.
00:52:06네.
00:52:07네.
00:52:10네.
00:52:11네.
00:52:12네.
00:52:14
00:52:17네.
00:52:18한국의 미래는 역할의 장점을 통해서
00:52:24강의 사회에서 경험을 전화합니다.
00:52:29중국의 미래는 선거와 경험을 전화하고 있습니다.
00:52:34한국의 미래는 경험을 전화할 수 없습니다.
00:52:38경험을 전화할 수 있습니다.
00:52:43경험을 전화할 수 있습니다.
00:52:48And even when it wins, a resounding electoral success, as the perception is, it spends more
00:52:56time going after the other major party than it does focusing on policy.
00:53:01So there is happiness out there that South Korea absolutely has moved on.
00:53:06It has proved resilience.
00:53:08But also a general dissatisfaction that the two major parties are still in this dynamic.
00:53:14기술이 계속될 수 있는 기술이 발생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00:53:19사실은 한 년 전에 봤을 때,
00:53:23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까요?
00:53:27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까요?
00:53:29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까요?
00:53:34모든 사람들이 어떤 것들을 감사드립니다.
00:53:38알자지라의 필립 잭 바튼입니다.
00:53:42최근 여론조사를 본다면 대통령님의 정책, 즉 중도적이고 실용주의적인 정책에 대한 지지가 매우 확고한 것 같습니다.
00:53:50그러나 한국의 정치, 특히 두 개의 거대 당에 대한 불만은 계속 있는 것 같습니다.
00:53:59보신다면 한국의 민주주의가 성장해온 특수한 환경을 보신다면
00:54:04이거는 과거의 독재정보, 그리고 이에 맞선 학생운동, 민주화운동으로 대변이 될 수 있겠습니다.
00:54:10그러나 이는 현재 두 정당에 그대로 투영이 되고 있습니다.
00:54:14국민의힘은 과거와 이별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고
00:54:17동시에 민주당도 운동권 또는 야당의 기지를 버리지 못한다라는 그런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00:54:25이것은 민주당이 여당이 되었고 아주 거대한 승리를 달성했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00:54:31계속해서 야당을 공격하는 것이 정책 추진보다 더 우선순위에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라는 비판이 되겠습니다.
00:54:38한국은 물론 그간은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왔고
00:54:43그동안 계속해서 민주주의가 성장해온 것을 말씀하신 대로 잘 달성을 해왔습니다만
00:54:48이러한 정치판 그리고 정당에서의 이런 문화는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54:54이러한 측면에서 역사가 반복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00:54:57물론 1년 전 상황보다는 확실히 좋아진 것은 맞습니다.
00:55:00그러나 대통령님께서 이러한 정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00:55:07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00:55:10전 국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그러한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00:55:17네. 매우 어려운 질문인데 고민을 많이 해야 될 주제 같습니다.
00:55:28사실 정치 집단들 특히 정당들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사실 호의적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00:55:43국민들의 생각은 정말로 다양하죠.
00:55:45그런데 과연 국민들의 다양한 특히 정치적 다양함이 두 개의 정당에 다 제대로 투영될 수 있느냐
00:55:54즉 두 개의 거대 정당이 국민의 그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충분히 다 반영할 수 있느냐라는 점에 대해서는
00:56:05근본적으로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00:56:07결국은 어거지로 반쯤 나눠서 마음이 안 들지만 좀 그래도 괜찮으니까 이쪽
00:56:16이쪽도 그냥 지지하긴 하는데 이런 거 아니야.
00:56:22이게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00:56:24아 정말 나의 모든 정치적 의사를 잘 반영하는 훌륭한 정당이야.
00:56:29정말 딱 마음에 들어.
00:56:30이게 별로 없을 것 같아요.
00:56:31그게 뭐 대부분의 나라의 정당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00:56:38물론 발전 정도에 따라서 정당들의 행태가 그중에서도 그 불합리한 요소를 최대한 많이 제거하고
00:56:48또 합리적 요소를 최대한 많이 키우면 그런 불만들이 많이 줄어들 수 있겠죠.
00:56:56그런데 그게 또 상대적인 것이어서 쉽지 않은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00:57:01제가 지금 대통령의 직책을 수행하면서도 제일 중요하게 얘기하는 것이
00:57:08국민 통합이고 또 가능하면 존재를 인정하고 대화하고 타협하려고 합니다.
00:57:15가끔씩 대화를 해보면 시간 낭비다는 생각을 넘어서서 화가 날 때가 상당히 있어요.
