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처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영장실질심사 시간이 다가오면서 국민의힘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00:06한편 여야 지도부는 오늘 오전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하며 법정 시한 준수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00:15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00:21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00:22네, 먼저 잠시 뒤 법원에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심사가 진행되는데 여야 분위기 극명하게 다르죠?
00:30네, 민주당은 추경호 의원의 구속은 당연하다는 분위기입니다.
00:35추경호 당시 원내대표가 계엄 해제 표결을 막았다는 폭로도 나온 만큼 법원이 반드시 구속영장을 발부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00:44만약 영장이 발부되면 민주당은 한층 맹렬하게 내란정당 대야 공세를 펼칠 걸로 보입니다.
00:50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조희대 대법원장을 필두로 한 사법부 비판 수위를 높여서 내란전담 재판부 설치 등 법원 개혁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산입니다.
01:02여당은 또 불법개엄대 민주주의 수호 대치 프레임을 띄우며 개엄 1년도 강조하고 있는데요.
01:08오늘은 12월 3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1:13들어보시겠습니다.
01:17빛의 혁명을 공식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하고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하는 법률 개정에 착수하겠습니다.
01:25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란정당 도화선격인 추경호 의원의 구속만큼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기류가 강합니다.
01:36민주당이 내란몰이를 한다며 방어전선도 구축했는데 성일종 의원의 아침 발언입니다.
01:41지금은 앞서 보셨다시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막판 여론전에 당력을 쏟고 있습니다.
02:03당사자인 추경호 의원은 의원총이나 규탄대회에 참석하지 않고 바로 법정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02:09하지만 지도부가 이렇게 강조하는 대로 사과 없이 똘똘 뭉쳐 강경투쟁에 단일 대우가 계속 지켜질지는 물음표입니다.
02:18친한계와 안철수 의원 등 계엄해제 표결 찬성 의원들이 중심으로 사과와 단절 메시지를 거듭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2:26자중질환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 의원의 영장심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이 내용에 휩싸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2:36오전에 예산안 합의 소식도 좀 전해주시죠.
02:39법정 시한 당일에 극적인 타결을 받죠.
02:44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 오전 9시쯤 728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총지출 규모를 유지하는 쪽으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02:54정부 예산안에서 4.3조 원 정도를 감액하는 대신 그만큼 증액해서 총액을 맞추기로 한 겁니다.
03:00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는 감액하지 않기로 했는데 여야 합의문 발표의 일부 들어보겠습니다.
03:09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민성장펀드 등 핵심 국정과제는 감액하지 않고 AI 지원, 정책펀드, 예비비 등을 일부 감액한다.
03:23국가정부 자원관리원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국가장학금과 보훈유공자 참전 명예의 수당 등은 늘리기로 했습니다.
03:33어제까지만 해도 입장차가 첨예하던 여야는 수차례 반복된 지도부 회동과 또 새벽까지 이어진 예결의 간사사의 죄율 등을 통해서 조금씩 양보하며 타협점을 찾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03:47합의를 마친 뒤에 민주당은 핵심 국정과제 예산을 지켜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성과를 부각했습니다.
03:53국민의힘은 100% 만족하진 않지만 증액을 했다 막았고 당만 편성을 어느 정도 손봤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04:02국회는 시트 작업을 마치는 대로 예산안에 넘길 계획인데요.
04:06자정안에 처리할 경우 5년 만에 법정 시한을 준수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04:11예산안 자동 부위가 법제화된 뒤에 시한이 지켜진 해는 현재까지는 도입 원년인 2014년과 그리고 2022년 이렇게 두 차례뿐입니다.
04:22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민경입니다.