00:57:22그래도 또 해야 될 일이니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만
00:57:27대화 자체가 안 될 때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00:57:33그런데 이게 상대 입장에서는 일부러 그러거나 모르고 그러느냐
00:57:40어떤 걸까?
00:57:43어쩔 수 없는 측면이 또 있는 것 같아요.
00:57:45그러니까 정치 발전 정도가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것 아닐까
00:57:52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00:57:55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독재와 반독재, 비민주와 민주주의
00:58:01이게 대결하던 시대를 못 벗어난 거 아니냐
00:58:04대한민국이 충분히 민주적이지 못하고 독재적이고 폭력적일 때는
00:58:11소위 민주화 투쟁, 민주주의 투쟁이 중요했죠.
00:58:17지금은 사회는 많이 발전했는데
00:58:19여전히 그 관성에서 못 벗어난 거다 민주당이
00:58:23다 벗어나지 못했다.
00:58:26그 점도 일리는 있습니다.
00:58:27그러나 또 노력하고, 저도 노력했고
00:58:31지금도 노력하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00:58:34그런데 또 상대적이어서 힘들 것 같기도 하고요.
00:58:38국민의힘이 그 상대인데
00:58:40제가 어제 예산안이 합의됐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00:58:46전혀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00:58:49이것도 하나의 발전적 측면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00:58:53좀 신통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00:58:55이런 게 또 하나씩 쌓이면 또 좋아지겠지요.
00:59:00또 다른 한편들을 보면
00:59:02저게 말이 되는 소리야.
00:59:04우리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하여서 묻는 소리를
00:59:07저렇게 공개적으로 왜 하지?
00:59:09그게 당의 도움이 될까?
00:59:11그 속으로는 차라리 정략적으로, 정파적으로 생각하면
00:59:14잘됐다, 잘하고 있네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만
00:59:18제가 대통령이니까 그런 표현을 하면 물론 안 되죠.
00:59:22그런 답답함도 있지만
00:59:23또 한편으로는 또 개선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00:59:27조금씩 바뀌고 있지 않을까
00:59:28또 바뀌려고 노력해야 되는데
00:59:30참 말하기가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00:59:34예정된 대로 바로 앞에
00:59:39제가 질문을 영어로 좀 하겠습니다.
00:59:51아까 러시아 얘기를 하셔서
00:59:52제가 질문을 하셔서 감사합니다.
00:59:55제가 질문을 하셔서 감사합니다.
00:59:56North Korea is growing closer than they have in the last year or two, would you consider
01:00:00asking Russia for help, President Putin, if it will help promote peace on the Korean
01:00:07peninsula to bring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to the negotiating table?
01:00:14And my original question was about the inheritance tax here in South Korea.
01:00:18Because South Korea has one of the highest inheritance tax in the world and many Koreans
01:00:23are moving overseas and they're going to countries like Singapore.
01:00:27And Mr. President, you said that your administration would be reviewing the inheritance tax earlier,
01:00:34but we haven't seen much reports on this.
01:00:36Just curious as to how the review is progressing and Mr. President, what you think should be
01:00:43done, what South Korea can do to ensure that South Koreans don't go overseas because of
01:00:50the inheritance tax here in South Korea.
01:00:52Thank you.
01:00:53Thank you.
01:00:54Yes, thank you.
01:00:55Thank you.
01:00:56Thank you.
01:00:57Yes, I'm Singapore.
01:00:58I'm the chairman of the CNN's Imogen숙.
01:00:59Two questions.
01:01:00One of the first is Russia.
01:01:01Russia.
01:01:02Russia.
01:01:03Russia has been closer to the last 1, 2 years.
01:01:04Russia has been closer to the last years.
01:01:05So if the President has been able to maintain peace and stability and stability and stability
01:01:09and support the President's support of Russia, Russia, Putin's government.
01:01:14Russia.
01:01:15Russia.
01:01:16Russia.
01:01:17Russia.
01:01:18Russia.
01:01:19Russia.
01:01:20Russia.
01:01:21Russia.
01:01:22Russia.
01:01:23Russia.
01:01:24Russia.
01:01:25Russia.
01:01:26Russia.
01:01:27Russia.
01:01:28Russia.
01:01:29Russia.
01:01:30Russia.
01:01:31Russia.
01:01:32Russia.
01:01:33Russia.
01:01:34Russia.
01:01:35Russia.
01:01:36Russia.
01:01:37Russia.
01:01:38Russia.
01:01:39Russia.
01:01:40Russia.
01:01:41Russia.
01:01:42Russia.
01:01:43Russia.
01:01:44Russia.
01:01:45Russia.
01:01:46Russia.
01:01:47Russia.
01:01:48Russia.
01:01:49Russia.
01:01:50Russia.
01:01:51Russia.
01:01:52Russia.
01:01:53Russia.
01:01:54Russia.
01:01:55Russia.
01:01:56Russia.
01:01:57Russia.
01:01:58Russia.
01:01:59Russia.
01:02:00Russia.
01:02:01Russia.
01:02:02Russia.
01:02:03Russia.
01:02:04Russia.
01:02:05Russia.
01:02:06Russia.
01:02:07Russia.
01:02:08가치 논쟁도 있는 것 같아요.
01:02:10그래서 쉽게 얘기하기는 어려운데
01:02:13하여튼 말씀하시는 그런 불합리한 측면들도 좀 있어서
01:02:18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될 부분인 건 맞습니다.
01:02:21지금 단계로는 상속세 자체를 개편하는 것은
01:02:25크게 본질적으로 개편하는 것까지는
01:02:27고민하지 못하고 있어요.
01:02:30고민해 보겠습니다.
01:02:33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주셨는데
01:02:40대한민국 입장에서는 러시아와의 관계도 매우 중요합니다.
01:02:47그런데 지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
01:02:53국제법을 위반한 불법 침공 때문에 국제 제재가 이어지고 있고
01:03:00대한민국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01:03:06사실은 상당히 갑갑한 상태가 되어 있죠.
01:03:10일단 인도적 측면에서 세계 평화라는 측면에서
01:03:15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조속하게 종료되길 바랍니다.
01:03:20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01:03:23너무 많은 사람들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01:03:27전쟁은 어떤 경우라도 피하는 게 맞습니다.
01:03:32제가 자주 말씀드리는데
01:03:35전쟁에서 이긴다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겠어요.
01:03:39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더 중요하고
01:03:42진짜 중요한 것은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01:03:46평화를 구축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한 과제고
01:03:49가장 바람직한 안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1:03:56우크라이나도 그렇고 과자지구도 그렇고
01:04:00그 죄 없는 사람들이 폭탄에 총칼에 죽어가는 거
01:04:07그것도 한둘도 아니고
01:04:08그 무수한 사람이 죽어가는 거
01:04:10결코 용납해서는 안 될 일이죠.
01:04:15그러나 그것도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벌어진 일이어서
01:04:18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01:04:21어떻게든지 세계 평화
01:04:25특히 그중에서도 동북아 안정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1:04:29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해야죠.
01:04:33그리고 협력할 건 협력하고
01:04:35또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01:04:37더 비정상적 관계로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01:04:40조금 더 나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됩니다.
01:04:45북러 관계가 우리 입장에서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상태로 진전되고 있는 건 사실이죠.
01:04:55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01:04:57더 나빠지지 않게 하고
01:05:00좀 더 나은 상황으로 개선될 수 있게 노력해야죠.
01:05:04러시아와의 관계도 저희로서는
01:05:09참 어렵긴 하지만 끊임없이 소통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01:05:15그러나 지금 단계로서는 할 수 있는 게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01:05:22의사도 있고 소통하고 또 필요하면 만날 의사도 있고 필요도 하지만
01:05:28현재로서는 매우 어렵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01:05:35네, 벌써 시간이 한 시간이 넘어갔습니다.
01:05:38저 이제부터는 한 마지막 질문을 받아야 될 것 같은데요.
01:05:43지역상 이번에 질문을 기회를 못 받은 지역의 스페인권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01:05:53인사에서 전화하실 때의 스페인권이 다 관계에 대해서 유가할 수 있겠습니다.
01:05:58제 질문은 글자로 Harrison과 함께 čitál의 국회에 대해선을 delicious합니다.
01:05:59제 질문은 글자에 대해 icons을 포함을 받은 지역의 분들까지 두번째에 대해선을 켜지 알림픽입니다.
01:06:02은행히 본게 의미를 독트로 등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01:06:04제가 제품에 대해 제 질문을 받았다.
01:06:05제 질문을 고맙습니다.
01:06:06제 질문은 글자에 대해 자유롭게 해주세요.
01:06:08제 질문을 받았다.
01:06:10요즘에 대해선을 전화하는 문제들은 평양이 전화하는 데이터 tecnologia에 대해서 가진cen지어
01:06:11소리로 우선 언어� rul게арт한 공격을 받았습니다.
01:06:13한국에 대한 제안의 전쟁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01:06:18평양에 대한 전쟁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01:06:23제 질문은,
01:06:23평양에 대한 제안의 공연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01:06:28이 자체를 제공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01:06:32감사합니다.
01:06:33안녕하십니까, 스페인 EFE 방송입니다.
01:06:36최근에 대통령님께서 SNS에서 전 정부가
01:06:40대한민국을 전쟁 직전 상태까지 몰고 갔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01:06:45그 이유 중 하나는 은밀한 전단지 작전을 북한에서 수행을 했다는 것입니다.
01:06:51이는 또한 UN에서 비방을 받기도 한 사안입니다.
01:06:54그러나 이와 관련해서 대통령님께서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
01:06:59국가 차원의 사과를 하실 생각이 있으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01:07:04어떻게 제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그런 질문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01:07:14차마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01:07:18저는 사과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도
01:07:21자칫 잘못하면 이게 소위 우리말로 하면 종북몰이
01:07:27정치적 이념 대결의 소재가 되지 않을까
01:07:31그런 걱정이 돼서 차마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01:07:37그런데 물어보니까 다행스럽다 싶기도 하면서 속을 들켰나
01:07:42싶은 생각도 들어요.
01:07:48그냥 이 정도로 끝내겠습니다.
01:07:52그리고 내가 사심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01:07:55제가 아는 외신 기자 몇 분 안 계신데
01:07:58우리 최상훈 기자 한번
01:08:01아까 손드신 것 같아서
01:08:03제가 사심을 한번 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01:08:08귀에 줘서 감사합니다.
01:08:09뉴욕타임즈 최상훈 기자입니다.
01:08:12좀 디테일한 질문을 두 가지만 드리고 싶은데요.
01:08:15좀 전에 말씀하실 때
01:08:18핵농축 관련해서 한미 간에 동업하기로
01:08:22이야기가 있었다고 말씀하셨는데
01:08:25한국 정부는 핵연료주기 말할 때
01:08:30농축이라든지 재처리 시설이 문제가 대두가 될 것 같는데요.
01:08:35한국 정부는 농축과 재처리 시설이
01:08:38한국 내에 설치가 되어서 운영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01:08:43핵잠 관련 말씀도 하셨는데
01:08:46원자력 잠수함
01:08:47그거는 어디에서 만들어야 된다고
01:08:50저 대통령께서 생각하십니까?
01:08:54감사합니다.
01:08:54네.
01:08:57농축 재처리 문제는
01:09:00우리가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면
01:09:03장소는 크게 문제는 아닐 것 같은 생각이
01:09:06일감으로 들긴 합니다.
01:09:10그런데 그걸 해외에 둘 거냐 국내에 둘 거냐
01:09:13그건 2차적인 문제 같아요.
01:09:16우리의 자율적 권한으로 할 수 있냐 없냐
01:09:19지금은 손도 못 대게 돼 있으니까
01:09:21그래서 원료는 사오고
01:09:24사용 연료는 계속 쌓아두고 있죠.
01:09:28쌓아두는데 지금 넘어가려고 그래요.
01:09:30너무 많아가지고
01:09:31그래서 이거 재처리를 하긴 해야 되는데
01:09:33어디서 할 거냐 문제는
01:09:34부차적인 문제인 것 같은데
01:09:36가급적이면 국내에서 하는 게 바람직할 테고
01:09:40국외에서 그걸 받아주겠습니까?
01:09:44그건 크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01:09:48두 번째 핵잠 수함 건조 장소 문제는
01:09:54트럼프 대통령께서는 미국 제조 부흥 측면에서
01:09:59미국에서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하는 게 어떠냐
01:10:04이렇게 일단 말씀을 하셨습니다.
01:10:09그런데 이건 계속 협의를 해봐야 되는데
01:10:11우리가 가진 관점으로는
01:10:15거기서 생산하는 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01:10:20그렇게 쉽게 할 수 있으면
01:10:22지금 미국이 잠수함 건조 역량이 사실 매우 제한적이잖아요.
01:10:30지금 아마 속도가 느려서 문제일 거예요.
01:10:33국외에서 생산할 수도 없고
01:10:34국내에서 생산해야 되는데
01:10:35건조 역량에 아마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01:10:40그래서 하고 싶은 것만 이해하지만
01:10:42현실적으로 어떨까? 과연 가능할까?
01:10:46이 측면을 좀 따져봐야 될 것 같고
01:10:48우리 입장에서야 세계 최고의 조선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
01:10:55국내에서 하는 게 가장 생산비도 싸고
01:10:58생산기간도 짧고
01:11:00또 경제적 측면에서도
01:11:01또는 군사 안보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겠죠.
01:11:05우리가 요구한 것은 만들어 달라
01:11:07기술을 달라 아닙니다.
01:11:09그냥 우리가 만들 테니까
01:11:12우리 기술로 만들 테니까
01:11:13금지되어 있는 연료 공급만 하게 해달라
01:11:21연료만 공급해라
01:11:23미국에서 공급만
01:11:25즉 승인만 허용만 해라
01:11:27우리가 만들겠다
01:11:28우리 기술로
01:11:29이런 취지였죠.
01:11:31만들어 달라
01:11:31기술 이전에다가 달라고 전혀 아니었습니다.
01:11:37이것도 많은 논쟁을 거쳐야 될 것 같긴 합니다.
01:11:40네 이제 그만해야 될 것 같은데
01:11:44네 이제
01:11:45한분만 더 할까요
01:11:47마지막으로 한명만 더 할까요
01:11:50그러면
01:11:50사심으로 하세요 사심으로
01:11:52사심은 아니고요
01:11:53서울외신기자클럽을 대표해서
01:11:55그러면 부회장으로 있는
01:11:57중국 일민일보의 강영빈 기자님께서
01:12:01질문 한번 해주시죠
01:12:03중국 나라 했군요
01:12:04안녕하십니까
01:12:08
01:12:09중국 인민망의 가영빈 기자입니다
01:12:11저는 질문은 좀 아니고
01:12:14저희 외신기자클럽
01:12:16저희 회원분들을 대표해서
01:12:18몇 가지 말씀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12:22우선 오늘 외신기자회견을 마련해 주신
01:12:26우리 이재명 대통령과
01:12:28해외연구 비서관실의
01:12:29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해서
01:12:31저희 외신기자클럽 회원들을 대표해서
01:12:34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01:12:36이런 기회가 참 흔치 않기 때문에
01:12:40저희들이 이제 오늘
01:12:41여러 가지 질문을 할 수 있었다라고
01:12:44생각을 하고 있고요
01:12:45아울러 저희 외신기자들이
01:12:48한국에서 취재를 하는
01:12:50여러 가지 환경에 있어서
01:12:51여러 가지 애로사항들이 있고
01:12:53또 APEC 때에도 조금
01:12:56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이 있었는데
01:12:59물론 해외연구 비서관실에서
01:13:01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01:13:03우리 홍보수석께서도 많이 도움을 주셔서
01:13:05해결을 했습니다만
01:13:07그래도 조금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01:13:11조금 더 적극적으로 저희를 지원을 해주시면
01:13:13우리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01:13:16우리 계엄을 비롯해서
01:13:18APEC까지
01:13:19저희 외신들의 역할이
01:13:21조금 더 커질 수 있지 않을까
01:13:22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01:13:23그런 부분에 대해서
01:13:24대통령께서 좀 관심을 가져주시고
01:13:26저희들이 취재를 할 수 있도록
01:13:28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01:13:29클럽 회원들을 대표해서
01:13:31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13:33고맙습니다
01:13:34네 말씀 감사합니다
01:13:37이제 마무리로
01:13:38대통령님의 마무리 말씀을 듣고
01:13:41종료하겠습니다
01:13:41그런데 중국 언론은 정말 질문이 없었던 것 같아요
01:13:47저분 한 분밖에 안 계세요?
01:13:49여기 두 분이 다 마쳤습니다
01:13:50아 했어요?
01:13:51
01:13:51죄송합니다
01:13:53빠진 데 없죠 그러면?
01:13:55
01:13:55빠진 데 없으면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01:13:59외신 취재 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말씀은
01:14:07그건 전적으로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는데
01:14:11좀 부족한 게 있으면 구체적으로 말씀을 하시고
01:14:14지원은 최대한 해드리도록 하십시오
01:14:17언론의 역할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01:14:21제가 이번 12월 3일
01:14:27이번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01:14:30떠오른 생각들이 몇 개 있었는데
01:14:32가장 먼저 떠오른 건 역시
01:14:34과거의 광주 민주화운동의 상황이죠
01:14:40제가는 그때 목격하지도 못했고
01:14:44언론 통제에 속아가지고
01:14:46광주가 진짜 폭도들이
01:14:48나라를 뒤집기 위해서
01:14:51반란을 일으킨 걸로 알았어요
01:14:52폭동을 일으킨 걸로 알았습니다
01:14:54그래서
01:14:55군대에 의한 무력 진압이 온당하다
01:15:00이렇게 생각하고
01:15:01저도 정부
01:15:02그 다음에
01:15:03그 사이비 언론들이 속아가지고
01:15:05그들을 편들어서
01:15:07광주의 그 억울한
01:15:09희생자 가족들을 비난했죠
01:15:12죽어마땅하다
01:15:14왜 저것밖에 못 죽였나
01:15:16이런 식의 주장에 동조했죠
01:15:19언론이라 정말로 중요합니다
01:15:22그리고 또 한 가지 생각은 당시에
01:15:26작전 지휘권
01:15:30군대 이동에 관한 권한은
01:15:32미군이 가지고 있었는데
01:15:34어쨌든 봉수부대들이 광주로 다 이동해가지고
01:15:38학살을 자행할 때
01:15:40저는 지금 그게 어떻게 정리되는지 모르겠지만
01:15:44군대에 대한 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01:15:48미 당국이
01:15:49미국 당국이
01:15:50최소한 방임
01:15:53동조
01:15:55했다는
01:15:57그 역사적 사실 때문에
01:15:59한미 관계가 심각한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01:16:02반미 감정이
01:16:06재고되고
01:16:08고조되고
01:16:10요 근처에 있는
01:16:11미문화원
01:16:12상공회의소
01:16:13대사관
01:16:15이런 데가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죠
01:16:17그래서 이번에도 사실 그런 점들이 매우 걱정이 됐습니다
01:16:21당시 또 한 가지는
01:16:25광주 때는 모든 언론을 통제했죠
01:16:27그런데 그중에
01:16:28외신 기자들
01:16:31사진기자
01:16:31활동이 아주 비밀리에 이루어져서
01:16:35그게 광주의 실상이 알려진 데
01:16:37크게 도움이 됐어요
01:16:39그래서 이번에 그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01:16:42그런데 이번에 또 그런 점 때문에
01:16:44어쨌든 제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많이 알려야 된다
01:16:48우리가 언론의 역할을 대신해야 된다
01:16:52그런 생각도 하고
01:16:54또 미대사관
01:16:56또 미 당국하고도 연락을 많이 했어요
01:16:58과거의 그 경험 때문에
01:17:00한미동맹
01:17:01한미관계는 매우 중요한데
01:17:02여기서 혹시 삐끗해가지고
01:17:04군사반란 세력들
01:17:07쿠데타 세력을 혹시라도 옹호를 하거나
01:17:10아니면 방임하거나
01:17:12이런 모양이 되면
01:17:14치명적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해서
01:17:16우리 위성락
01:17:17그때 당시에 우리
01:17:18외교참모 활동 하시던 분들 통해서
01:17:21많이 연락을 했는데
01:17:22어쨌든 많은 것들이 잘 해결됐습니다
01:17:25아주 빠르게 미국 당국에
01:17:27객관적 입장 표명이 있었고
01:17:30또 언론들의 아주 적극적인 활동 때문에
01:17:34우리 국민들이 용기를 가지고
01:17:37주권자로서 직접 행동
01:17:41참여 행동이 가능했습니다
01:17:42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죠
01:17:45아직은 미약하지만
01:17:51대한민국의 지난 1년간의
01:17:54이 빛의 혁명 과정
01:17:55민주주의 혁명 과정은
01:17:57역사적으로 연구되고
01:18:00아마 모범으로 남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01:18:02언론의 역할도 역시 중요하죠
01:18:04세계 시민들에게
01:18:07이 모범적인 민주주의의 현장
01:18:11직접 민주주의
01:18:13K-민주주의의
01:18:15실상을
01:18:17여러분께서 잘
01:18:18전해주시기 바랍니다
01:18:20개인 시간 고생하셨습니다
01:18:22감사합니다
01:18:22이상으로 새롭게
01:18:24전 민주주의의 그 1년
01:18:26외신 기자회견을 마치겠습니다
01:18:28감사합니다
01:18:28감사합니다
01:18:29감사합니다
01:18:30감사합니다
01:18:3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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